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날씨가 썩 좋지는 않습니다만
비가 온 후 청신한 기운을 느끼러 나가봅니다. 



삼락생태공원의 수련입니다.
水蓮이 아니라 睡蓮입니다.
물(水)의 연(蓮)이 아니라 "잘 수(睡)에 연 연(蓮)"입니다.


이런 명칭이 붙은 것은 간단합니다.

저녁이면 꽃잎을 오므려 잠들 줄 알고
아침이면 오무렸던 꽃잎을 활짝 벌려 잠에서 깨어나기에
수면(睡眠)을 취할 줄 아는 연(蓮)이라 하여 '수련(
睡蓮)'이라 부릅니다.



보랏빛 등나무꽃도 피었습니다.




마가렛 꽃입니다.
생김새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국화과입니다.




꽃 색깔이 각각이지만 모두 "하늘메발톱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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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바람처럼, 흐르는 물처럼
어진 산처럼,방랑의 은빛 달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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