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보리암 연지,홍련 연지)마치 물 속에서피어났으나물이묻지않는연꽃처럼

- 언제 : 2012.6.23토) 04:30~10:30
- 얼마나: 2012.6.23 05:02~09:50
- 날 씨 : 흐림
- 몇 명: 6명
- 어떻게 : 프리즘 번개출사
▷송정 요트 계류장 공사장-보리암 연지-홍련 연지

 

아킬레스건염 증세로 산행을 쉰지 1년반이 지나다 보니 그동안 비축해두었던 체력은 완전히 바닥을 드러낸 모양이다.작년말 수술 이후 영 맥을 못추고 식곤증도 심해졌다.역시 원인은 건강의 약화이다.그기에 위장약화,소화기 계통이 문제도 있을 것이지만무엇보다만성적인상태를나타내고있으니뭔가방법을찾아야한다.

 

과식이나 빠른 식사습관을 고쳐야 할 것이고,스트레스,인스턴트음식은 가급적 피하고 음주나 육식도 피해야 한다.그럼에도 모임에만 나가면 술과 육식이 따라오고 나 또한 나의 몸에 익어 누적된 습관은 그대로 반복된다.알면서도 쉽게 개선이 되지 않는다.당연히 체력저하를 방지하기 위하여 운동을 해야 할 것이고 하루 6~8시간의 수면도 필요하다.천천히 하는 안정된 식사도 바람직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날밤은 모임 강좌이후 밤12시까지 닭튀김과 소맥을 한 상태였고 오늘 새벽은 4시30분에 일어나 송정으로 가고 있는나를 보면서 혀를 끌끌 찰 수 밖에...송정의 아침 풍경을 카메라에 담은 이후 들른 식당의 음식은 왜 그리 맛이 있는지 거의 두공기를 비웠다.

 

알고 있는 것과 실천하는 사이의 간극은 180도로 다르다.개그맨 황현희의 멘트 그대로다."불편한 진실,대체 왜 그렇게 하는 걸까요?"

 

후지 Xpro1 카메라와 친해지기 위하여 S5pro는 집에 두고 출발하였다.
렌즈가 좋아서 그런지 노출 오버다.ISO 100.장노출을 위하여 셔트속도는 2정도로
맞추었지만 노출이 과해서 결국 ND8을 꺼내어 렌즈 앞에 두었지만 일말의 도움이 될 뿐
그리 만족스럽진 못하였다.

 

 

 

점점 날은 더 밝아올터이니...촬영조건은 더 힘들어 질 것이고..
바닷가 풍경을 담는 것이 불만스럽다.
다만 무엇이 잘 못 되었는지 체감했으니 다행이랄 수 밖에..

 

 

 

 

아침식사를 하고 보림사 연지로 가자는 의견에 동조하여 철마로 갔다.
꽃은 피었으나 꽃 상태가 좋지 않다.그 중 나름대로 상태가 양호한 꽃들을 찾아서 찍었다.

 

흐린 웅덩이에 핀 화사한 연꽃의 대비는
역시 흑백의 대조가 제대로 의미를 전달하는 느낌이다.

 

"마치 물 속에서 피어났으나
물이 묻지 않는 연꽃처럼
나 또한 비록 세상에 태어났으나
세상의 더러움에 물들지 않느니라."

 

흑백 버전으로 찍고보니 하나의 백을 위하여
주위가 온통 흑이 되어야 하는 딜레마에 빠진다.

 

그래서 제발 "영웅이 나오는 난세가 오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난세가 없다면 영웅도 필요치 않으니...

 

특히 영웅인줄 알고 따랐으나 간웅이었다면 얼마나 상실감이 컸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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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바람처럼, 흐르는 물처럼
어진 산처럼,방랑의 은빛 달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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