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전리 각석)선사시대,신라시대,조선시대를 잇는 낙서 흔적

- 언제 : 2004.3.21 12:44~13:00
- 날 씨 : 맑은 날
- 몇명:4명(가족동반)
- 어떻게 :자가용 이용
▷공룡발자국과 각석 관광
- 좋은여행 개인호감도ː★★★




집에 있는 자녀들의 역사공부를 겸한 견학으로 가까운 천전리 각석과 반구대 암각화 그리고 언양읍성을 둘러보기 위해 아주 늦은 11시에 차를 몰고 떠났다.

무엇보다 접근하기에 도로사정이 별로 좋지 않았지만 막상 걸어서 들어가보니 주변 경관이 좋았다.

천전리 각석

지정별:국보 제147호
지정일:1973년 5월 4일
소재지:울산광역시 울주군 두동면 천전리 산207-8
규격/크기 넓이 9.7m , 높이 2.7m

천전리각석은 1970. 12월 문명대를 중심으로 동국대학교 불적조사단에 의하여 발견되었으며, 1973. 5. 4 국보 제147호로 지정되어 보존되고 있다.
천전리각석이 위치한 이곳은 태화강의 지류인 대곡천의 중간쯤에 위치하여 선사시대 뿐만 아니라 신라 화랑들의 수양으로 각광받았던 절경으로 특히, 조선시대에는 이 지방에서 가장 이름난 명승지로 알려져 시인 객(詩人 客)이나 원근관원(遠近官員 )들의 풍류지로 석벽(石壁)에는 그들의 시·명명(名銘)이 무수하여, 겸 도 이 경치를 그의 화폭에 담고 있었던 것을 보면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졌던 곳이라 하겠다.
이 암벽은 15도 앞으로 비스듬히 서 있어 직접적인 풍화작용을 받지 않아 비교적 잘 보존되어 왔으며 강바닥 보다는 훨씬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보통때는 물과 상관 없지만 큰 홍수가 있을 때는 반 정도 물에 잠길 때도 있다.

윗단은 쪼아서 새기는 기법으로 기하학적 무늬와 동물, 추상화된 인물등이 조각되어 있으며, 아랫단은 선을 그어 새긴 그림과 글씨가 뒤섞여 있으며, 기마행렬도, 동물, 용등 다양한 내용으로 표현되어 있다. 이는 상단과 하단부분의 그림을 그린 부류가 서로 다름을 의미한다. 오랜 시간에 걸쳐 여러 사람이 이루어 놓은 작품으로 이해되며, 선사시대부터 신라시대까지의 생활모습을 그리고 있다. 고령의 양전리 암각화는 단일 문양으로 그려져 있는 반면 천전리각석은 여러 시대의 모습을 다양하게 담고 있어 더욱 의미가 깊은 유적이다.
암질은 자색셰일(중생대 백악기의 퇴적암류인데 사암과 함께 와층을 이루며 발달하지만 입도(粒度)가 낮을수록 박층으로 쉽게 벗겨진다. 풍화에 다소 강한 편이지만 열에는 약한 암석이다)로 바위그림을 새기기에 매우 적합한 재질이다.

12:44


:::천전리

12:45


:::공룡발자국

12:47


:::경관 좋은 계곡

12:51



12:55


:::기하학 각석


:::암각화 바위



12:57


:::사람 얼굴


그림그리고 탁족하기에 좋은 곳으로 무엇보다 경관이 뛰어났다.지금이라도 공룡이 나올 것 같은

선사시대의 느낌이 강하게 드는 주변에 흔치 않는 자연학습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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