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대포

2017. 12. 2. 13:53 from 자전거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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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 : 2017.12.02 09:30~12:30 (3시간)
- 날 씨 : 맑음,아침은 -1도로 추웠고 정오 가까운 시간은 7도

- 몇 명: 홀로
- 어떻게 :  쿠오부스트 자전거 여행


              (누적 주행거리 2230km )  



개인적으로 겨울은 아웃도어 활동의 꽃이라고 생각한다.

등산을 하더라도 눈꽃을 볼 수 있는 계절이다.


그러나 자전거 라이딩의 경우 봄,가을이 적기이고 여름,겨울은 피하는 경향이다.


확실히 자전거 전용도로에 나가보면 겨울은 한산한 편이라서
열혈 라이더에게는 자전거 전용도로를 전세 낸것처럼 즐길 수 있다.


겨울을 피하는 이유는 대체로 2가지로 보인다.첫째는 추위이고 
둘째는 겨울에 사고가 나면 크게 다친다는 점이다.


안전운행은 기본이라서 논외로 한다면 결국 추위가 문제인데 
요즘 같은 세상에서는 계절에 맞게 준비만 잘한다면 문제 될 것이 없다.


개인적으로 나는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이다.
군대 시절보니 다른 분들은 견딜만한 수준이면 내 귀는 동상으로 피가 났다.
 

추위는 많이 타는 편이지만 아웃도어 활동은 좋아한다.
다른 비결은 없다.준비를 좀 과하게 하는 편이다.


아침에 나올때 추워서 방한화와 패딩바지를 입었고
얼굴은 눈만 나오는 바라클라바를 착용했으며 혹한기 장갑을 착용했더니
추위를 크게 느끼지 못했다. 


음악 스피커는 골전도로 바꾸었지만 예상한 것 보다는 별로였다.
그래도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최소화하는 길이라 판단되어
앞으로 이걸 계속 사용할 생각이다. 


눈으로 들어오는 바람만 잡으면 완벽 할 것으로 보여
고글 헬맷을 겨울동안엔 사용할 계획이다.


겨울에 움직인다는 것은 살아있다는 것을 더 확실하게 느끼게 해준다.









▶ 걷는다든지 라이딩을 한다든지 어쨌던 움직인다는 것은 살아있다는 증거다.



▶ 겨울철새마저 지금은 움직이고 싶지 않은 것 같다.



함께 한다는 것은 인간에게는 조직을 떠올리게 되는데 가끔씩 새들도 조직적인 움직음을 자주 본다.




원래 겨울바다는 황량하고 쓸쓸해야 제맛이다.



골전도 스피커도 역시 오픈형의 한 종류라서 시끄러운 곳에서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같은 나무에 달려있어도 한쪽은 떨어졌고 한쪽은 아직 잎이 붙어있다.



전망대로 오르는 길이 말그대로 갈 지(之)자다.



다대포는 모래와 바다 그리고 산으로 이루어졌다.




작지만 험준한 면도 보여준다.

 



풍류자전거 여행 방법


1.최대한 몸을 편다.양팔도 쭉 편다.시야는 넓어지고 경치가 바로 보인다.

  허리를 펴면 바람도 제대로 느낄 수있다.

  따라서 핸들바를 적당하게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몇시간을 타더라도 허리가 아플 일이없다.

  풍류자전거 타기는 속도보다 자연과 동화되는 것이다.
  천천히 가면된다.평속 20km면 적당하다.
  힘들다면 이미 풍류자전거 타기가 아니다.
  전기자전거는 오히려 천천히 가는 것이 운동이 된다.


2.카메라를 소지하거나 음악디바이스를 자전거에 부착하면 좋다.
  다만 음악의 경우 사람이 많은 곳은 음악소리를 줄이거나 끄야한다.
  따라서 왜만하면 경치 좋고 사람 많지 않은 곳이나 그런 시간대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무심의 자연과 인간의 흥을 결합시키는 방법이다.


3.풍류자전거도 안전운행이 우선이다.헬멧은 필수이고 후방거울은 설치하는 것을 권한다.
  블랙박스는 사고 후를 대비하지만 후방거울은 사고 이전에 조심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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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바람처럼, 흐르는 물처럼
어진 산처럼,방랑의 은빛 달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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