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詩한시

男兒有志出洋外
事不入謀難處身
望須同胞誓流血
莫作世間無義神


남아유지 출양외
사불입모 난처신
망수동포 서유혈
막작세간 무의신

사나이 뜻을 품고 큰 물 밖으로 나와서
일을 도모하지 못하니 몸 둘 바 어려워라
모름지기 동포를 우러르며 피 흘리리라 맹세했거늘
세상에 의리 없는 귀신은 되지 말아야 하리

#한자공부

*풀이

1908년, 연합의병부대의 국내진입 거점 구축을 위한 두만강변 일본군 수비대 기습공격이 참담한 실패로 돌아간 뒤 안중근이 쓴 <애국시>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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