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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지옥도를 펼쳐보니 신음소리 들린다

미국은 역병으로 수십만명 숨져 소름끼치고 

유럽은 오백년내 최대 가뭄에 중국은 대홍수 

시베리아는 사십도 불볕이 그나마 다행이다

 

부산은 간밤에 내린비로 계곡은 작은 폭포수

하늘은 따뜻한 기온에 땅은 시원한 바람불어 

골디락스 날씨에 맑고 푸른 천리안 시정거리

숲속을 두바퀴로 달리니 신선 놀음 상팔자다 

 

 

 

 

 

 

Le paradis est là où je suis

천국이 여기다! 내가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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