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편한투자

[부도덕한 투자는 결코 마음 편한 투자가 될 수 없습니다]


- 정신이 번쩍 드는 연령별 생존확률 (2020년 통계청 발표)

•70세 생존확률 86%
•75세 생존확률 54%
•80세 생존확률 30%
•85세 생존확률 15%
•90세 생존확률 5%

70세가 넘으면 5년 안에 급속도로 세상을 떠납니다.
75세 생존확률이 거의 반밖에 안됩니다.
세상에 아무런 도움이 안되는 욕심에 사로잡힐 필요가 없습니다.

90세가 넘어도 투자자의 삶을 사는 워렌버핏이 얼마나 위대한지 새삼 깨닿게 됩니다.

보통 금융기관은 사고 방지를 위해 3년에 한번 인사발령을 통해 다른 점포로 옮기게 합니다.
저는 1982년부터 2019년까지 38년(만37년)했고 그 사이 군생활 30개월을 빼면
실질적인 직장생활은 35년정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은행에서 3번 인사이동을 했고 증권회사에서 9번을 했습니다.
증권회사에서 지점장 2명은 점포가 겹쳐 7명의 지점장과 함께 했습니다.
그 중 3명은 내가 그 점포를 떠난 후 사망했습니다.
증권회사 생활기간 중 7명 중 3명 사망이니....
중간에 한 점포에서 지점장이 바뀌는 경우도 있으니 제 기억이 편집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3명 모두 증권영업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었다고 봅니다.
한분은 성격이 너무 섬세해서 그 스트레스를 온몸으로 느껴 극도의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육체로 이어져 병으로 사망했고,

2사람은 책임감이 강하고 용감하여 자살했습니다.
전형적인 전이불항 스타일로 싸우기는 쉬워도 항복하지 않았다고 볼 수 있는데
한사람은 집안의 욕조에 목을 매달았고 다른분은 건물 옥상에서 뛰어 내렸습니다.

최근 누군가 자살은 그 사람의 “선택”이라고 해서 놀랐습니다.

제가 볼때 자살은 겉으로 보면 선택처럼 보이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그 사람이 자살 할수 밖에 없는 여건을 스스로 만들어 진 결과로 보였습니다.

처음엔 잘 못된 길이지만 사소하다고 무시한 것이 시간이 지나면서 일파만파 커지게 됩니다.
흡사 국궁에서 화살이 놓인 각도가 약간의 오차였지만 140m 과녁에서는 크게 벗어나는 것처럼...

신뢰는 가치입니다.
믿을 수 없는 회사 혹은 자산은 투자하지 말아야합니다.
아주 중요한 것을 거짓말하는 회사라고 판단되면 손절을 해서라도 빠져 나와야합니다.

다만 신뢰부족을 자신의 무지에서 비롯되었다면 이건 다른 이야기입니다.

모르면 의심하고 두려워합니다.
의심과 두려움의 원천이 무지라면 배우면 됩니다
공부하고 연구하고 사색하여 의심과 두려움이 사라지고 안개가 걷히면 그때 비로소 기회가 보입니다.

주식투자는 위험합니다.
그러나 반풍수 집안망친다고 했듯이
대충 알게되는 순간부터 만성이 되어 위험을 못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계속된 성공 또한 독이 됩니다.
성공이 계속되면 위험을 인지하지 못하고 레버리지를 사용하여 한번에 모든 것을 잃게 됩니다.
수십조의 돈을 잃은 빌 황을 보더라도 아무리 돈이 많아도 한번에 모든 것을 다 잃는 포지션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남녀노소 자신의 경험과 나이에 따라
자산의 포지션을 결정하는 것은 다르겠지만...

사람은 각자가 살아 온 경험 범위내에서 결정한다고 봅니다.

저의 투자 허용범위 입장은 주식비중은 최대 80%이고 중립포지션은 50%수준,
(물론 10년에 한번 오는 기회라면 100%)
바이오투자는 15%이내이며 가상화폐 투자는 5%입니다.
가상화폐는 자주 투자 할 생각은 없으며 한번 진입하게 되면 길게 보유 할 생각입니다.
아직 투자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투자자의 올바른 행보는 오래 살수 있게 정신적 멘탈관리(현금은 멘탈입니다.),
체중관리에 도움이 될 정도의 꾸준한 운동과 몸에 좋지 않은 습관을 고치는 육체적 건강관리가 기본입니다.
열심히 연구하는 것은 좋은데 그것이 건강을 해칠 정도라면 그것도 잘 못된 투자자의 자세입니다.

신뢰를 바탕으로 한 도덕적인 투자는 결국 올바른 투자자의 길의 기본입니다.
제가 부도덕한 회사를 싫어하고 옳지 못한 투자방법을 극도로 싫어하는 것은 저는 오래 건강하게 생존하며 길게 투자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비도적이고 부도덕한 투자는 결코 마음 편한 투자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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