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충렬사 삼조의열비의 김원현 공]


몇개의 퍼즐을 맞추어 봅니다.


춘추공원 근처엔 양산의 정신적 근거가 워낙 많아서
단번에 다 꿰뚫어보지 못했습니다.

그 중 김원현 공은 뒤늦게 우리집 족보에 있다는 것을
동생이 알려주어 좀더 알아봅니다.


우리집 족보를 보면 우리집안은 김해김씨의 시조는 김수로 왕이고 중시조는 고려 도총관공파 김경신입니다. 이후 서강 김계금으로 이어지는데 김계금은 김해 봉화마을 근처 미양서원에 묘소가 있습니다.


(서강 김계금 묘소와 미양서원 / 1년전인 2018.10.20 탐방)

그래서 우리 본관은 김계금의 호 서강을 파로 하기 때문에 김해김씨 서강파입니다.

춘추공원 위쪽에 있는 양산 충렬사의 삼조의열비에는 

충렬공 박제상 공,양주방어사 김원현 공,양산군수 조영규 공
이렇게 3분의 비가 있습니다.

이 중 김원현 공에 대하여 언급을 하면 


김원현 공은 중시조인 고려 도총관공파 김경신의 아들입니다.

우리집안 족보1권에 있는 우리 조상이었습니다.


김원현 공은 김서현은 후손으로 알려져 있는데 김서현은 김유신의 아버지로 양주, 지금의 양산 총관을 지냈습니다.


(양산 충렬사 삼조의열비 / 2019.10.19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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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알려 준 자료를 보니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양산군수 조영규 공은 다른 자료를 찾아보면 위와 같이 박영규 공으로 나옵니다.
양산시에서 제공하는 양산 충렬사의 안내 팜플릿을 찾아보면 조영규로 나옵니다.
여하튼 그냥 단순한 오기인지  혹은 양자로 갔는지 어땠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무슨 사연이 있지 않을까 유추해봅니다.


각설하고, 

김원현 공은 고려시대 지금의 조만포에서
일본의 중선 103척을 수장시킨 영웅으로 나옵니다.


삼조의열비 내용을 보면 

이만도가 찬한 비명에 


“빛나는 양산의 들녘이여!
물목에 건너가면 서전의 피적에 공을 걸어두었네.
양주방어사 김공은 우리나라 역사서에
외침을 막은 공으로 길이 기록되리라.”라는 글귀가 있습니다.


이만도 공은 양산군수를 역임하였으며 
그의 불망비가 가야진사에 있습니다.


(가야진사 이만도불망비 / 2019.2.10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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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금은 부산 주례에 살고 있지만 청소년기까지
부산 강서구에 살고 있었던 것은 우연이 아니라는 느낌이 듭니다.


김해김씨는 당연히 본관이 김해이기 때문에
김해를 중심으로 퍼져나갔을 겁니다.


아버지가 살았던 김해 상동면 매리는
낙동강을 두고 양산의 맞은편입니다.


이렇게 산재해 있는 유적지를 두루살피며 
다음에 가족 문화유산답사를 한번 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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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바람처럼, 흐르는 물처럼
어진 산처럼,방랑의 은빛 달처럼 

 






Posted by 세벗 트랙백 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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