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3-9

[귀향 보호수 소생작업 진행 중]

귀향 첫날에 버팀철 해체를 위한 용접 작업자의 실수로 불이 나무에 옮겨 붙어 10여분간 불에 탄 할배나무를 살리기 위한 소생작업에 들어간 모습입니다.화상을 입은 나무에 붕대(?)가 감겨져 있고 나무 곳곳에 나무영양제 앰플이 꽂혀져 있습니다.

 

 


2022-3-1


3월1일 삼일절에 사상근린공원 근처 모험장 입구(SK주유소 좌측 오르막길)에 이식되던 500년 할배 나무가 몇번의 이식으로 고통을 받은 후 최종 안착지에서 불타 죽게 생겼습니다.

작업자의 실수 이지만 왠지 비합리적인 인간의 속성으로 미루어 보아 터가 안좋은 건가 하는 주술적 믿음이 생길 것 같습니다. 확율은 낮지만 소생하기를 기원해 봅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5/0000957089?fbclid=IwAR2IeLapoOQ2JbnMAg4jwilDxe1_-M4t4FKjnfKkOoW82D3ktVLWTWyxYrc

 

[영상] 500년 된 마을 '보호수' 귀향 첫날 당한 화

<앵커> 재개발로 버려지다시피 한 500년 된 보호수가 우여곡절 끝에 고향으로 돌아왔는데, 다시 심는 과정에서 불에 타 버렸습니다. 불이 났을 당시 작업자가 1명뿐이어서 불길을 잡기에는 역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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