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격변의 시대에 살아가는 증권회사 직원들의 마케팅과 휴식산행

- 언제 : 2008.11.1 (토) 08:30~16:30
- 얼마나: 2008.11.1 09:30~13:00
- 날 씨 : 맑음
- 몇명:
남천동, 부산, 해운대, 자산관리센터 범일 전직원
- 어떻게 :
대우증권 동부산권지점 등반대회(남천동, 부산, 해운대, 자산관리센터 범일 전직원 )
▷성지곡-불태령-남문-금정산장

행사장:금정산장(족구대회)
- 개인산행횟수ː 2008-28[W산행기록-207P산행기록-347/T697]
- 테마: 마케팅산행,단합대회
- 호감도ː★★★★

 

11월 1일 이다.2008년 10월은 그야말로 격변의 시대였다.종합주가지수는 무려 600P가 폭락하며 장중 저점은 892P까지 하락한 시기였다.신문에 난 증권관련 자살사건만 7건 정도 있었다.그 중 3건은 증권회사 직원이었다.

 

이제 펀드를 비롯하여 증권과 관련된 국민은 거의 전부라고 봐도 될 정도이다.인터넷과 통신의 발달로 그 어느때보다 쏠림 현상이 극심하고, 그 쏠림현상은 글로벌화되어 정신을 차릴 수 없는 지경이 되었다.아침에 78P 상승으로 출발한 증시가 오후 시간엔 -78P가 현실로 되는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지는 지경이다.

 

그 시기를 지나며 그 누구보다도 고객의 심적 고통이 컸겠지만 이를 직업으로 일하는 증권회사 직원의 심적동요도 말로 다 하기 어려운 상황이다.그래서 11월 만추지절에 의미있는 휴식의 시간을 갖기로 한다.오전 8시30분에 모여서 1시간 동안 "CMA 이율 6.0%"의 광고 스티커를 붙인 생수병 1,000개를 어린이대공원 입구에서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홍보시간을 가진 후 9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산행을 하였다.이후 오리고기와 술한잔을 나눠마시며 그 동안의 마음고생을 서로 위로하며 털어내고 4개지점이 족구대회까지 즐기며 긴장 속의 하루 여유시간을 보내었다.

 

 

 

08:30
어린이 대공원 앞에서 CMA 광고 스티커를 생수병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마케팅 홍보활동을 했다.

 

 

홍보활동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마친 후 산행을 시작한다.

 

남문을 지나 동문으로 가는 사이에 있는 금정산성에서 오리고기를 안주삼아 술을 마시고
족구게임까지 하고 헤어졌다.


 

맑은 하늘을 선회하며 날으는 솔개 2마리가 보인다.
이태원의 노래 "솔개"가 떠오른다.


"우리는 말 안하고 살 수가없나. 날으는 솔개처럼
소리없이 날아가는 하늘속에 마음은 가득차고

우리는 말 안하고 살 수가 없나.날으는 솔개처럼
권태속에 내뱉어진 소음으로 주위는 가득차고"

 

만약 자본과 자산이 증권화되어 가는 환경을 반영한 노래라면



'소리없이 날아가는 하늘속에 마음은 가득차고'는
자산의 증권자본화가 이루어지지 않않던 시대상황에서 부푼 미래를 꿈꾼 노래라면



'권태속에 내뱉어진 소음으로 주위는 가득차고'는
자산의 증권자본화와 파생상품의 다양화로 본질인 자산마저 위태롭게 만든 상황을
연상시키는 듯 하다.
 

 

 

 

 

 

 

 

 

주가가 오르는 것은 바위를 산 위로 밀어올리듯 더디고,
떨어지는 것은 눈사태처럼 한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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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바람처럼, 흐르는 물처럼
어진 산처럼,방랑의 은빛 달처럼

風/流/山/行

Posted by 세벗 트랙백 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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