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전 비 온후 그쳐서 모든것이 새롭다고 생각했는데, 오늘은 아침에 잠시 황령산에 갔다 온 후 황사가 심해서 멸치축제도 제끼고 집에서 책,영화,음악으로 소일합니다. 우선 "책 읽어주는 남자,페인티드 베일"을 먼저 영화로 보았습니다. 행동은 동양적인 인식보다는 훨씬 개방적.활동적이면서도 생각은 어찌그리 비밀스러운지... 책 읽어주는 남자에서는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무엇을 할 수 없는지를 감추기 위해 싸우고" 페인티드 베일에서는 "그 흔한 사랑한다는 한마디 대사는 없었지만..."입니다. 머리로는 이해되지만 가슴으로는 별로 유쾌하지 않은데 이젠 날씨도 갓 결혼한 신부마음처럼 종 잡을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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