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정치테마주에 대한 단상)

정치인에 대한 호불호는 사람마다 다릅니다.자기가 좋아하는 정치인이면 장점은 크게 부풀려 좋게 이야기 하고 그의 단점은 그 분도 사람인데하며 작게 만들며 두둔합니다.자기가 싫어하는 정치인은 그 반대겠죠.장점은 아주 깍아내려 평가하고 단점은 엄청 키워서 죽일 놈으로 만들죠.

이것은 한마디로 정치인을 평가하는 그 사람의 감정입니다.

트레이더는 감정을 빼고 본질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여기에 대한 좋은 문구가 있습니다.

저는 중국 선종, 3조(三祖) 승찬(僧璨)대사의 신심명(信心銘)의 첫 문장에서 깨우쳤으면 합니다.

至道無難 唯嫌揀擇 但莫憎愛 洞然明白
지도무난 유혐간택 단막증애 통연명백

“지극한 도는 쉬워, 오로지 선택하는 걸 싫어하면 돼.
단지 싫어함과 좋아함이 없으면 도는 명쾌하고 명백히 저절로 드러나는거야.”

이렇게 멋진 글은 한번 써보았습니다.


싫어함과 좋아함을 선택하지 말라는 내용입니다.그러면 저절로 본질(도)은 보인다는 의미입니다.미워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증애심憎愛心이라고 합니다.증애심의 노예가 되면 도는 깨 칠수 없어서 여자 스님인 비구니도 머리를 짧게 깍고 화장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여기서 핵심어는 "단막증애 통연명백 但莫憎愛 洞然明白"입니다."단지 싫어함과 좋아함이 없으면 도는 명쾌하고 명백히 저절로 드러나..."

PS 정치테마주의 특징

1.정치테마주는 차트 혹은 이평선,거래량을 무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정치테마주는 사실 해당기업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3.정치테마주는 정치인의 지지율이 오르거나 입지가 좋아지면 시세가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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