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석 뒤 외발 테이블에 앉으면 테이블 상판이 착석한 상태에서 배와 밀접하게 붙어서 다소 불편했습니다.

그래서 상판의 너비를 5cm 정도 잘라냈습니다.

재질이 mdf합판 소재라서 그냥 일반적인 톱으로 자르면 비뚤비뚤 해질 것 같아서 가구제작을 하는 친구에게 부탁해서 잘라내었습니다.

모서리는 R값을 적용하여 라운딩 처리했고 엣지는 마무리 테입으로 접착했습니다.

 

 

자르고 나니 두세시간 앉아있어도 불편하지 않게 충분한 공간이 나왔지만 테이블의 외발과 좌석 사이 공간이 여전히 비좁아서 착석할 때 불편하여 위치를 다시 재조정하여 설치했습니다.

그리고 테이블이 차량 벽체 쪽과 더욱 밀착되도록

운전석 뒤 모서리는 쇠톱으로 그랭이 기법으로 잘라내었습니다.이젠 완전히 마음에 듭니다.

차 벽체 방향에 고정하는 레일이 많이남은 것을 보면 얼마나 잘라내었는지 가늠이 될겁니다

 

이렇게 하면 캠핑카를 개인의 독서실로 이용 가능하고 좀 더 몸을 자유롭게 움직여 몇시간 앉아 있어도 피로감이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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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바람처럼, 흐르는 물처럼
어진 산처럼,방랑의 은빛 달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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