#한시


환학란(喚鶴欄:학을 부르는 난간)

徘徊南向倚高欄 배회남향의고란
鶴去潭空水自寒 학거담공수자한
聲聞何天今不見 성문하천금불견
呼兒遙指白雲端 호아요지백운단

남쪽을 서성이며 높은 난간에 기대니
학은 가고 못은 비어 물만 절로 차가운데
어느 하늘에서 소리 들릴까 이젠 보이지도 않아
아이를 부르니 멀리 흰구름 끝을 가리키네

#필사

 

#한자공부


- 遙 멀 요

*풀이

용암 임석형(林碩馨, 1751~1816)

자는 원경(遠卿)이며 스스로 지은 호가 용암이며 그가 지은 별서가 거창의 용암정이다.용암은 영조 신미(1751년)년 북상 갈계리에서 태어났다.타고난 자질이 후덕하고 지기(志氣)가 굳었고,효성이 지극하였으며 남을 도와주기를 좋아하였기에 친척이나 이웃이 불행이 있을때는 기필코 이를 도왔으며,사랑채에는 언제나 손님들로 가득하였다.용암은 호걸의 풍과 탁월한 재주가 있어서 유풍을 진작시키었으며.이름있는 석학들과 종유하면서 가문을 빛냈고 ,용암유집(龍巖遺集)을 남겼다.


부를 환(喚) 글자를 보면 우측 위 빛날 환(奐) 글자를 보면 학의 형상으로 글을 전서했습니다.그것을 알아달라는 뜻으로 보이는데 부를 환(喚) 글자 우측 아래에 한마리 학을 그려 놓은 디테일이라니....

* 탐방기 ~

https://pungnew.tistory.com/1954

 

(거창)신선이 저절로 되는 곳에서 만약 학을 탄 손님이 온다면

(거창)신선이 저절로 되는 곳에서 만약 학을 탄 손님이 온다면 - 언제:2022-07-31(일) - 날씨:비 오고 때때로 소낙비 - 몇명:홀로 ▷답사일정( 風輪 ): 왕복 393km 부산-거창 용암정-갈계숲-월성계곡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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