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535 동절기 대비 캠핑카 내 우풍방지 캠핑카 내 우풍이 느껴지는데 어디로 냉기가 스며들까 생각해보니 창문이나 맥스팬 등이 단열에 취약한 것으로 판단되어 조치를 했습니다.찍찍이를 이용하여 뗏다 붙였다 할 수 있습니다. 테무 "1pc 두꺼운 단열 보온 커튼 - 따뜻한 홈 데코, 클래식 스타일, 실내용, 99% 자외선 차단, 눈부심 및 열 감소, 드릴 없이 설치 가능, 간편 부착"을 구입했습니다. 단열에 유리한 맥스팬 커버도 구입하여 설치했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 " 접이식 차광 RV 에어벤트 선루프 열 차단 커버 선바이저 (캠핑카, 여행 트레일러, RV 앞유리 및 어닝 커버용) 1개" 운전석 바로 뒤에 파티션 칸막이 단열 커텐을 설치하여 운전석과 실내를 구분하여 전면 유리로 유입되는 냉기를 차단했습니다.알리익스프레스 “푸조 박서, 피아트 두카.. 2026. 11. 2.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를 다시 읽고 별먼지의 안부 - 김영한우리 안에 거대한 우주가 숨어 있어 빛의 속도로 은하를 품고 돌아가네 우리는 오랜 별들의 죽음이 남긴 먼지 차갑고 아득한 시간의 결을 딛고 피어난 작은 불꽃들이지수많은 별이 명멸하는 허공 속에서 우주가 스스로를 가만히 들여다보는 동안 우리는 서로의 눈동자 속으로 걸어와 기적처럼 눈을 맞추었네아득한 별빛이 몇 억 년을 건너와 닿듯 시간과 공간이 마침내 입맞춘 그 자리 우연이라 부르기엔 너무도 눈부신 따스한 인연이 맺혀 오늘, 우리의 숨결이 되었다 宇宙在我 (우주재아) -仙文 金永漢 星塵生身皆化幻 (성진생신개화환) 浩瀚乾坤在我身 (호한건곤재아신) 覺悟自知天理妙 (각오자천리지묘) 時空交際結良因 (시공교제결량인) 우리는 별 먼지에서 태어나 비록 덧없는 몸을 이루었으나,그 아득하고 광활.. 2026. 11. 1. 한반도 전쟁 불가론 반박:공멸의 길 앞에 멈춰 서서 한반도 전쟁 불가론 반박:공멸의 길 앞에 멈춰 서서가끔 세상에는 결코 입에 담아서는 안 될 위험한 언사들이 떠돈다. 그중에서도 "남과 북이 언젠가는 한판 붙어야 한다"는 식의 가벼운 전쟁론은 듣는 이의 등골을 오싹하게 만든다. 평화를 바라는 이 시대에 과연 누가 남북 간의 무력 충돌을 입에 올릴 수 있단 말인가. 이는 안보를 위장한 무지이며, 민족의 생존을 담보로 삼는 가장 어리석고도 무책임한 도박에 불과하다. 우리에겐 이미 씻을 수 없는 거대한 상흔이 새겨져 있다. 동족상잔의 비극이었던 6.25 전쟁은 국토를 황폐화하고 수많은 무고한 생명을 앗아간 지울 수 없는 역사적 트라우마이다. 그 참혹한 동족상쟁의 고통 속에서 겨우 희망의 싹을 틔워 오늘날의 번영을 일구어내기까지 얼마나 많은 세월과 눈물이 흘렀던.. 2026. 10. 29. 길 위에서 건네는 고요한 사유 길 위에서 건네는 고요한 사유 이 세상은 늘 우리에게 번듯한 '정답'을 쥐여주려 하고, 우리는 저마다 남들보다 앞서 그 답을 찾아내야만 겨우 안심하곤 했다. 하지만 곰곰이 눈을 감고 들여다보면, 삶이란 이미 정해진 과녁을 향해 화살을 쏘아 맞히는 기술이 아닐지 모른다. 그것은 단 한 번도 존재한 적 없는 길을 내디디며, 오직 나만의 무늬로 채워가는 거대한 여백에 가깝다. 때로는 방향을 잃고 짙은 안개 속을 헤맬 때가 있다. 남들은 저만큼 앞서 나아가는 동안 홀로 제자리에 멈춰 서서 늦어버린 시간을 자책하고, 애꿎은 곳에 오래 머물러 기력을 소모하기도 한다. 그러나 삶의 눈으로 그 발자취를 되짚어 보라. 목적지에서 한참 벗어났다고 여겼던 그 방황의 길마저 결국 내가 걸어온 고유한 궤적이었으며, 숨을 고르느.. 2026. 10. 25. 일본어의 문제점 [일본어가 가진 문제점과 한자를 버리지 못하는 이유]일본어는 3가지의 글자를 사용합니다.한자 (漢字): 漢字 (かんじ)가타카나: カタカナ히라가나: ひらがな1.이렇게 글자는 많지만 유일한 단독 자음 받침은 'ん' (응/은/음/인) 뿐입니다.특징: 단독으로 쓰여 뒤에 오는 자음의 종류에 따라 [n], [m], [ng] 등 다양한 비음(콧소리) 받침 소리를 냅니다.예시:本 (ほん, 혼): 책 (ㄴ 받침)三 (さん, 산): 삼/3 (ㄴ 받침)新聞 (しんぶん, 신분): 신문 (ㅁ 받침)2. 'っ' (작은 츠) - 촉음 (받침 역할)특징: 글자 자체의 음가가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뒤에 오는 자음을 된소리(쌍자음)로 빠르게 끊어서 발음하게 만드는 받침 역할을 합니다. 한국어의 'ㄱ, ㅂ, ㅅ' 받침과 유사한 리듬.. 2026. 10. 18. 대동생태체육공원 코스모스 대동생태체육공원 코스모스 대동생태체육공원의 코스모스 군락이 장관입니다.초승달이 뜬 시간엔 멀리 화명대교 불빛도 있어서 좋았고 아침 일출시간에 사광으로 비치는 햇살 속에 코스모스 중간 길에서 사진을 찍어주는 중년의 모습도 좋았습니다.가을이 한창 무르익는 시월 중순입니다. - 해 저물고 초승달이 뜨는 시간 - 일출 이후 아침 대동가을회(大洞秋懷) - 仙文 金永漢大洞秋光晩色新 (대동추광만색신) 대동의 가을 빛 저녁 무렵에 더욱 새롭고,銀灣初月照微塵 (은만초월조미진) 은하수 같은 강변에 초승달은 티끌 같은 세상을 비추네.晨曦斜照花間路 (신의사조화간로) 아침 햇살 비스듬히 꽃 사이 길을 비추니,中野風流別有春 (중야풍류별유춘) 들판 가운데의 풍류에 별난 봄이 따로 없구나. 2026. 10. 18. 2026 세상담기 사진전시회(11.16~21) 사진전시회에 저도 한작품 올렸습니다. 아슬아슬 좁은 길을 올라 화산전망대에 서서일출 직전의 여명속에서 하얀 물보라를 본다검은산과 피빛 붉은 하늘의 대비되는 조화가서부진 화부득의 진경 산수를 이제야 보았다 -김영한 華山曉望 -仙文 金永漢 登山狹徑華山臺臨曉初陽白浪來黑嶽赤空相對映今覩書不盡景開 좁은 길 오르니 화산 전망대에 서네새벽 첫 햇살에 하얀 물보라 날아오르고검은 산과 붉은 하늘 서로 비추어 대조를 이루니이제야 글로 다 표현 할 수 없는 참된 경치를 보았구나 2026. 10. 17. (대구)간송대구미술관-겸재 정선 특별전 관람 오늘은 한글날입니다. 한글날 100주년 1926년 조선어연구회가 '가갸날'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한글날을 제정한 이래, 2026년에 100주년이 되었습니다. 훈민정음 반포 580돌 세종대왕이 1446년(세종 28년)에 훈민정음을 반포한 것을 기준으로 계산해 2026년은 580돌이 됩니다. 간송 전형필 선생의 '훈민정음 해례본' 입수 경위를 보면 참으로 드라마틱합니다.한글 창제 원리와 용법이 상세히 기록된 《훈민정음 해례본》(국보)은 일제강점기 민족문화 탄압 속에서 자칫 소멸할 뻔한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았습니다. 해례본의 발견 (1940년) 경북 안동의 한 가문에서 훈민정음 해례본이 발견되었다는 소식이 문화재 수집가인 간송 전형필 선생에게 전해졌습니다.기꺼이 지불한 '10배의 거금': 당시 소유자는 매.. 2026. 10. 9. 柿下開口 (시하개구) -仙文 金永漢 柿下開口 (시하개구) -仙文 金永漢 夕買株盤待曉秋 (석매주반대효추)저녁에 주식 판을 사고 결실의 아침을 기다리며 樹下開口望甘柔 (수하개구망감유)나무 아래 입을 벌린 채 달콤하고 말랑한 감이 떨어지길 바라네. 夜深靜等待風起 (야심정등대풍기)밤이 깊도록 고요히 기다리며 바람이 불어오길 기대하니 朝落紅實解吾愁 (조락홍실해오수)아침에 붉은 감이 떨어져 내 근심을 풀어주는구나. 2026. 10. 2. 등산 관련 한시 智異山縱走 (지리산종주) - 仙文 金永漢秋風獨至滿縱嶺 (추풍독지만종령)萬疊蒼峯印晨光 (만첩창봉인신광)險路長行心漸壯 (험로장행심점장)天王頂上俯雲鄕 (천왕정상부운향) 가을바람 홀로 찾아와 종주 능선에 가득한데 겹겹이 둘러싼 푸른 봉우리마다 새벽 햇살이 새겨지네. 험한 길 길게 걸으니 마음은 더욱 웅장하고 호탕해지고 마침내 천왕봉 정상에 서서 구름 바다 세상을 굽어보노라. 雪嶽恐龍綾線 (설악공룡능선) -仙文 金永漢神仙引路過雲關 (신선인로과운관)石角如龍上碧山 (석각여룡상벽산)羅漢巖前霜葉赤 (나한암전상엽적)飛仙臺下醉人間 (비선대하취인간)신선(신선암)이 길을 이끌어 구름 고개(무너미고개/희운각)를 넘어서니,바위 뿔은 마치 공룡 같아 푸른 산 위로 솟아 있네.나한봉 바위 앞에는 서리 맞은 붉은 단풍 스치고,비선대 아.. 2026. 9. 28. 한국인의 비 오는 날 한국인의 비 오는 날 - 김영한 빗소리가 창문을 두드리는 날, 한국인의 마음은 자연스레 낮게 내려앉는다.창가에 서서 멍하니 떨어지는 빗방울을 바라보는 시간, 우리는 그것을 '비 멍'이라 부른다. 주전자 끝에서 포근하게 내리는 커피 향과 어느새 방 안을 채우는 아늑한 음악 소리.양은냄비 속 보글보글 끓어오르는 라면에 잘 익은 아삭한 김치 한 점얹어 후루룩 넘기고,팬 위에서 노릇하게 익어가는 파전 소리와 투명한 잔에 채워지는 막걸리 한 잔으로 그리움을 달랜다.지글지글 삼겹살 익는 고소한 냄새 속, 차가운 소주 한 잔을 기울이며 빗소리에 또 하루의 시름을 실어 보낸다.비가 내려 비로소 완성되는, 우리의 가장 익숙하고 다정한 풍경. 雨瞑 (우명 - 비 멍) - 仙文 金永漢聽雨靜看窓外線 (청우정간창외선).. 2026. 9. 26. 능선에 서서(登高者德) 능선에 서서 -김영한배낭을 싸며 미리 짚어본 바람의 방향과가파른 바위 사이, 흙길의 온도.거친 숨을 고르며 오늘을 계획한다.조급함은 가방 깊은 곳에 묻어두고단 한 걸음, 다음 한 걸음의 정직한 힘을 믿는다.땀으로 얼룩진 옷과 묵직해진 다리,불편함이 거칠게 살갗에 닿아올 때이상하게도 가슴은 더 뚜렷하게 뛴다.고통을 건너 얻은 정적은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선명한 보람이기에.나무 사이로 스며드는 고독을 품는다.비워진 자리에 숲의 숨소리가 채워지고흐릿했던 마음의 결이 비로소 제자리를 찾는다.발끝의 작은 이끼 하나, 바람에 흩날리는 나뭇잎.거대한 능선 앞에서 나의 작음을 가만히 수긍할 때비로소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투명하게 열린다.마침내 정상에 서서 멀리 퍼진 구름을 본다.하지만 이 마침표는 끝이 아니다.내려.. 2026. 9. 24. 이전 1 2 3 4 ··· 2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