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dingphoto

* 사전투표를 하는 바람에 투표권을 상실(?)하여 오랫만에 삼랑진까지 다녀왔습니다.적당한 온도와 바람 덕분에 기분좋은 라이딩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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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온 세상이 아비규환이 되었습니다.우리가 아는 서구의 선진국들이 하루에 수천명씩 죽어나가는 상황이 되다보니 상대적으로 한국이 부각되었습니다.

평소에는 당연하다고 느끼는 것들이 지금은 당연하지 않는 세상이 되었습니다.이런 위험한 세계에서 투표를 하는 특이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사재기 없는 것도 칭찬을 받게되었고,셧 다운(봉쇄조치) 없이 코로나 19를 통제한 것은 물론이고 그동안 크게 의식하지 않고 살았는데 의료보험 수준이 세계최고 수준이라는 것도 느낍니다.세계 최고의 의료진,세계 최고의 바이오 기술,세계 최고의 언론자유 수준,미세하게 보면 아쉬움도 있지만 크게 보면 국민과 방역당국이 잘 대응하여 명실상부하게 한국이 선진국임을 피부로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국민들의 자긍심도 높아졌습니다.헬조선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구나하는 느낌은 서구 선진국에 대한 환상이 깨져버렸습니다.머리좋고 돈도 잘 번다는 의료인에 대한 시선이 사명과 희생을 동반한 활동을 한다는 것을 느끼며 많이 따뜻해졌습니다.진단키트,방호복(마스크 제외)을 수출하는 거의 유일한 나라가 되었고 사재기 없는 국민으로 각인되며 "엽전(2등 국민)"이라는 한국인 비하 인식이 사라지고 선진국민으로 솟은 느낌입니다.그 동안 산발적으로 돋보였던 K-팝(BTS),영화(기생충),킹덤 등 K-문화가 기존의 K-뷰티를 포함하여 K-방역으로 이어지며 시너지가 극대화되고 있습니다.무엇보다 투명성,신뢰성 확보로 한국과 한국제품은 믿을 수 있다는 인식을 세계에 심었습니다.

다 좋은것만 밝혀진 것은 아닙니다.세계의 언론사들이 한국을 호평해도 정작 국내의 언론사들은 최악의 평가를 쏟아내어 스스로 최악의 언론사가 되었으며 세계 최악의 종교들이 한국에 있다는것도 밝혀졌습니다.





(삼랑진 급수탑:등록문화재 51호.
1923년 설치한 경부선을 운행하는 증기 기관차에 물을 공급하는 시설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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