川中島 카와 나카지마 - 賴 山陽(라이 산요)

#漢詩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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鞭聲粛粛夜過河 (편성숙숙야과하)
曉見千兵擁大牙 (효견천병옹대아)
遺恨十年磨一劍 (유한십년마일검)
流星光底逸長蛇 (유성광저일장사)

(우에스기 겐신의 군사는)
채찍소리를 죽이고 밤의 강을 건넌다
동틀 무렵 (다케다 신겐은)
수천대군의 깃발에 크게 놀라고
10년 동안 오직 검 한자루를 연마해서
섬광같이 칼을 내리쳤지만 원통하게도
신겐을 놓쳐버렸다



일본 에도시대 문인인 라이 산요賴 山陽가 카와나카지마 전투를 노래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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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국시대에 일어난 전투로 다케다 신겐(武田信玄)과 우에스기 겐신(上杉謙信)을 필생의 라이벌로 만든 사건입니다.
결국 다케다 신겐이 가장 가까운 곡창지대인 시나노 점령이라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지만 말 그대로 상처뿐인 전투가 되고 말았습니다.양군 모두 엄청난 손해를 입었는데 우에스기 켄신 측의 사상자 비율은 72%, 다케다 신겐측의 사상자 비율은 88%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