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항 재개발 소식은 들은지 오래지만 실재로 가본 것은 처음입니다.
해 뜨기 전 야경부터 아침 일출 이후까지 탐방을 했고
크루즈 선이 접안하는 풍경까지 구경을 했습니다.
아직 오페라하우스가 완공되지 않았고
야구장이 들어선다고 소문난 곳은 야생화단지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큰 윤곽은 대체로 갖춰진 분위기였습니다.

 

 

 

부산항 북항, 밤의 물결 위에
깊어가는 어둠 속, 빛이 깃든다.
오페라는 아직 꿈 속에 머물고,
크루즈는 별들을 실어 나르네.

 

바닷바람에 실려오는 이야기,
캠핑장의 불꽃, 별빛과 춤추고,
친수의 품 안에 품은 공원,
사람과 바다, 하나 되어 숨 쉰다.

 

도시의 심장, 바다의 노래,
시간은 흐르고, 꿈은 자라나니,
북항의 밤, 고요 속에 빛나리,
내일을 품은 이 자리에서.

 

 

釜山北港夜詠


北港夜波浮暗深
光芒隱映寂中臨
歌劇猶藏夢裏境
遊船載星橫海心

 

海風傳語故事沉
露營焰火共星吟
親水公園懷抱寬
人海同呼吸命忱

 

都市心臟海謠音
時光流轉夢滋生
北港夜靜輝光粲
明朝希望此地孕

 

 

북항야파부암심
광망은영적중림
가극유장몽리경
유선재성횡해심
해풍전어고사침
로영염화공성음
친수공원회포관
인해동호흡명진
도시심장해요음
시광류전몽자생
북항야정휘광찬
명조희망차지잉

 

북항의 밤파도는 어둡고 깊다

(北港夜波浮暗深)

 

빛은 은은하게 감춰지며 정적 속에 다가온다

(光芒隱映寂中臨)

 

오페라는 아직도 꿈속의 풍경을 간직하고 있다

(歌劇猶藏夢裏境)

 

유람선은 별을 싣고 바다의 마음을 가로지른다

(遊船載星橫海心)

 

바람은 이야기를 전하며 깊은 사연을 담고 있다

(海風傳語故事沉)

 

캠핑의 불꽃과 별빛이 함께 노래를 부른다

(露營焰火共星吟)

 

친수 공원의 넓은 품은 포근하다

(親水公園懷抱寬)

 

사람들과 바다가 하나 되어 숨 쉬며 열정을 나눈다

(人海同呼吸命忱)

 

도시의 심장과 같은 바다의 노래 소리

(都市心臟海謠音)

 

시간이 흐르며 꿈이 자라난다

(時光流轉夢滋生)

 

북항의 밤은 조용하나 빛은 빛나고 찬란하다

(北港夜靜輝光粲)

 

내일 아침 희망이 이곳에서 자라난다

(明朝希望此地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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