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박물관)바다를 지배하는 자,세상을 지배할지니..
 

- 언제 : 2012.8.19(일) 13:00~14:40
- 얼마나: 2012.8. 13:40~12:10
- 날 씨 : 맑음
- 몇 명: 2명(with W)
- 어떻게 : 자가SUV 이용
▷국립해양박물관/부산시 영도구 해양로 301번길 45(동삼동 1125)

 

소리 없는 입소문이랄까? 알음알음 개장 한달을 맞은 국립해양박물관 이야기가 들린다.

직접 가보니 역시 인파가 몰렸다.주차공간이 부족하여 입구부터 빙둘러 줄을 서야했다.우리나라도 구소련의 줄서기 풍습이 되살아 난건지 이젠 어디를 가더라도 명소는 줄서기가 일상화되었다.

 

진입로도 좁고,주차공간도 부족하다.여하튼 국립해양박물관은 부산의 영도에 어울리는 공간이다.건물 형태도 특이하다.

역사를 볼때 바다를 지배하는자 세상을 지배하고 강대국이 되었음은 증명되었다.부산에 이런 공간이 생겼음은 부산시민으로서 정말 기쁘다.

 

정말 뜨거운 염천 하늘아래서 교통정리를 하는 분들의 노고에 도로정체에도 짜증을 낼 수가 없었다.

 

 

 

전일 이기대에서 광안대교를 바라보며 사진을 찍었다.부산을 새롭게 보는 계기가 되었다.


역시 부산의 정체성은 바다에서 찾아야 한다.바다가 있어 산마저 돋보이는 곳이 부산이다.

 

해진 후 30여분 뒤에 보인 바다와 하늘이 같은 색으로 서로 닮아 있음을
절실히 동감하게 만들었다.

 

 

2012.8.19 국립해양박물관

 

바다는 모든 것을 받아들인다.그래서 "받아"이다.

"정보의 바다"라는 용어도 기실 모든 것이 그기에 다들어있다는 의미다.

 

바다는 생명의 시원이다.바다라는 의미의 mare는 그래서 mother를 연상시킨다.
mare는 여자의 의미와 암컷의 말이라는 의미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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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바람처럼, 흐르는 물처럼
어진 산처럼,방랑의 은빛 달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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