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에세이
#라이딩후기



[주식투자 수익률 상향 원리와 방법]


주식투자는 싸게 매수해서 비싸게 매도하면 되는 것이 기본입니다.

저는 주식투자 방법으로 두가지 방법을 사용합니다.


첫째는 가치투자방법이고 두번째 방법은 퀀트투자로 20종목 분산투자를 하지만
추세전략을 가미하여 매수신호 상태에서는 주식비중을 100%로 가져가고 
매도신호 상태에서는 주식비중을 50% 정도 가져갑니다.

  






[첫번째 원리 / 왠만하면 분산투자 ]


가치투자방식은 전체 비중의 40%정도인데 특성상 집중투자를 하게 됩니다.
저평가 종목을 기본으로 하지만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 분산투자를 해야 한다고 봅니다.
집중투자를 하면 성공확률이 들쑥날쑥해서 경우의 수가 정규분포를 이루지 못하고 
복불복 운에 좌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집중투자에 의한 가치투자의 폐해입니다. 

저도 가치투자를 한다고 하여 1종목 비중을 크게 집중투자를 했는데
오너 리스크로 주가 급락을 해서 후회를 하고 있습니다. 


즉, 가치투자는 집중투자를 하는 것이 좋다와 분산투자를 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사람마다 다르지만 성공했을때는 집중투자가 유리할 수도 있지만
실패했을때를 대비하면 왠만하면 분산투자를 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두번째 원리 / 자산배분 전략: 섀넌의 도깨비 원리 ]



저의 로하이랩은 전체비중의 60%입니다.

퀀트투자로 20종목 분산투자를 하며 추세전략을 가미하여
매수신호 상태에서는 주식비중을 100%로 가져가고 
매도신호 상태에서는 주식비중을 50% 가져간다는 의미는 "섀넌의 도깨비" 효과입니다.


(섀넌의 도깨비 효과)

(그림 출처: https://blog.naver.com/chkcc/221428574031 )


100% 주식에 투자를 계속하게 되는 경우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첫해에 손실이 -50% 난 후 다음해에 +100% 수익을 얻게 되면 수익률은 0%입니다.
1억의 자금이 -50% 손실이면 5천만원이고 이후 +100%수익를 얻으면 다시 1억으로 
처음의 자금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시장이 나쁠때 주식비중 50%와 현금비중 50%로 가져가면
주식이 1억의 50%수준인 5천만원이 -50%가 되면 -2500만원의 손실이 발생합니다.

이때 보유중인 현금 5천만원을 투입하여 
이후 +100% 수익이 발생하면
처음 -50%의 -2500만원 손실은 0으로 커버되고
이후 투입된 5천만원의 수익이 100% 수익으로 5천만원이 발생하여
전체 +50%의 수익이 발생합니다.






2019년 5월에 코스피는 -8%의 손실이 발생했지만 제가 운용하는 로하이랩은 4월25일에
45%의 주식을 매도하여 현금비중을 45%로 가져갔기 때문에
손실폭이 원래 100% 포지션 대비 거의 절반만 위험에 노출되었고
이후 5월22일 주식을 매수하여 전체적으로 +1%의 수익를 기록했습니다.

2019년 5월 한달만 보면
코스피는 -8% 하락했지만 로하이랩은 +1%의 수익으로 시장대비 +9% 비트한 것입니다. 
 





[세번째 원리 / 포토폴리오 리밸런싱 : 분산투자와 섀넌의 도깨비 효과]


여기에 1년에 3번 정도의 20종목 포토폴리오 리밸런싱(교체매매)을 하면
자연스럽게 위에서 언급한 분산투자와 "섀넌의 도깨비" 현상이 이루어집니다.


결국은 분산투자와 매수신호,매도신호에 따른 주식과 현금비중을 100 : 0 혹은 50 : 50 으로
자산배분을 하고 규칙에 따른 포토폴리오 변경을 하는 것입니다. (끝)

  




P/S 

주식투자가 "자산배분과 분산투자"의 변수 조합이라면
전기 자전거 운행은 "속도와 힘"의 변수 조합입니다.

PAS를 3에 놓더라도 속도가 22km 이상이면
배터리를 거의 소진하지 않는 파워세이빙(Power Saving) 이 됩니다.

속도를 22km이상 맞추려면 스프라켓의 가장 고단인 11T에 맞추면 됩니다.
물론 힘이 들면 고단에서 저단으로 한단계식 내려보면서 22KM이상이 되게 하면 됩니다. 
변속을 적절하게 하면 됩니다.

주식 투자도 장세에 따라 변속이 필요하고
그 변속은 자산배분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자전거 앞 허브의 액슬이 풀리어 잠그려고 보니 마땅한 공구가 없었는데
반대편을 보니 해당 렌치가 잠금처럼 있습니다.
렌치를 풀어서 먼저 10NM이라고 씌여진 동근 원형 중심에 꽂은 후 돌려서 먼저 잠그고 
반대편에 다시 원래 모습으로 잠그면 됩니다.

10 NM( 뉴튼미터)는 어느정도 잠그면 된다고 말로 표현하기 힘듭니다만 
쉽게 말해서 세게 잠그면 됩니다.


(뉴턴 미터 (newton meter)는 돌림힘의 크기를 나타내는 SI 단위로,

1 뉴턴 미터는 회전축에서 1 미터 떨어진 곳에서 수직 방향으로 1 뉴턴만큼의 힘을 가할 때의 양을 뜻한다.) 


조여야 할 대상과 조이는 도구를 함께 하면 이렇게 편리합니다.

주식투자는 결국 수익률과 위험이
자전거의 앞바퀴와 뒷바퀴처럼 같이 움직입니다만 
원리를 알고 적절한 위험을 분산하는 속도에 맞추면 
더 없이 훌륭한 재산 증식수단이 됩니다. 




━━━━━━━━━━━━━━━━━━━━━━━━━━━━━━━━━


달리는 바람처럼, 흐르는 물처럼
어진 산처럼,방랑의 은빛 달처럼 

 



'자전거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여름의 수국,산수국  (0) 2019.06.12
상수(上手) 투자가들이 지닌 품성  (0) 2019.06.09
투자자가 꼭 알아야 할 심리 2가지  (0) 2019.05.31
투자가의 삶  (2) 2019.05.04
인간 본성  (0) 2019.05.03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