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上手) 투자가들이 지닌 품성]


제가 그동안 만나 본 투자의 상수(上手)들을 보면
비슷한 듯 다르고 다른 듯 비슷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어떤분은 말도 할때는 어눌하고 더듬는 분도 있었지만 
심사숙고한 후 추진하는 결단력에 있어서는
한치의 두려움도 없는 모습을 보여주는 분도 계셨고 
또 어떤분은 모든 열정을 쏟아붓는 듯한 말로 강하게 어필하는 분도 있었습니다. 


예전에 제가 본 "시장을 이기는 힘"은

1.
공부, 2.장기투자, 3.복리, 4.포토폴리오,5.분산투자,6.투자원칙 그리고 7.의지
라고 7가지를 제시한 바 있습니다만 좀더 단순화해보겠습니다.






투자의 고수가 되겠다고 한다면
무엇보다 
마지막에 언급하였던 "의지"가 맨 먼저 오겠죠.

대충대충의 의지 정도가 아닌 기필코 이루어내겠다는 "의지"가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첫째는 "의지"를 손 꼽겠습니다.


재직 당시 저의 고객 중에 3억으로 100억을 일군 분이 계셨는데 
그분은 이야기를 해보면 논리도 앞뒤가 안맞고 팩트가 틀린 부분도 많았지만 

자신이 분석한 종목에 대한 신뢰는 거의 신념에 가까워서 
잃을때는 크게 잃기도 했지만 수익을 낼때는 확실하게 수익을 챙기는 것을 보았습니다.
틀릴수도 있지만 나름의 투자원칙과 의지가 강했던 분으로 기억합니다.


요즘도 제가 온오프에 만나는 사람을 대충보면 
아... 이 분은 언젠가는 크게 자산을 일구겠다는 느낌을 받는 분이 있습니다.

그런분은 공통점은 자기가 처한 여건을 반전 시키는 "의지" 만큼은 남달랐습니다.



FUJIFILM | X-Pro2 | Normal program | Spot | 1/200sec | F/5.6 | 0.00 EV | 32.6mm | ISO-200 | Flash did not fire | 2019:06:10 17:40:35



그리고 두번째로 언급하고 싶은 부분은
우리가 보통 말하는 정치,경제,사회에 대한 이해도가 남달리 뛰어난 분들입니다.


이런 이해도가 중요한 것은 "인간"이 만들어내는 영향에 대한 공부가 잘 되어 있어서
사람의 심리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는데 이
런 부분이
신호와 소음을 잘 구별하는 능력이 있었다고 봅니다.


이런 능력은 많은 독서와 다양한 경험이 필요합니다.


사람의 직접적인 경험은 한정되기 때문에

간접 경험이라도 많이 채우기 위해서는 역시 독서와 연구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수십년 기록한 공책이 바닥에서 쌓인 높이가 1M 가까이 되는 분도 있었습니다.
공부,연구 하지 않고 수익을 낸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셋째는 나름의 이치를 가지고 진입과 후퇴를 결정하는 결단력과 
투자자가 시장을 선택하는 절제심,자제력입니다.


자기절제심은 바로 인내심입니다.


아래 글은 페이스북에서 본 내용으로 아마도 펀드매니저인것 같은데 누군지는 기억이 안납니다.
제가 가끔식 기록해서 읽어보는 문구입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노력"입니다.

 

"세상에는 쉽게 수익을 올려주는 “마법의 공식”은 어느 정도 존재하지만 사실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인내심이 부족하면 많은 것에 현혹된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 자신에게는 가장 혹독한 원칙을 적용해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서 인내심을 키워나가야 하는 것이다. 쉽게 이뤄낸 것을 마치 자신이 천재인 듯 
오해하게 되면 자신에게 발생한 일을 '탓'한다. 
모든 문제의 원인은 자기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외면하게 된다. 그래서 하루하루 아니 매시간 치열하게 
살아가야 한다고 본다. 나에게 주어진 시간과 일은 내가 아닌 세상이 나에게 일시적으로 맡겨 놓은 것
이기 때문이다. 요행을 바라는 것 보다 정도로 가는 것이 더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FUJIFILM | X-Pro2 | Normal program | Spot | 1/125sec | F/5.6 | 0.00 EV | 83.3mm | ISO-250 | Flash did not fire | 2019:06:10 17:21:47

자기 절제심은 정신적인 부분으로 볼 수 있지만 육체적인 부분도 중요합니다.


심신이 건강해야만 장기투자가 가능하고 장기투자는 곧 복리 효과를 냅니다.
워렌버핏은 11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시작했지만 무엇보다 현재까지만 보더라도 
90세라는 연세까지의 
긴 투자기간은 복리에 엄청난 기여를 했습니다.

 
투자자에게 필요한 육체적인 부분은 너무 격한 운동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몸을 상하게 하는 무리한 음주나 흡연을 피한다면  
거의 매일 약수터에 갈 정도의 습관이면 됩니다.


숲을 찾아서 좋은 공기를 마시면서 투자에 대한 아이디어나

문득 떠오르는 깨우침의 시간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복리를 위해서는 분산투자,섀넌의 도깨비 원리,포토폴리오 리밸런싱을 잘 해주어야 하고
종목선정과 포토폴리오 리밸런싱을 잘 해주기 위해서는 투자원칙이 필요합니다.

제가 하는 퀀트멘탈(
Quantmental)은 합리성,데이터 분석,스스로 생각하는 능력이 
뛰어나면 가장 좋습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모든 것을 공개하지는 않습니다.
노자에 보면 이런 말이 있습니다.

"아는 자는 말하지 않고 말하는 자는 알지 못한다.[ 知者弗言, 言者弗知]"

이말은 결국 "뜻을 얻었거든 말을 잊어라(得意忘言,득의망언)"는 말과 통합니다.


우리 각자가 성공해 가는 과정의 즐거움을 스스로 터득하라는 의미일겁니다.


결론적으로 투자자로서 성공하려면 

1.불굴의 의지/2.독서,연구,공부/3.결단력,절제심으로 귀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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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바람처럼, 흐르는 물처럼
어진 산처럼,방랑의 은빛 달처럼 

 









Posted by 세벗 트랙백 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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