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1.11 아파트 거실에서 본 풍광

 

창문을 연 순간 놀라고 말았다.

급히 카메라를 꺼냈지만 방금 내가 본 풍광은 옅어지고 구도가 망가졌다.
아쉬움에 옅어진 그림이라도 고정시킨다.

 

나는 신앙심도 별로없고,
창조론 보다는 45억년 지구의 역사를 믿는(진화론을 믿는)

아주 과학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

 

그런데 가끔 멋진 선경과 마주하고 보면 이런 생각이 든다.

 

 

"이 거대한 우주에 우리만 존재한다는 것은 공간의 낭비다."

 

 

(사진을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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