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詩筆寫(한시필사)
親朋此外有誰其(친붕차외유수기) - 金長生(김장생)
세벗
2024. 12. 18. 14:56
親朋此外有誰其(친붕차외유수기) - 金長生(김장생)
爲松亭子竹爲籬(위송정자죽위리)
소나무로 정자 만들고 대나무 울타리 삼아,
雲壑深深孰我知(운학심심숙아지)
구름 낀 골짜기 깊으니 나 홀로 있는 줄 누가 알리.
庭畔徘徊有一鶴(정반배회유일학)
뜰에 한 마리 학이 배회하니,
親朋此外有誰其(친붕차외유수기)
친한 벗이 이 밖에 그 누가 있으리.
金長生(김장생) 詩
자신의 시조를 한시로 쓴 것.
( 金長生 時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