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카 전원제원모듈과 물펌퍼 교체]

 

지난해 겨울이 시작되기 전에 캠핑카의 물을 뺐습니다.

겨울 혹한에 얼어서 동파 방지를 위한 드레인을 한 것 입니다.

그리고 올해 부산날씨 기준 기온이 계속 영상을 보이는 2월25일 이후
슬슬 캠핑카를 점검하는데 물펌프가 작동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가까운 부산 근처의 캠핑카 수리업체를 수배하여 2월말쯤 
방문했는데 물펌프를 찾지못하여 다시 제조업체에 연락하여 

정확한 물펌프 위치를 파악 한후
부산 강서구 소재 케이에스캠핑카를 3월15일 재방문했습니다.

 

결론은 진단을 해본 결과 물펌프와 전원제원모듈을 교체해야한다는 답변이었습니다.

컨트롤러의 메인 스위치만 켜고 물펌프를 스위치를 올리지 않아도 
물펌프가 가동되어 물펌프가 고장이 났고 전원제원모듈에서는 
퓨즈만 끼우면 퓨즈가 단락이 되었습니다.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상시전원에 물려있었습니다.

 

케이에스캠핑카는 작은 업체라서 직원수가 적어서 요즘 선물하기 편한 
카카오선물하기로 치킨 2마리를 감사인사를 드리고 경기도 용인까지 
갈 날짜를 정해 4월4일 다녀왔습니다.

 

왕복 715km이고 아침 3시30분에 출발하여 저녁 6시에 귀가했습니다.
운전시간은 왕복 10시간 걸리고 작업시간은 오전 9시 30분경 시작하여 
오전 12시 이전에 마쳤습니다.

 

4월4일 써밋캠핑카라반에 차를 가지고 가서 물펌프(175,000=15만원+공임25,000원)와
전원제원 모듈(무료) 둘다 새것으로 교체했으며 별도의 전선으로 안전을 위한
작업을 해주셨는데 제가 전기에 대해서는 그다지 알지 못하여 
제 느낌으로는 그냥 어스 같은 접지와 비슷한 기능을 하는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캠핑카에서 중요한 것은 전원과 물이라서 물펌프가 작동하지 않으니 
여러모로 불편했는데 이제 수리가 완료되어 아주 만족합니다.

 

[전원제원모듈]

[무시동히터 T자에서 미세하게 경유 유출]

 

겨울을 거치고 나면 캠핑카는 여러곳에서 문제를 일으킵니다.
특히 요즘처럼 해빙기가 되면 얼었던 것이 풀리면서
미세하게 틈이 벌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새로운 형태의 부품으로 다시 조여 당분간은 걱정없게 되었습니다. 
또 올해 겨울지나고 나면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 


[엠블럼]

 

양각의 돌출된 새 엠블럼을 르노 엠블렘 위에 달았더니 더 조화로워졌습니다.

1년에 한번 정도 용인에 갔다오면 당분간은 걱정없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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