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형 써밋 르노마스터 캠핑카 포리치 샤워실 공간 늘리기] 

 

- 템버도어 아래쪽 레일 잘라내어 샤워실 공간 늘리기

 

캠핑카의 샤워실 공간은 샤워 용도와 포타포티 사용공간입니다.
샤워만 한다면 보통 기립해서 사워실을 시용하기 때문에 비좁더라도 크게 문제가 안되지만 

포타포티를 사용할때는 좌식이 되기 때문에 포타포티 놓일 공간과 좌식 상태의 인체의 무릎과 발을 놓을 공간이 필요합니다.

 

샤워할때는 그대로 샤워를 하면 됩니다.

저의 포타포티는 사용시에만 슬라이딩이 되어 샤워실 공간으로 진입하도록 개조를 한 바 있어서 포타포티를 시용할때는 작은문을 열어 부엉이락에 고정을 하고 포타포티를 샤워실 공간으로 넣어 사용합니다만 공간이 너무 좁습니다.

 

그래서 추가적인 공간 확보를 위하여 템버도어 아래쪽 레일부분을 잘라내었습니다. 물론 잘라 낸 부분은 실리콘이나 흠집제거 메꾸미를 발라서 썩지 않도록 하면 됩니다.

 
원래 계획은 아래 쪽 레일부분을 개조할 생각이었습니다.톱으로 레일부분을 두군데 잘라서 
경첩으로 연결하여 부산의 도개식 영도다리처럼 템버도어 문을 열때는 아래 레일을 내려 원래 처럼 궤도를 만들어 안정적으로 사용하고, 템버도어 문을 닫으면 아래 레일을 들어 올려서 공간확보를 하여 포타포티 공간을 더 넓게 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아래 레일을 쇠톱으로 잘라내고 보니 템버도어 아래쪽의 레일이 없어서 공학적으로 불안 할 것으로 보았지만 가로방향을 보면 주름 형태의 프로파일이 가로로 연결되어 서로서로 잡아주고 세로방향을 보면 위쪽의 슬라이더와 맞물리는 레일이 잡고 있어서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그래서 문을 열면 템버도어 일부분이 공중에 뜬 상태가 됩니다만 문을 닫으면 뜬 공간이 없어지기 때문에 그냥 이대로 하는 것이 편할 것으로 보여 도개식 계획은 버립니다.

   

1) 템버도어 문을 닫았을때의 모습으로 템버도어 주름문 아래쪽이 레일이 없어서 들려 있습니다.템버도어 문을 닫으면 사진에서의 템버도어와 벽체 사이 공간 12cm 이상의 공간을 더 확보하게 됩니다.

 

2)포타포티가 들락날락하는 슬라이딩 시스템(?)으로 평소에는 닫아놓는 개구멍(?) 역할의 문이 아크릴판과 좀더 밀도 높은 방수를 위해 두꺼운 비닐의 2겹이 보이는데 필요하면 위로 올려서 위 부엉이 락에 고정시키고 포타포티를 샤워실 공간으로 넣습니다. 

 

 

3) 문을 담았을때는 템버도어 프로파일이 휘어져 샤워실 공간으로 들어오기 직전 템버도어 프로파일을 잘라내어 레일이 사각 모서리에 멈춰집니다.탬버도어 끝부분과 샤워 호스가 붙어있는 벽체공간이 더 넓어진 것입니다. 

 

 

4) 다시 문을 닫았을때는 템버도어 문이 들려있고 기존의 레일을 잘라내고 난 나머지 부분이 모서리 부분에 휘어진 형태로 남아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샤워실 깊이가 12cm이상 더 넓어졌고 덕분에 포타포티 사용이 훨씬 더 자유로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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