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으로 부터 마음공부에 관한 동영상을 추천받았습니다.제가 이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본명은 심성일이고 법명이 ‘몽지’입니다.몽지선공부모임카페 및 오프라인 지역 공부모임, 집중공부모임 등 다양한 선(禪) 공부 활동을 직접 이끌고 있는 분으로 부산을 중심으로 서울, 대구, 광주, 진주 등지에서 정기적으로 선 공부 모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심성일(몽지) 선생님은 학교 국어교사 출신으로, 오랜 기간 선(禪) 수행과 마음공부, 견성(見性, 본성을 보는 깨달음)에 대해 연구하고 강의해 온 인물입니다.그의 강의와 모임은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라’, ‘알아차림’, ‘견성’, ‘깨달음’ 등 불교 선(禪)의 핵심 주제를 쉽고 실천적으로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다양한 영성가와 동서양 선지식의 가르침을 소개하며, 참가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실용적이고 열린 분위기의 모임을 추구합니다.

https://www.youtube.com/live/9y23K5njBr8?si=_ZslJ_FWK5TgIOBa


일단 강의를 들은 후 제가 핵심을 정리해보았습니다.

[2024년 12월21일 서울공부모임-1 핵심요지]

진리와 분별의 관계를 통해 바른 깨달음이 무엇인지 설명합니다. 진리는 나와 분리되어 외부에서 얻는 것이 아니라, 나와 세계가 둘이 아닌 하나임을 깨닫는 것이며, 이는 무상과 무아를 통해 이해될 수 있습니다. 수행은 오히려 이원성을 강화하여 깨달음을 방해할 수 있으며, 본래 갖추어진 본성을 생각 없이 직접 경험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합니다.


1.진리와 분별의 차이 이해하기
바른 정법(불교의 진리)은 '분별'을 통해 이해할 수 있음.
분별이란, 나와 법(진리)을 구별하는 것임.
많은 사람들이 자신과 진리(법)를 분리해서 생각하는데, 이는 잘못된 인식임.
진리와 나(개인)는 따로 존재하지 않으며, 둘은 하나임.
아무리 강력한 수행이나 감동, 체험이 있더라도, 공부하는 나와 진리(법)는 별개라고 착각하면 안 됨.
진리와 나의 분리된 인식은 '중생의 무명(무지)' 상태를 만들어 냄.

2. 나와 법의 본질적 관계
나와 법은 본질적으로 분리된 것이 아니며, 둘은 하나임.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나'와 '진리'는 착각임.
'나'는 일시적이고 변화하는 존재이고, '법'은 영원하고 변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둘 다 실체가 없음.
이원적 사고는 미혹(속임수)임.
'나'와 '법'이 분리되어 있다고 믿는 것은 '무명'의 상태임.

3. 잘못된 수행과 진리 체험
많은 사람들이 선정이나 체험을 통해 '나'와 '법'이 분리된 것처럼 착각함.
부처님도 선정 수행을 했지만, 그것이 진리의 본질이 아님.
선정은 일시적 고요 상태일 뿐, 진리와는 별개임.
선정 수행은 현실 도피와 무상(무아)을 깨닫지 못하는 길임.
선정에 머무르는 것은 '고목 나무처럼 죽은 상태'와 같아, 진정한 깨달음이 아님.

4. 진리 체험과 신비 체험의 차이
부처님은 신비 체험이나 초자연적 현상에 몰두하지 않음.
진리의 깨달음은 세상의 현상(감각적 체험)이 아님.
감각적 체험은 일시적이고 변화하는 것임.
부처님 깨달음은 '세상의 진리를 눈으로 보듯이' 직관하는 것임.
신비 체험은 경험일 뿐, 진리 그 자체가 아님.

5. 연기(인연생기)의 이해
모든 현상은 '인연'에 따라 생기고 사라짐.
실체가 없으며, 독립적 존재가 아님.
'연기'는 '무상(변화함)', '무아(실체 없음)'를 설명하는 핵심 개념임.
'이것이 있으므로 저것이 있다'는 공식으로, 둘은 서로 의존적임.
모든 것은 '조건에 따라 생겨나고 사라지는 환상'임.

6. 실체 없는 현상과 무상, 무아
우리가 믿는 '실체'는 착각임.
'나'와 '세계'는 독립적 존재가 아니며, 서로 의지하며 존재함.
'무상'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상태임.
'무아'는 고정된 실체가 없음을 의미함.
이 원리로 세상 만물은 꿈과 같고 환상임을 깨달아야 함.

7. 고정된 법이 아니며, 본래 무상임
'나'와 '법'은 고정된 실체가 아니며, 변화하는 것임.
'나'를 지키기 위해 집착하는 것은 고통의 원인임.
진리(법)는 '변하지 않는 것'이 아니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것임.
'무상'과 '무아'를 깨닫는 것이 고통에서 벗어나는 길임.

8. 열반(니르바나)의 의미와 실상
'열반'은 '감정의 불길을 끄는 것'으로, 탐욕, 성냄, 어리석음을 소멸하는 상태임.
'마음의 평정', '본성의 평화'임.
무상과 무아를 깨달아 집착에서 벗어나면 '마음의 자유(열반)'에 도달함.
열반은 '지금 이 순간을 충만하게 사는 것'임.
'무상'과 '무아'를 깨치면, 고통과 불만족에서 해방됨.

9. 무아와 공(空)의 이해
'무아'는 '나'라는 실체가 없음을 의미함.
'공(空)'은 '모든 현상은 실체가 없다'는 의미임.
'연기'는 '무상', '무아'를 통해 설명됨.
모든 것은 '변화하는 것'이며, 고정된 실체가 없음.
'공'은 '텅 빈 상태'가 아니라, '내용물이 없는 상태'임.

10. 실체 없는 현상과 꿈, 환상 비유
인생과 세계는 꿈과 같음.
꿈속에서 경험하는 것들은 실체가 없음.
'이것이 있으므로 저것이 있다'는 공식은 착각임.
꿈속에서 본 대상도 실제 존재하지 않음.
모든 경험은 '꿈처럼 존재하는 것'임을 깨달아야 함.

11. 경험과 기억의 본질
과거의 기억은 '실체'가 아니며, 현재의 경험일 뿐임.
'나'라는 존재도 태어나기 전에는 없었음.
'내가 없다'는 경험이 진실임.
'경험'은 순간순간 떠오르고 사라지는 것임.
'내가 있다'는 착각은 무명에서 비롯됨.

12. 몸과 감각의 무상성
몸과 감각도 변화하며, 실체가 없음.
감각은 인연에 따라 일어나고 사라짐.
'느낌'도 고정된 것이 아니며, 변화하는 것임.
'무상'과 '무아'를 깨닫는 것이 중요.
집착을 버리면, 고통에서 벗어남.

13. 자아와 세계의 분리 착각
'나'와 '세계'는 분리된 것이 아니며, 하나임.
'자기'라는 개념은 착각임.
'자기'와 '세계'는 서로 의존하며 존재함.
'자기'를 집착하는 것은 고통의 원인임.
본래 '나'는 존재하지 않으며, 모든 것은 연기임.

14. 무명과 무아의 근본 원인
무명(무지)이 '나'와 '세계'를 분리하게 만듦.
무명은 '이원성 착각'을 낳음.
'나'와 '세계'는 서로 의존적임.
무명에서 벗어나면, 집착과 고통에서 해방됨.
"연기'와 '공'의 원리로 모든 것이 설명됨.

15. 진리의 본질과 깨달음
진리(법)는 '변하지 않는 것'이 아님.
'무상', '무아'를 깨달아야 함.
깨달음은 '경험'이 아니라 '직관'임.
부처님은 '세상의 진리'를 눈으로 보듯이 직관함.
진리의 깨달음은 '경험'이 아닌 '본질적 직관'임.

16. 자아와 세계의 본질적 연기성
'나'와 '세계'는 '연기'임.
'나'와 '세계'는 실체가 없음.
'이원성' 착각이 무명임.
'모든 것'은 '조건에 따라 생겨나고 사라지는 환상'임.
'나'와 '세계'는 하나임을 깨달아야 함.

17. 무아와 공(空)의 실천적 의미
'무아'는 '나'라는 실체가 없음을 깨닫는 것.
'공'은 '모든 현상은 실체가 없다'는 것.
'집착'을 버리면, '마음의 자유(열반)'에 도달.
'무상', '무아'를 깨닫는 것이 수행의 핵심.
'현실 속에서 바로 깨달음'이 중요함.

18. 수행과 깨달음의 올바른 길
부처님은 수행으로 깨달은 것이 아님.
'관찰'과 '직관'이 깨달음의 핵심임.
'선(禪)'은 '경험'이 아니라 '본질적 직관'임.
수행은 '무상', '무아'를 깨닫는 길임.
'집착'을 버리고 '현재'를 충만히 사는 것임.

19. 수행의 올바른 태도와 방편
수행은 '이원성'을 강화하는 것이 아님.
'가장 빠른 길'은 '바로 보는 것'임.
'의심'이 생기면 질문하고 검증하는 태도 필요.
'가까이'서 믿고 경험하는 것이 중요.
'과도한 의심'은 수행을 방해함.

20. 일상 속에서 깨달음 실천하기
일상생활에서 '지금 여기'에 집중하는 것.
과거와 미래는 '생각'일 뿐임.
'경험'은 '지금 이 순간'에만 존재함.
'생각'에 휩쓸리지 않고, '현재'를 충만히 살 것.
'깨어 있음'이 곧 깨달음임.

21. 감각과 몸, 마음의 무상성 이해하기
몸과 감각도 변화하며, 실체 없음.
'느낌'도 인연에 따라 생기고 사라짐.
'몸'과 '감각'은 '무상'임.
'느낌'과 '감정'도 변화하는 것임.
"무상'과 '무아'를 깨닫는 것이 고통 해소의 길임.

22. 자아와 세계의 착각 벗어나기
'나'와 '세계'는 본래 하나임.
'자기'라는 개념은 착각임.
"이원성' 착각이 무명임.
"자기'와 '세계'는 서로 의존적임.
'무아'와 '공'을 깨닫는 것이 수행임.

23. 무명과 무아의 근본 원인
무명(무지)이 '이원성' 착각을 만듦.
'나'와 '세계'는 서로 의존하며 존재함.
'무상'과 '무아'는 '변화하는 것'임.
'연기' 원리로 모든 것이 설명됨.
'무명'에서 벗어나면, 집착과 고통에서 해방됨.

24. 진리와 깨달음의 본질
진리(법)는 '변하지 않는 것'이 아님.
'무상', '무아'를 깨달아야 함.
깨달음은 '경험'이 아니라 '직관'임.
부처님은 '세상의 진리'를 눈으로 보듯이 직관함.
'현재'를 충만히 사는 것이 깨달음임.

25. 실체 없는 현상과 꿈, 환상 비유
인생과 세계는 꿈과 같음.
꿈속 경험은 '실체 없음'.
'이것이 있으므로 저것이 있다'는 공식은 착각임.
꿈속 대상도 '실제 존재하지 않음'.
'꿈처럼 존재하는 것'임을 깨달아야 함.

26. 경험과 기억의 본질
과거 기억은 '실체'가 아니며, 현재 경험일 뿐임.
'나'라는 존재도 태어나기 전에는 없음.
'내가 없다'는 경험이 진실임.
'경험'은 순간 떠오르고 사라지는 것임.
'내가 있다'는 착각은 무명에서 비롯됨.

27. 몸과 감각의 무상성
몸과 감각은 변화하며, 실체가 없음.
감각은 인연에 따라 생기고 사라짐.
'느낌'도 고정된 것이 아니며, 변화하는 것임.
'무상'과 '무아'를 깨닫는 것이 중요.
집착을 버리면, 고통에서 벗어남.

28. 자아와 세계의 착각 벗어나기
'나'와 '세계'는 '연기'임.
'나'와 '세계'는 실체가 없음.
'이원성' 착각이 무명임.
'모든 것'은 '조건에 따라 생겨나고 사라지는 환상'임.
'나'와 '세계'는 하나임을 깨달아야 함.

29. 무아와 공(空)의 실천적 의미
'무아'는 '나'라는 실체가 없음을 깨닫는 것.
'공'은 '모든 현상은 실체가 없다'는 것.
'집착'을 버리면, '마음의 자유(열반)'에 도달.
'무상', '무아'를 깨닫는 것이 수행의 핵심.
'현실 속에서 바로 깨달음'이 중요함.

30. 수행과 깨달음의 올바른 길
부처님은 수행으로 깨달은 것이 아님.
'관찰'과 '직관'이 깨달음의 핵심임.
'선(禪)'은 '경험'이 아니라 '본질적 직관'임.
수행은 '무상', '무아'를 깨닫는 길임.
'집착'을 버리고 '현재'를 충만히 사는 것임.

31. 수행의 올바른 태도와 방편
수행은 '이원성'을 강화하는 것이 아님.
'바로 보는 것'이 가장 빠른 길임.
'의심'이 생기면 질문하고 검증하는 태도 필요.
'가까이'서 믿고 경험하는 것이 중요.
'과도한 의심'은 수행을 방해함.

32. 일상 속 깨달음 실천하기
"지금 여기'에 집중하는 것.
과거와 미래는 '생각'일 뿐임.
'경험'은 '지금 이 순간'에만 존재함.
'생각'에 휩쓸리지 않고, '현재'를 충만히 살 것.
'깨어 있음'이 곧 깨달음임.

33. 감각과 몸, 마음의 무상성 이해하기
몸과 감각도 변화하며, 실체 없음.
'느낌'도 인연에 따라 생기고 사라짐.
'몸'과 '감각'은 '무상'임.
'느낌'과 '감정'도 변화하는 것임.
'무상'과 '무아'를 깨닫는 것이 고통 해소의 길임.

34. 자아와 세계의 착각 벗어나기
'나'와 '세계'는 본래 하나임.
'자기'라는 개념은 착각임.
'이원성' 착각이 무명임.
'자기'와 '세계'는 서로 의존적임.
'무아'와 '공'을 깨닫는 것이 수행임.

35. 무명과 무아의 근본 원인
무명(무지)이 '이원성' 착각을 만듦.
'나'와 '세계'는 서로 의존하며 존재함.
'무상'과 '무아'는 '변화하는 것'임.
'연기' 원리로 모든 것이 설명됨.
'무명'에서 벗어나면, 집착과 고통에서 해방됨.

36. 진리와 깨달음의 본질
진리(법)는 '변하지 않는 것'이 아님.
'무상', '무아'를 깨달아야 함.
깨달음은 '경험'이 아니라 '직관'임.
부처님은 '세상의 진리'를 눈으로 보듯이 직관함.
'현재'를 충만히 사는 것이 깨달음임.

37. 인생과 세계는 꿈과 같음
인생과 세계는 꿈과 같음.
꿈속 경험은 '실체 없음'.
'이것이 있으므로 저것이 있다'는 공식은 착각임.
꿈속 대상도 '실제 존재하지 않음'.
'꿈처럼 존재하는 것'임을 깨달아야 함.

38. 경험과 기억의 본질
과거 기억은 '실체'가 아니며, 현재 경험일 뿐임.
'나'라는 존재도 태어나기 전에는 없음.
'내가 없다'는 경험이 진실임.
'경험'은 순간 떠오르고 사라지는 것임.
'내가 있다'는 착각은 무명에서 비롯됨.

39. 몸과 감각의 무상성
몸과 감각은 변화하며, 실체가 없음.
감각은 인연에 따라 생기고 사라짐.
'느낌'도 고정된 것이 아니며, 변화하는 것임.
'무상'과 '무아'를 깨닫는 것이 중요.
집착을 버리면, 고통에서 벗어남.

40. 자아와 세계의 착각 벗어나기
'나'와 '세계'는 '연기'임.
'나'와 '세계'는 실체가 없음.
'이원성' 착각이 무명임.
'모든 것'은 '조건에 따라 생겨나고 사라지는 환상'임.
'나'와 '세계'는 하나임을 깨달아야 함.

41. 무아와 공(空)의 실천적 의미
'무아'는 '나'라는 실체가 없음을 깨닫는 것.
'공'은 '모든 현상은 실체가 없다'는 것.
'집착'을 버리면, '마음의 자유(열반)'에 도달.
'무상', '무아'를 깨닫는 것이 수행의 핵심.
'현실 속에서 바로 깨달음'이 중요함.

42. 수행과 깨달음의 올바른 길
부처님은 수행으로 깨달은 것이 아님.
'관찰'과 '직관'이 깨달음의 핵심임.
'선(禪)'은 '경험'이 아니라 '본질적 직관'임.
수행은 '무상', '무아'를 깨닫는 길임.
'집착'을 버리고 '현재'를 충만히 사는 것임.

43. 수행의 올바른 태도와 방편
수행은 '이원성'을 강화하는 것이 아님.
'바로 보는 것'이 가장 빠른 길임.
'의심'이 생기면 질문하고 검증하는 태도 필요.
'가까이'서 믿고 경험하는 것이 중요.
'과도한 의심'은 수행을 방해함.

44. 일상 속 깨달음 실천하기
'지금 여기'에 집중하는 것.
과거와 미래는 '생각'일 뿐임.
'경험'은 '지금 이 순간'에만 존재함.
'생각'에 휩쓸리지 않고, '현재'를 충만히 살 것.
'깨어 있음'이 곧 깨달음임.

45. 감각과 몸, 마음의 무상성 이해하기
몸과 감각도 변화하며, 실체 없음.
'느낌'도 인연에 따라 생기고 사라짐.
'몸'과 '감각'은 '무상'임.
'느낌'과 '감정'도 변화하는 것임.
'무상'과 '무아'를 깨닫는 것이 고통 해소의 길임.

46. 자아와 세계의 착각 벗어나기
'나'와 '세계'는 본래 하나임.
"자기'라는 개념은 착각임.
'이원성' 착각이 무명임.
'자기'와 '세계'는 서로 의존적임.
'무아'와 '공'을 깨닫는 것이 수행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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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렇게 공부한 내용을 현대시로 함축하여 적어봅니다.시는 일상 언어를 특별하게 다듬어 사용하는 문학 양식으로 평범한 말도 시인의 손을 거치면 함축적이고 내포적인 의미를 지니게 됩니다. 비유와 상징, 묘사적 언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하지만 역시 시의 핵심은 군더더기 없는 함축적 언어로 다듬어야 합니다.

하나임을 보는 눈 - 김영한

나와 세계,
분리된 듯 보이나
실은 하나.
진리는
밖에 있지 않고
내 안에,
지금 여기
고요히 숨 쉰다.

모든 것은
인연 따라 일어나고
흐르고
사라진다.
고정된 나도
변하지 않는 법도
없다.

꿈처럼,
기억처럼,
순간마다
피고 지는
환상.
집착을 놓으면
고통은 사라지고
마음은
자유로워진다.

과거와 미래는
생각일 뿐,
오직
이 순간만이
참된 삶.
깨어 있음,
그것이
바른 깨달음.

나와 세계가
둘이 아님을
직관하는
맑은 눈.
본래 갖추어진
텅 빈 충만,
여기
지금
그대로.

............

이제 이 내용으로 한시화 작업을 합니다.

觀一   /  仙文 金永漢

我與世界分
其實本同根
眞理非外求
只在方寸存

萬法緣起現
如露亦如電
固我無常法
放下即自由

過未來非實
當下是眞如
覺照明明在
不二本空虛

 

 

 

我與世界分(아여세계분)
其實本同根(기실본동근)
眞理非外求(진리비외구)
只在方寸存(지재방촌존)

萬法緣起現(만법연기현)
如露亦如電(여로역여전)
固我無常法(고아무상법)
放下即自由(방하즉자유)

過未來非實(과미래비실)
當下是眞如(당하시진여)
覺照明明在(각조명명재)
不二本空虛(불이본공허)


(아여세계분) 나와 세계가 나뉘어져 있지만,
(기실본동근) 사실은 본래 한 뿌리임을,
(진리비외구) 진리는 밖에서 구하는 것이 아니고,
(지재방촌존) 오직 내 마음(가슴)에 존재한다.

(만법연기현) 모든 현상은 인연으로 나타나며,
(여로역여전) 이슬처럼, 번개처럼 덧없다.
(고아무상법) 그러므로 나는 무상(변하는) 법을 따르고,
(방하즉자유) 집착을 내려놓으면 곧 자유로워진다.

(과미래비실) 과거와 미래는 실재하지 않고,
(당하시진여) 지금 이 순간이 참된 진리이다.
(각조명명재) 깨어 있는 밝은 의식이 분명히 존재하고,
(불이본공허) 둘이 아님(불이), 본래 공(비어 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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