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붕사)

- 언제 : 2004.4.18 16:02~16:20
- 날 씨 : 비
- 몇명:39명
- 어떻게 : 부산 충무산악회 따라서
▷일붕사
- 좋은여행 개인호감도ː★★★★




일붕사
위치 : 경상남도 의령군 궁유면

지리산의 끝자락인 봉황산에 자리잡고 있는 일붕사는 대한불교 일붕法王 총본산이다. 벽계관광지 초입에 있는 봉황대의 돌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일붕사 대웅전의 동굴법당이 나온다.

지장전 64평과 대웅전 120평을 합쳐 184평에 달하는 석굴법당은 동양 최대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진귀한 법당에 해당되어 기네스북에 올랐다. 고(故) 일붕 서경보 스님의 불사리 83과와 스리랑카에서 온 부처님 진신사리 2과가 청동사리탑에 모셔졌기도 해 일붕사는 신도와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일붕사 입구 좌측에 있는 신라 성덕왕의 유적은 백제와의 전투가 치열할 때에 왕이 머무는 어소가 옮겨졌다 해서 면(面)의 명칭이 궁유면으로 불리는 데서 알 수 있듯 성덕왕은 왕자들까지 총 출동시켜 현재의 봉황루에서 전투를 지휘했다고 한다. 성덕왕이 벌판을 내려다 보고 전투를 지휘했던 바위에는 고(故) 일붕대선사 좌선대도 있다. 이런 연유로 해서 일붕사 이전의 사찰명은 성덕사로 불리웠었다.



16:02~20






:::봉황대 모습


세계최대의 동굴법당 일붕사 (기네스북 등제)

기상이 천태만상으로 기기 절묘한 봉황대가 있는 궁유면은 의령군의 북쪽에 위치하는 면으로 합천군과
경계를 이루는 곳으로 봉황산 에는 이미 신라시대에 불법의 터전이 이룩되어 오늘날까지 전승되고 있는
일붕사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일찌기 신선들이 하늘에서 봉황을 타고 내려와 약수를 마셨다는 봉황대를 비롯하여 봉황의 머리를 닮았다는
봉황암이 일명 봉두암으로 되었고 봉황단. 봉황암. 봉황루. 석문. 사무천. 등의 명소가 즐비하게 있다.

이곳은 약 1325년전에 나당 연합군이 백제를 침공할 때 최고의 격전지였으며 당시 왕군이 봉황대 영역안에
이지역의 수많은 영령을 위로하기 위하여 사찰을 건립하였다고 한다.

태종 무열왕의 삼왕자가 계셨던 궁소 봉황대의 사찰에 비로자나불을 안치시켜 호국 일념으로 선왕의 덕을 기렸고
성덕대왕이 봉황대의 산세가 빼어남과 선당의 얼이 베인 곳을 만대에 기념하는 뜻에서 자신의 왕호를 내려
성덕사라는 귀족적 사찰을 지어 그 명성이 가히 짐작할 정도이다.

그러나 이러한 성덕사도 이조 성종 25년 국령으로 불사 33소를 회 함으로서 그 영향을 받아 승려를 학대하고
사찰을 파괴함으로서 봉황대 성덕사는 어쩔수 없이 사찰을 궁유면 운계 팔사곡 자사산으로 옮겨 정수암으로
그 이름을 바꾸게 되었다.

그후 148년 전에 장사곡 출신의 어떤 인물이 들어와 승을 축출하고 암자를 파괴할 때 미륵불상 한불이 도저히
넘어가지 않고 머리부분이 떨어진 것을 보고 주승이 범상치 않은 일이라며 그 불상을 업고 합천군 연호사로
도망하였다고 한다.

지금의 연호사 불상중 일부분이 성덕사 불상이라고 전해오며 오랜 세월이 흐르는 동안 암자로 있다가
1934년 8월 26일 당시의 면장이 산주와 더불어 봉황대의 덕경을 도우기 위하여 벗꽃나무를 심고 봉황암을 새로
창건 그 위에 봉황누각을 중수, 익년 최봉학 이라는 비구니 스님이 들어와 관세음보살상과 여래불상을 모셨으나
소실되어, 다시 이야용 스님이 법당을 짓고 들어와 성덕사라 하였다.

그러나 1984년 10월24일 누전으로 인하여 또다시 성덕사 법당이 완전히 소실되었으나 1986년7월26일 (사)
일붕선종회(지금의 일붕선교종)창종주 일붕 서경보 종정큰스님이 김해운 주지스님을 부임케 하여 불사를 시작한
현재는 동양 최대의 동굴법당 138평은 이미 3년전에 완공이 되었으며 70평짜리도 역시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어
불자들의 소원성취를 위한 기도도량으로 하루평균 2천여명의 불자들이 찾아오고 있다.

그 밖에도 불자들의 노후를 위하여 건평 1천평 규모의 120개 객실을 갖춘 양로원과 한방병원 싸우나 등을 갖춘
일붕 복지회관이 완공이 되어 일부는 이미 입주를 맞쳤다. 현재 일붕사는 동양최대규모의 동굴법당으로 기네스북에도
기록이 되어있으며 앞으로도 한국의 문화재로 보호할 가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해운 주지스님은 일붕
큰스님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서 열반하시기 전에 유언하신 일붕유물 박물관을 건립할 예정이며 이곳 일붕사는
일붕선교종의 총 본산으로써 그리고 그 옛날 성덕사는 이제 동굴법당이 완공 됨에따라 동양제일의 일붕호국사로
성역화 되며 또한 경남의 관광 명소로도 부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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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모든 것 속에서 자신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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