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향교와 춘추공원]


양산향교에 다녀왔습니다.
낙동강변에서 양산천변으로 자전거를 타고 가다보면
영대교 위치에서 건너편을 보면 보입니다.

영대교를 지나면 교동마을인데 교동이라는 이름에서 
여기에 향교가 있다는 것을 눈치 챘을겁니다.

양산향교를 관람한 후 야생화꽃밭을 가로질러 오르니
바로 양산 충렬사가 나옵니다.


충렬사에는 삼조의열三朝義烈비가 있는데 만년춘추라는 비도 보입니다.
춘추는 역사이며 곧 도덕임을 만천하에 밝게 천명했다고 보면
그런 역사와 도덕이 만년토록 이어진다는 의미가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결국 이곳 춘추공원은 양산의 정신적 근간이 되는 곳입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여기서 가장 높은 봉우리가 백로봉이고 

백로봉 주변은 춘추공원입니다.

충혼탑도 보이고 이원수 선생의 노래비,김서현 장군의 비,윤현진 의사 비 등도 보입니다.



(낙동강변)


(양산향교)~.군수 공덕비가 보이고 뒷편 명륜당과 대성전이 보입니다.


(춘추공원 야생화동산)


(충렬사)~.만년춘추,삼조의열비가 보입니다.삼조의열은 박제상 공,김원현 공,조영규 공의
호국충절정신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인데 원래는 다른 곳에 있던 것을
이곳 충렬사로 옮겨 왔다고 합니다.



백로봉~충혼탑 근처 높은 곳에 보이는 행서 글씨의 비가 보이는데 흐릿하지만
백로봉(白鷺峰)으로 읽힙니다.백로봉의 충혼탑은 1968년 양산 시민의 성금으로 만들었다고 하니
역시 나라사랑의 본보기는 어딜가나 민초들입니다.



원래는 춘추정 활터가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자리를 뒤쪽으로 옮겨
새로 춘추정을 몇년전에 건립했다고 합니다.



언제나 한국은 민초들이 이땅을 지켰습니다.
올해 기해대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요즘 나라꼴 돌아가는 것을 보면 要说的话很多但是还是不说了...

요즘말로하면 "할많하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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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바람처럼, 흐르는 물처럼
어진 산처럼,방랑의 은빛 달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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