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詩筆寫(한시필사)

永同玉溪瀑布[영동옥계폭포] 宋時烈[송시열]

세벗 2023. 9. 12. 08:22

 

#한시

 

 

 

永同玉溪瀑布[영동옥계폭포] 宋時烈[송시열] 영동 옥계폭포

 

濯髮飛泉落未收[탁발비천락미수] : 폭포에 머리 감다 거두지 못하고 떨어뜨리니

雪莖飄向海東流[설경표향해동류] : 흰 줄기 빠르게 길잡아 동쪽 바다로 흘러가네.

蓬萊仙子如相見[봉래선자여상견] : 봉래산 신선이 이를 자세히 본다면

應笑人閒有白頭[응소인간유백두] : 아마도 인간 세상에도 백발이 있다고 웃으리라.

 

宋子大全拾遺卷之一[송자대전습유권지일] 七言絶句[7언절구] 1901년 간행본

 

(필사)

 

*풀이


우암 송시열은 병자호란(1636)의 발발로 인조를 따라 남한산성으로 피란하였으나 화의가 성립되고 소현세자와 봉림대군이 인질로 잡혀가자 크게 실망, 용담현령, 지평 등 일체의 관직을 사양하였습니다. 그리고 영동 황간면 월유봉 일대로 낙향하였고 그는 월유봉 아래의 냉천정사에서 10년간 후학을 양성하였습니다. 그 냉천정사는 지금은 이름이 한천정사로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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