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련산)제9회 부산불꽃축제

 

 

 - 언제 : 2013.10.26  08:05 ~22:00
- 얼마나: 2013.10.26  20:00~20:50
- 날 씨 : 대체로 맑음
- 몇 명: 30여명 / 여행사진의 모든 것 클럽 동행
- 어떻게 : 자가SUV이용

▷금련산에서 광안대교 방향 촬영

 

 

 

자리를 차지하기 위하여 아침 8시에 현장에 도착했으니 12시간을 대기하였다.
전일 캠핑용 의자를 구입하고 36권 대망이 담겨있는 이북을 챙겼으며
개인 포터블 뮤직디바이스인 AK-100을 챙겨갔었다.

 

예상은 했지만 12시간의 대기시간은 무척 길었다.경사진 곳이라 온몸에 힘이 들어가고
막상 사진을 찍을때는 빽빽하게 심어진 나무처럼 옴짝달싹하지 못하는 신세가 되었다.

 

어두워지면 구도변경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여 미리 적당한 화각을 잡았으나
결과적으로 광각의 특성상 불꽃이 너무 작게 잡혔다.

K값은 3000으로 하여 전반적으로 푸른 빛이 돌도록 했고
F값은 대부분 9로 했고 셔트스피드는 6~10으로 변경해보았지만
전반적으로 사진이 노출오버가 되었다.최근 배운 기억이 화근이 되었다.

 

오늘 배운 교훈은 기본은 공부를 하고 배우되 잊어버리라는 것이다.
그 상황에 맞게 셔트스피드는 2~3초로 변경 할 줄 알아야 한다.
사진을 찍으면서 주위에 노출오버라고 탄식을 하면 셔트스피드를 줄여야 한다.

 

바람이 별로 불지 않아서 몇번 불꽃을 쏘고 난 후 화약 연기로 가득하여
사진이 지저분해져버렸다.

 

불꽃사진 찍기는 첫 시도라 어려움이 많았다.
다음엔 더 편한 곳에서 시도해 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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