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딩후기


오늘 기온은 36도입니다.


거의 체온에 가까운 온도이며,

콘크리트 위를 달릴때는 지열로 인하여 "훡"하는 숨 막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40도는 되었을겁니다.

캐나다,일본 등에서는 폭염으로 인하여 사망자가 속출한다고 합니다.


나름대로 가린다고 가렸는데 결국 목덜미가 벌겋게 달아올랐습니다.

당분간 야간 라이딩 위주로 다녀야겠습니다.


햇볕알러지는 피부가 노출되는 시간과 온도의 함수입니다.

전기자전거는 암페아와 와트의 함수입니다.

사진은 셔터속도와 노출의 함수입니다.

매출은 가격(P)과 양(Q)의 함수입니다.


동호회 활성도는 회원수와 참가율의 함수입니다.





부용꽃입니다.우리나라 한복의 빛깔처럼 곱습니다.

그래서 그럴까요? 꽃말은 "섬세한 아름다움"입니다.


섬세함,디테일에 약한 저는 장갑과 마스크가 또 생겼습니다. 




강아지풀,숙근 코스모스,루드베키아 등이 어우러져 여름을 여름답게 만듭니다.




새의 깃털 같은 자귀 꽃 위로 털중나리꽃이 보입니다.

"털"을 겨루는 것처럼^^* 




오늘의 소풍장소입니다.다행히 이곳은 모기가 없었습니다.




물흐르는 소리를 들으면 관음(觀音)이요.물을 바라보면 관수(觀水)입니다.

물은 상선약수이니 배울것이 많습니다.




수암사가 궁금해서 위로 가보았습니다만 가는도중 대나무가 많은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모기세상이었습니다. 




저의 목덜미는 루드베키아 색깔로 익었습니다.

오늘도 섬세하지 못한 벌을 받습니다.



태양은 50억년 무한에 가깝게 실존하며 헬륨을 태우며 존재하지만 
밤새 충전한 전기는 속도에 비례해서 존재가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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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바람처럼, 흐르는 물처럼
어진 산처럼,방랑의 은빛 달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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