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투표를 마치고 일기예보를 보니
토요일 오후부터 비가 온다고 해서 
복사꽃이 한창인 경산 반곡지로 향했다.

 

다소 넓은 주차장과 깨끗한 화장실,
그리고 전기자동차 충전기까지 설치되어 있다.

 

부산에서 반곡지까지 90km정도 되지만
대부분 110km 부산-대구 고속도로를 이용하기 때문에
차량으로 1시간 조금 더 걸리는 곳이다.

 

반곡지에 도착하니 어둑해진다.

 

(1박)

 

흐릿한 양떼 구름으로 인해서 여명에 불타는 구름을 기대했지만
이미 우천이 예보가 되어있어서 그다지 여건이 좋지 않았다.

 

바람이 불어 물이 약간 일렁이었지만 그런대로 좋다.
특히 이른 아침이지만 기온이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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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바람처럼, 흐르는 물처럼
어진 산처럼,방랑의 은빛 달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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