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춘수당 정수민은 일두 정여창의 증손으로 소일두(小一蠹)로 불리었습니다.그가 남긴 글 중 하나인 무오사화에 대한 한시입니다.

鳴呼戊午年間事 명호무오년간사
慾向蒼天問厥由 욕향창천문궐유
天不可階難可訴 천불가계난가소
涕隨遺憤滿衿流 체수유분만금류

아아 슬프도다 무오사화 일어난 일
푸른하늘 바라보며 물어보고 싶지만
하늘에 오를 수 없어 호소하기 어려워
문물이 울분을 따라 옷깃에 젖어드네

#한시필사

#한자공부

厥 그 궐
涕눈물 체
衿옷깃 금

* 탐방기
https://pungnew.tistory.com/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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