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꽃무릇 핀 부산 사상 운수사 계곡의 물)
終歸大海作波濤 - 唐 宣宗(당 선종)의 시
千巖萬壑不辭勞 (천암만학불사로)
遠看方知出處高 (원간방지출처고)
溪澗豈能留得住 (계간기능유득주)
終歸大海作波濤 (종귀대해작파도)
온갖 바위와 골짜기를 고생하며 올라
멀리 내다보고 비로소 높다는 것을 알았네
계곡물이 어찌 머물러 있을 수 있겠는가
끝내는 큰 바다로 흘러가 파도를 이루리
#한자공부
#한시필사
*풀이
"끝내는 큰 바다로 흘러가 파도를 이루리"를 보면 결국 황제가 되겠다는 큰 뜻을 품고 있었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
당나라 선종 이침(唐 宣宗 李忱, 810년~859년)은 당(唐)의 제16대 황제(재위:846년~859년)이다. 헌종(憲宗)의 13황자로 목종(穆宗)의 이복 동생이며, 선대 경종이나 문종, 무종에게는 숙부가 된다. 휘는 침(忱), 조명은 이(怡)이다. 846년에 보위 등극하여 1년간 이덕유(李德裕) 국상겸 승상의 대리청정을 거친 후 847년에서 이후 859년에 향년 49세로 붕어할때까지 친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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