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쭉)백양산 애진봉

 

- 언제 : 2014.4.26 03:20~07:00

-얼마나:2014.4.26  04:20~06:20
- 날 씨 : 맑음
- 몇 명: 2명 (With 여사모 호수의 차)
-.어떻게: 자가 SUB이용 선암사

▷선암사-애진봉-선암사

 

인간은 나의 생각보다는 더 어리석고 약한 존재인걸 느낀다.
연민과 안타까움이 이루 말 할 수 없을 정도다.
 
일련의 혼란을 보며 시니컬한 시각으로 보면
정부가 하나인것은 거짓말을 통일시키기 위해서이고
많은 신문사와 방송사 등은 오보경쟁을 하는 듯 보인다.  
그만큼 실망감이 크다.

 

가족들의 아픔은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
지켜보는 나 자신도 이젠 아픔이 겹쳐
역설적으로 알권리보다는 모를권리도 주장하고 싶은 심정이다.

TV,라디오,포털 등 접해지는 뉴스가 반복되는 만큼 
아픔도 반복된다.무뎌지지가 않는다. 

 

미하일 옌더의 모모 책을 가지고 독서토론회를 마치고 돌아오며
모모는 생을 쫒아가는 시계바늘인데
나는 오늘도 시계바늘을 쫒아가는 생임을 자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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