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Heart Concert)여름밤의 꿈같은 클래식 공연

- 언제 : 2010년 9월1일 19:20~22:30
- 얼마나: 2010.9.1 20:00~22:00
- 날 씨 : 흐린 후 비
- 몇 명: 시민회관 가득
- 어떻게 : 산은금융그룹 축하 콘서트 참가
▷부산시민회관 대강당
- 테마: 클래식 공연 관람
- 호감도ː★★★★★

 



 

코리아W필하모닉 초청연주회

One Heart Concert (One kdb)

공연기간 : 2010년 9월 1일(수)

공연장소 :부산 시민회관

공연시간 : 오후 8시

티켓가격 :전석초대

티켓예매 : 없음

주최 : kdb산은금융그룹
주관 : 비바체
후원 : kdb산업은행, 대우증권, kdb생명

연주 : 코리아 W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지휘 : 김남윤
협연 : 뮤지컬 가수 남경주, 소프라노 정승원, 바이올린 한효림

- 프로그램 -


Felix Mendelssohn - Overture to "A Midsummer Night's Dream" op.21
멘델스존 - ‘한여름밤의 꿈’ 서곡

Symphony No. 4 in A Major, Op. 90 'Italian'
교향곡 제 4번 A장조 Op. 90 '이탈리안'

I. Allegro vivace
II. Andante con moto
III. Con moto moderato
IV. Saltarello - Presto


INTERMISSION

<바이올린_한효림>
Pablo de Sarasate - Zigeunerweisen
사라사테 - 지고이네르바이젠

Charles Sayre - Broadway Showstoppers
세이어 - 브로드웨이 쇼스터퍼스

<뮤지컬 가수_남경주>
Cole Porter - Where is the life that late I led? from 'Kiss me Kate'
포터 - 뮤지컬 키스 미 케이트 중

Frank Wildhorn - This is the moment from 'Jekyll & Hyde
와일드혼 - 뮤지컬 지킬 & 하이드 중 ‘지금이순간’

<소프라노_정승원>
Andrew Lloyd Webber - Memory from 'Cats'
웨버 - 뮤지컬 캣츠 중 ‘메모리’

'Think of me' from The Phantom of the Opera
뮤지컬 팬텀오브 오페라 중 ‘날 생각해 줘요’

<남경주 & 정승원>
Leonard Bernstein - 'Tonight' from West Side Story
번스타인 -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중 ‘투나잇’

Andrew Lloyd Webber - The Phantom of the Opera
웨버 - 오페라의 유령

(앵콜)독도 랩소디

 

"kdb산은금융그룹"의 출범을 축하하는 공연이 있었다.그룹소속의 "kdb산업은행, 대우증권,
kdb생명"이 함께 하는 행사를 가졌다.각 금융기관의 VIP고객과 직원들이 함께 클래식 공연을
감상했다.그래서 콘서트의 이름도 One Heart Concert이다.마음을 함께 모으자는 의도의 공연
이다.

 


코리아 W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김남윤 지휘자의 지휘에 따라 듣는 격조 높은 클래식음악
의 향연은 그토록 덥던 여름을 마감하고 가을을 재촉하는 천상의 소리였다.

 

멜덴스존의 한여름밤의 꿈은 플루트와 바이올린을 중심으로 신비로운 조화를 만들어내었고
흡사 마법처럼 마음이 붕 뜨게 만들었다.

 

우리처럼 성격이나 손재주가 놀라운 반도국가 "이탈리아"를 주제로 한 멘델스존의 "이탈리안"은

4악장으로 클래식과 가깝게 만들었고 약간의 휴식시간을 가진 후 들은 바이올리니스트 한효림 협연의
지고이네르바이젠은 신기에 가까운 테크닉으로 숨조차 자유스럽게 내 쉬질 못하게 만들었다.


 

사라장의 연주가 웅장하다면 한효림의 연주는 20대의 재기발랄함이 묻어나는 상대적으로
경쾌한 느낌이었다.

 

남자가 보아도 멋진 남경주의 퍼포먼스와 노래,그리고 천상의 소리를 들려준 소프라노
정승원의 노래는 "노래를 본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몰입되었다.

 

아직은 날씨가 더워 "한 여름밤의 꿈"같은 공연에 올해 여름 지독하게 무더위에 지쳤던
마음을 다시 가다듬을 수 있는 기회였다.

 

뭔가 가을의 느낌도 드는 듯한 지고이네르바이젠은 언제들어도 나는 숨소리 조차 제대로 낼 수 없다.

 

*공연에 방해가 될것으로 생각되어 사진을 찍지 못했다.아래 유투브를 통해서 한효림이
아닌 사라장의 지고이네르바이젠이라도 들어보시길..

 

사라장의 지고이네르바이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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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바람처럼, 흐르는 물처럼
어진 산처럼,방랑의 은빛 달처럼

風/流/山/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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