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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를 보는 실용주의 투자자의 시선]



우리가 어떤 모임이나 토론장에 가면 정치이야기,종교이야기,여자이야기를 금기시합니다.
그렇지만 정치와 경제는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서 정치가 흐르는 방향을 등한시해서는 안됩니다.


보수정권이냐 진보정권이냐에 따라서 굴뚝주가 오르기도 하고 성장주가 오르기도 합니다.

오늘 코스피가 월요일 급락한 이후 4일만에 +7% 정도 급등했습니다.
제가 아는 지인은 리딩방에서 월요일 시초가에
모두 매도하라는 지시(?)를 받고 모두 청산했다고 하더군요.

저는 그 지인에게 월요일 장 시작하기 전에 2100선 이하는 매도금지하고
이번 시장은 최악의 경우라고 해도 2050P를 하향 이탈할 가능성은 적다고 했지만 
리딩방에서 리딩을 했던 매니저가 그동안 잘 맞추었던 모양인지 그대로 매도를 했더군요.

아침에 -2% 정도에서 20종목 손절을 하고 나니 그날 바로 급등을 하여 
하루에만 4% 이상 손해를 보았다고 그날 오후에 저에게 하소연을 했습니다. 


그 매니저는 이승만을 존경하고 굉장히 극우적인 성향의 매니저였습니다.
유투브를 보면 중국의 상황은 사망자나 확진자를 축소하고 있다고 하면서 
중국정부를 성토하는 컨텐츠가 즐비하고 
우리나라 보수 언론에서는 "방역참사"라는 표현이 등장합니다.


그러나 오늘까지도 한국의 사망자는 없습니다.
0%입니다.

미국에서 8,000명이상 독감으로 사망해도 방역참사라는 말이 없는데 
한국의 사망자가 한사람도 없는 상황에서 방역참사라니 아이러니하죠? 

이것은 사실 진영논리 때문이죠.


우리가 신문을 보는 것은 정보를 알기 위함입니다.
선동을 당하는 것이 목적이 아닙니다.


그러나 아시다시피 왠만한 신문들은 정보제공보다도
자신들이 지향하는 정치판을 위해 선동을 합니다.


그리고 진영논리라는 것이 비합리적입니다.


보통 사람들을 보면 만약 A라는 정치인을 좋아하고 B라는 정치인을 싫어한다고 가정하면 
반응이 대부분 이렇게 나옵니다. 


똑 같은 사안의 잘못된 일을 두 정치인이 했는데도  

"A도 사람인데 그럴수도 있지"

"B는 원래부터 내가 알아봤어.원래 그럴 놈이야"

우리는 투자를 합니다.
이렇게 비합리적으로 판단해서 결정을 내리면 안됩니다.


저는 "practical" 이라는 단어를 의미깊게 이해하려고 합니다.

practical은 "실천적인,실용적인,실제로 도움이 되는"의 뜻 입니다.

어릴 적 좋아했던 무술영화배우는 저도 이소룡입니다.
이소룡이 만든 무술의 명칭은 절권도이고, 절권도는 각종 무술의 장점을 하나씩 따와서 이소룡이 창시한 무술이지요.
그러다보니 그 당시 모든 무술의 문파의 사람들은 이소룡을 사기라고 폄하했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그는 가장 프랙티컬한 무술가였습니다.

제가 보는 학자 중에서 가장 프랙티컬한 분은 단연 정약용입니다.
정약용은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고 하며 학문의 실용성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그는 공부하는 방법으로 "경전"과 "역사서"를 중시했지요.

투자의 세계에서 가장  practical한 사람은 워렌버핏입니다.
그는 벤자민 그레이엄의 장점과 필립피셔의 장점을 모아 자기류화에 성공했습니다.
가치투자를 지향하지만 향후 성장에도 관심을 가지죠.


사실 워렌버핏의 아버지 하워드 버핏은 공화당 하원의원이었습니다.
그 당시는 매카시즘이 광풍처럼 불던 시절이었고 
워렌 버핏은 그런 아버지의 영향에서 벗어나려고 무척 노력합니다.
보다 합리적인 시각과 실용적인 시각을 가지기 위함이었습니다.


선동이 되는 순간 나는 없게 됩니다.
좀더 
practical한 사람이 되어야 투자에도 성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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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세벗 트랙백 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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