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학산▲높아진 가을하늘 아래 절정의 억새평원 속으로

- 언제 : 2004.10.2
- 얼마나:2004.10.2 14:20~16:20(2시간)
- 날 씨 :맑은 가을 하늘
- 몇명:4명
- 어떻게 : 자가용 이용
▷꽃마을↗457봉↘억새밭↗승학산↘꽃마을
- 개인산행횟수ː 2004-40
- 테마:억새산행,가족산행,산책산행
- 산높이ː승학산 496.2M
- 좋은산행 개인호감도ː★★★★★




업무관련 연구로 오전에 몰두하고 나니 오후가 비었다.밖을 내다보니 날씨가 무척 좋다.승학산 억새가 보고 싶다.

이맘때면 승학산은 억새의 절정을 느낄 수 있는데 영남의 산들 중 억새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산이 많지만 그 중 승학산이 최고이다. 승학산으로 오르는 길은 사방팔방으로 산길이 뚫려 있기 때문에 도심에 있는 산에도 불구하고 산길로 오가는 사람이 예상보다 많은 곳이다.

특히 지금은 억새의 은빛 물결로 치장을 해 온 산이 화려한 장관을 이뤄 뭇사람들을 유혹하고 있다.



14:57
오후 2시 넘어 물통 한병만 달랑들고 승학산과 최단거리인 꽃마을로 차를 몰아간다.
억새밭 들머리 까지는 포장과 비포장도로의 임도이다.승학산과 시약산 갈림길에 접어드니
등산객들이 많이도 왔다.




15:02
457봉을 넘으니 억새평원이 눈앞에 펼쳐진다.



15:14~15
억새천국이다.저 은빛 하늘거림의 군무를 어떻게 놓치겠는가?




15:20
오늘 우리 아가씨 사진빨 받는다.



15:21
하늘과 바다와 억새가 조화를 이룬다.




15:22~36
우측엔 낙동강이 보이고 좌측엔 남해바다가 보이는 중간으로 승학산이 햇볕에 투영되어 신비롭게 보인다.






15:37~15:46
암릉을 지나 정상에 서니 낙동강,남해바다,부산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온다.오늘 날씨 한번 좋다.





15:49~16:03
하산길은 산기슭 억새사잇길로 걷는다.





16:07~16:15
억새를 보려거든 승학산이 답이다.하지만 절정은 항상 짧은 법이다.바로 지금이 절정이다.







17:22
하산하여 명지수산물센터에서 전어,숭어회를 사서 하산주를 한잔한다.가을의 회하면 가을전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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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흐르듯 자연과 만나는 산행
風流山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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