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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떼 비상]


하얀 억새꽃 위로 햇살 쏟아져 눈부신데
무엇에 놀란 듯 까치들 후드득 비상하고
사람들 멈춰 해답 없는 질문을 쏟아낸다

 

 

 

 

 

(오랫만에 물금까지 유유자적하게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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