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dingPhoto


인간사 "에너지 버스"에서
에너지를 갉아먹는 좀비 같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몇번 주의를 주고 본인이 스스로 고쳐지기를 기다려보지만 
계속 못된 버릇을 지속한다면 그 버스에서 내가 하차하거나 
그 당사자를 내리게 해야 합니다.



올해는 3월에서 5월까지 피는 꽃을 모두 볼 수 있어서
하루가 다르게 다른 꽃이 핍니다.


사과나무꽃과 만첩홍도,수선화가 피었습니다.


사상강변축제가 본격적으로 열리는 날입니다.
삼락생태공원은 강둑에서 벌써 꽃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아마도 이번주 일요일이면 거세게 내릴 것 같습니다. 


꽃사과나무꽃 군락을 배경으로 벚꽃을 찍어봅니다.
꽃사과나무는 장미과 사과나무속입니다. 




만첩홍도가 눈에 들어옵니다.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만첩"이라는 이름에서 겹꽃이 피는 것을 알수 있고
홍도에서 붉은 복숭아나무 임을 알 수 있습니다.  



장미목 장미과로 중국이 원산지입니다.
중국의 전통의상 색깔과 유사합니다.



마지막으로 본 꽃은 뭇별들이 땅에 내려온 듯 앙증맞은 모습인데 
수선화입니다.


한자로는 水仙이니 "물의 신선"입니다.


수선화의 속명인 나르키수스(Narcissus)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나르시스(나르키소스)라는
청년의 이름에서 유래합니다.나르시스는 연못 속에 비친 자기 얼굴의 아름다움에 반해서
물속에 빠져 죽었는데, 그곳에서 수선화가 피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꽃말은 나르시스라는 미소년의 전설에서 '자기주의(
)' 또는
'자기애(
)'를 뜻하게 되었습니다.


흰꽃 사이로 노란 꽃이 보입니다.


어떤 별에서 왔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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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바람처럼, 흐르는 물처럼
어진 산처럼,방랑의 은빛 달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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