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워렌 버핏 평전"을 읽었습니다.

워렌 버핏은 6살때 유원지에 가서 코카콜라 6팩 25센트인데
1병에 5센트 이익을 붙여 판매를 합니다. 기족들은 유원지에서 휴식을 취할때 그는 돈을 법니다.

그리고 11살에 주식투자를 합니다.
이것도 예사롭지 않지만
그는 6~8살에 주식투자를 시작하지 못한 것을 후회합니다.

돈을 모으기 위해 500군데 신문배달을 합니다.

17살때는 이미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하여 학교 선생님보다 수입이 더 좋은 학생이 됩니다.

36살에 91억 재산가로 백만장자에 근접하고
84살에 63조 5천억이 됩니다.

현재 워렌버핏의 나이는 90세입니다.

평전에 의하면 현재까지 40,000배(4백만 % 수익률)
투자수익을 거두고 있으며, 
연평균수익률은 22%라고 합니다. 
 


워렌버핏은 가치투자를 하면서 마켓 타이머도 구사하는 실용적인 투자를 지향합니다.

개인이 가치투자를 하는 것은 개인의 단점 2가지 때문입니다.
하나는 "타이밍"을 못 맞추는 것이고,다른 하나는 "종목선택"을 잘못 하는 것이죠.

그래서 "타이밍의 단점을 극복"해주는 것이 "장기투자"이며
"종목선택의 단점을 극복"해주는 것이 "분산투자"입니다.

가치투자를 하다보면 개인의 2가지 단점을 모두 해소시켜줍니다.




여기에 한가지 더 중요한 것은 "인내심"입니다.
워렌 버핏은 "만약 당신이 IQ가 130 이상이라면 팔수 있으면 팔아서 인내심을 사라"고 했고 
워렌 버핏의 파트너 찰리 멍거는 "The Power of Patience"라는 책을 냅니다. 우리말로 번역하면 "인내의 힘"입니다.

복리로 장기투자를 하려면 투자기간이 길어야 합니다.
방법은 나이가 어릴때 시작하면 좋고 당연히 장수를 하면 더 좋습니다.

워렌 버핏은 11살에 주식투자를 하였고 90살 현재도 진행 중입니다.

투자자는 길게 살아야 합니다.그래야만 여러번 기회가 주어집니다.


그래서 건강을 위해 운동을 꾸준히 하지 못한다면
최소한 자신의 몸을 망치지 말아야 합니다.

투자자가 담배를 피는 행위는 투자가의 기본을 저버린 배신 행위입니다.


 



책을 읽어보니 워렌버핏을 존경하지만 저의 스타일과 기호는 찰리 멍거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꾸준한 독서를 통해 현명해야 합니다.

워렌 버핏의 많은 별명 중에서 "오마하의 현인"이 가장 잘 어울립니다.
동양적으로 표현하면 그는 철학자며 도인입니다. 

수익을 많이 내었기 때문에 현인이 아니라,
현인이었기 때문에 수익이 많이 난 것
입니다. 

투자가의 삶은 도인의 길 위에 수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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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바람처럼, 흐르는 물처럼
어진 산처럼,방랑의 은빛 달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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