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앙동,광복동,부평동 산책

(부산 원도심)중앙동,광복동,부펑동 산책 

 

- 언제 : 2013.12.22 17:00 ~20:00
- 얼마나: 2013.12.22  18:00~19:20
- 날 씨 : 맑음
- 몇 명: with W 
- 어떻게 : 자가SUV이용
▷중앙동-광복동-부평동 

 

 

  

오전엔 영화 "변호인"을 보았다.철도노조에 대해서 공권력 투입을 보면서
예전으로 다시 돌아간 느낌이 들었다.그동안 독서클럽에 열심히 다닌 나로선 부림사건을 보면서
섬짓한 느낌도 받았다.아리랑도 금지곡이 되는 세상에서 내가 가진 많은 책중에서 불온서적도 분명
끼어 있을것이다. 

 

오후엔 활을 내고 오후 5시경 모친 병문안을 마친 후
6시에 중앙동 소재 회사 주차장에 주차 한후 여유롭게 한바퀴 원도심을 산책하였다.

원두를 직접 뽁는 자그마한 커피공장들을 둘러 본 후 광복동 크리스마스트리 축제장을

관통하며 거닌 후 족발골목 끝나는 부분에서 우측으로 가면 부평동 깡통 야시장이 있다.

 

그곳은 저녁 6시부터 밤 12시까지 세계 각지의 야식을 판매하는 노점이 줄지어 서 있어서
외국을 가지 않고도 외국의 주전부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대부분 천원에서 4천원 정도의 음식을 판매하므로 2명이 만원을 가지고 그곳을 통과하면 

몇가지 음식을 맛볼 수 있다.

 

그곳에서 터키의 케밥,베트남식 튀김만두 짜요,일본음식 이까슈마와 마무리로 식혜를 먹었는데 

그외에도 인도네시아 미고랭,중국 딤섬,필리핀 가모테큐(바나나튀김) 등도 눈에 띄였다.

 

근처 족발 냉채를 비롯하여 다양한 먹거리가 산재해 있으므로 한바퀴 맛탐방을 해볼만한 산책이었다.

 

돌아오는 길에 그 유명한 남마담 원조 고갈비(고등어구이)도 있어서 추억을 쌓기 좋은 공간이었다.

이곳은 구석구석 맛있는 먹거리가 있으므로 자신이 알고 있는 정보의 크기에 따라
만족도도 크게 달라지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