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fi)좌충우돌로 실현된 나의 넷-파이 오디오 시스템이 완성되기까지의 과정

 

 

 

두달간 고민후 구입했었던 것이 AK-100이라는 휴대용 MQS 플레이어였다.이후 포터블 앰프와 헤드폰,이어폰을 갖추게 되었고 아이리버 이벤트 2등에 담청되어 앰프가 내장된 ISB200이라는 사운드바(스피커)를 갖추게 된다.

 

이후 PC-FI라는 개념을 알게되고 자칭 먹물답게 책부터 구입해서 읽어보았다."PC-FI 가이드북" 읽고 난후 기존 노트북에 foobar2000프로그램을 설치하여 일명 귀요미닥[DDC-X (DDC)+PCM5102 (DAC)을 알루미늄케이스에 내장)을 양도받아 집에 있는 RCA단자와 연결케이블로 연결하였다.그리고 1테라의 음원이 내장된 USB외장하드를 연결하니 PC-FI가 완성되었다.

 

그러나 곧 그 PC-FI를 넘어서는 NET-FI를 위해 더 진전하게 되는데...

 

 

 

 

결국 산너머 산이요.이 모든 과정은 Net-Fi로 가기위한 여정에 불과했던 것이다.
이 한 장의 구성도를 본 후에 나도 NET-FI로 가게된다.

 

 

 

 

 


▲ net-fi구성도 출처 / 그린파이클럽 유일한님 구성도

 

 

나는 갑진년 용띠로 태어나 사서하는 고생이 많다.

 

용띠는 승천(이상을 구현하려는 의지)하려는 본능이 있다.
그러나 능력이 안되면 필시 이것은 "지랄 용천"이 될 수밖에 없다.

 

내가 모르는 난관들이 분명히 존재할 것이라는 것도 알고 있었지만
이미 나는 APC-8750을 양수신청하고 있었다.

 

초절전 미니PC APC875을 8만원 주고 구입했고.기존의 보유자원을 활용하니
PC-fi를 넘어 NET-fi의 기본 구성은 끝났다.

APC8750 + DDC-X + PCM5102 + 1TB음원 내장 USB외장하드+
유무선공유기+앰프+리시버+ 스마트폰,아이패드,노트북...

능력도 안되면서 올인원을 위한 위한 케이스, 적층형으로 쌓아올릴 더미 등
잔뜩 기대만 커졌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현실과 타협하며 NET-FI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제 거실이든 방이든 스마트폰만 움직이면 음악의 바다에 빠질 수 있다.

 

 

 

APC-8750 미니PC와 1테라 음원 내장 USB하드디스크를 넣고 
    모델 ASKTECH ALTO NT-TX5000 라는 mini-ITX Case에 넣었다.


 

당일 총알배송이라고 했는데 여러 가지 우여곡절 끝에 일주일만에 케이스를 받고
APC-8750(MPD)을 넣었지만 먹통이 되어 나중에 알고보니 케이스 뒷부분에 이가 맞지 않아
SD가 눌려 다시 이미지를 굽어 재설치를 하였다.그리고 케이스 뒷부분는 방해 받지 
않도록 충분히 잘라내었다.

그래서 아랫부분에 구멍이 크게 나있다.

 

 


▲ 카메라 보관함 위에 있는 mini-ITX-Case의 아래쪽 구멍이 뚫린 부분

 

 

 

NET-FI를 위해 기존 KT에서 준 3년된 유무선 공유기를
최신버전 IPTIME 유무선 공유기로 바꾸었다.

802.11ac가 가능한 것으로 선택하였다.

 

[EFM네트웍스] LD[ipTIME] A2004ns 무선867Mbps 802.11ac 듀얼밴드 와이파이 유무선공유기

 

 

 

스피커가 아닌 헤드폰으로 들을 때는 포터블 앰프를 연결한다.

 


 

shozy PX-1 포터블 앰프

 

 

 

양도받은 귀요미닥(DDC-X (DDC) + PCM5102 (DAC)은 알루미늄 케이스에 내장된 모습

 

 

 

 

ISB200 사운드바(스피커+앰프)

 

 

MPD제어는 노트북(Gnome Music player Client)과 스마트폰(MPDroid),그리고 아이패드(MPAD)로 한다.

▲ 아이패드에 설치된 MPAD

 

그 동안 우여곡절은 많았다.유무선공유기의 무선 설치 방법도 잘 몰랐고, putty와
GMPC설치 및 apc8750에 넣을 SD에 설치한 USB image tool등 제반 번거로움은 
처음부터 끝까지 AK-100 user모임에서 부터 알게 된 파란나라님이 수고해주셔서 가능했다.

 

저녁마다 친절한 고객상담실 직원처럼 소상하고 차분하게 알려주어서 그나마 시행착오를
많이 줄인 것으로 판단된다.

 

왠만하면 홀로 해볼려고 무던 노력했지만 처음부터 철저히 문외한에서 출발한 나는
좌충우돌이라는 주문에 걸려 사사건건 그 주문에 응해야 했다.

 

그래도 무턱대고 한걸음이라도 나갈 수 있었던 것은 파란나라님이 뒤에 버티고 있었기 때문에
아마도 잘 안되면 어찌되겠지 하는 마음이 담보되어 있었기 때문일것이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PC-FI세계로 눈뜨게 만든것도 파란나라님이었다.
툭툭 던지는 유혹의 잽이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고 했던가?

 

지금 이시간 휘트니 휴스턴의 음악소리가 울려퍼진다.
Never Give UP이라는 노래 제목이 눈에 들어온다.

 

Never Give Up의 번역은 "좌충우돌"이고 나에게 향한 뜻은 "지랄 용천"으로 들린다.^^*

 

이번엔 당신이다. RU REA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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