惡聲不顧何事有
虛名豈足久相留
愚夫徒勞苦心智
賢者安貧樂道由
吾今甘心去榮華
只願淸白付吾休

나쁜 소리를 돌아보지 않으니 무슨 일이 있으랴
헛된 이름이 어찌 오래 머무르랴
우둔한 사람은 부질없이 마음과 지혜를 수고롭게 하고
어진 사람은 가난을 편안하게 여겨 도를 즐기네
나는 이제 기꺼이 영화를 버리고
다만 청렴하고 결백함을 내 쉼에 맡기길 원하네



#한자공부
#한시필사

*풀이


네이버 클로바X AI에게 시 전문을 적고 누구의 시냐고 물었더니

"해당 한시는 조선시대 중기의 문신인 백광훈(白光勳, 1537~1582)이 지은 시입니다.
백광훈은 조선시대 중기의 시인이자 문신으로, 자는 창경(昌卿), 호는 옥봉(玉峰)·봉암(鳳岩)·귀봉(歸峰)이며, 본관은 해미(海美)입니다. 1567년(명종 22)에 식년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한림, 교리, 대사성 등을 역임하였습니다. 임진왜란 때에는 의병을 모아 왜군과 맞서 싸웠으며, 이후에는 선산 부사, 예조참의, 남원 부사 등을 역임하였습니다.
백광훈은 당시의 대표적인 시인으로, 시풍은 당나라 시에 가까웠으며, 이별과 그리움을 주제로 한 시를 많이 지었습니다. 또한, 글씨에도 뛰어나 초성(草聖)이라 불렸습니다."

라고 알려주었는데 신빙성은 확신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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