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모임은 저녁에 이루어집니다.
1차 식사를 하고 대화를 더 이어가기 위해서 커피숍으로 많이 갑니다.


저의 경우 이상하게도 저녁에 커피를 마시면 잠이 잘 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커피 대신 녹차라떼(그린라떼)를 주로 마십니다.


커피는 카페인,녹차는 카테킨 성분이 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다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의 몸으로 구별하는 방법은 
커피를 마신 날은 잠이 잘 오지 않지만 녹차는 별 상관없다는 정도입니다.


최근 장마처럼 계속 비가 왔습니다.

어제 오늘 이틀 정도 날이 맑습니다만
내일부터 4일간 또 장마처럼 비가 온다고 예보가 되어 있습니다.


최근에 비가 이렇게 왔는데도 불구하고
현재 낙동강은 녹조로 뒤덮혀 있습니다.


녹조가 강을 뒤덮는다는 것은 강의 상태가 최악이며 
물 속 용존산소를 낮추어 물속 생명을 죽이는 원인이 됩니다.

그런 이유인지 녹조가 심한 지역에선
물고기 썩는 냄새가 진동을 하는데 바람에 묻혀옵니다.


녹차와 녹조는 색깔은 비슷하지만
하나는 마시고 싶고 다른 하나는 마시고 싶지 않습니다


을숙도 하구둑으로 가보니 수문의 절반은 개방을 했는데도 
저런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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