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교양학과 졸업논문.평소에 생각했던 것을 적다보니 논문이라기보다는 거의 수기에 가깝습니다.
아래아 한글 파일을 웹으로 옮긴 것이라서 다소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A4용지 47페이지 분량입니다. 2016.1.16 09:00 합격 

 
 

 

E문화와 예술

-풍류관점에서 접근한 현대의 문화와 취미포함 예술 활동-

 

지도교수 : 김 정 락

제출자 : 김 영 한
문화교양학과 4년

 

 

□ 목 차 □

Ⅰ. 서 론 .............................2
Ⅱ. 풍류를 현대의 시각으로 재해석 .............................3
1. 풍류의 의미 .............................3
2. 현대의 시각으로 본 풍류의 방법 .............................4
Ⅲ. 지혜, 자연, 예술로 나누다. .............................5
1. 지혜 .............................5
2. 자연 .............................7
3. 예술 .............................9
Ⅳ. 구체적인 실천 방법 ............................11
1. 오프라인 실천방법 ............................11
2. 온라인 사이버 세상과의 연결 ............................41
Ⅴ. 호모루덴스 세상에서 만나는 사람 ............................43
Ⅵ. 결 론 ............................44
□ 참 고 문 헌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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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서 론

 

우선 행복하게 살기 위하여 연구하는 과정에서 풍류라는 결론에 이르는 과정을 먼저 서술하고자한다. 필자는 상업학교를 졸업하고 첫 직장은 은행원 생활을 했고 이후 증권회사로 이직하여 2015년 현재(2015.10)까지 계속 재직 중이다. 나에게 사판(事判)은 증권회사 PB 1)로 고객의 수익률 향상에 있다.

증권회사 재직 도중 1997년 IMF사태를 겪으면서 정신적으로 엄청난 혼란을 겪은 후 생각이 크게 바뀌었다.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진 것이다. 처음엔 절간에 처박혀 공부나 할까 혹은 등대지기 공무원 시험이라도 도전해 볼까하는 현실도피적인 생각도 잠시 했지만 결국은 점차 세상을 멋지게 살고 싶다는 욕구가 강하게 일었다.

 

어떻게 하면 후회 없는 삶을 살 수 있을까 고민하였다. 후회 없는 삶,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가장 먼저 한 것은 서점에 가서 옛날 버릇 그대로 책을 사보는 것이었다. 나는 어떤 문제가 생기면 책부터 찾아보는 습관이 있다. 명확한 이유를 댈 수는 없지만 내 경험으로 왠지 행복도 공부하면 행복해질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믿음(信)이 생겼으니 알아(知)보는 것이다. 이것저것 읽어보고 나름대로 답을 찾은 것이 풍류(風流)였다. 풍류에 관한 책을 닥치는 대로 읽었다. 삶을 우아하고 멋지게 사는 길을 풍류라고 한다. 풍류를 영어로 번역하면 "elegant life"이다. 이제 “한 멋진 삶”을 살기위한 방법을 찾아 실천(行)해야 하는데 풍류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 할 필요가 있었다. 언젠가 실천(行), 즐거움(樂)의 단계를 지나 삶이 예(藝)술이 되는 단계로 가고 싶었다. 모든 일의 시작과 끝은 신-지-행-락-예(信-知-行-樂-藝)의 순서로 진행된다고 보았다.

 

풍류를 실천하기 이전에 먼저 가족을 부양하고 먹고 살기 위해서 우선 직장의 일을 우선해야했다. 이판 보다는 사판이 우선이다. 현실이 든든해야만 이상을 실현 가능한 것이다. 나에게 직장일은 현실이고 풍류는 이상의 세계에 해당된다. GE의 CEO 잭 웰치는 “일과 삶의 균형(Work-Life Balance)이란 말은 없어요. 오직 일 또는 삶 사이의 선택(Work-Life Choice)이 있을 뿐입니다. 그리고 그 선택에 따라 결과는 엄청나게 달라지지요.”  2)라고 말했다. 특히 한국인의 삶에서 균형적인 삶을 버리고 일만 쫒아가게 세팅되어 있는 현실적인 상황을 어떻게 슬기롭게 헤쳐 갈 것인가가 관건이었다.

 

1997년 한국의 IMF 사태는 나라가 망한 것 같았다. 이런 급박한 상황에서 많은 사람들이 직장


1) Private Banking 투자은행에서 거액 예금자를 상대로 고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컨설팅을 해주는 금융 포트폴리오 전문가.[네이버 지식백과] PB (매일경제, 매경닷컴)

 

2)『파이낸설 뉴스』 2015년 3월26일자. “일과 삶의 균형은 즐기는 것”                                      2/47


을 잃었다. 미리 예상하지도 못한 일들에 대하여 대안을 찾아 일하여 결국 “생존”하였다. 모친은 나에게 어떨 때는 “닥치는 대로” 살아야한다고 조언을 하셨다. 미리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하여 고민하고 걱정하는 기우보다는 일어난 일은 담담하게 현실을 받아들이고 그 대안을 찾으라는 말씀으로 아무렇게나 살아가라고 한 것은 아니었다.

증권회사 직원은 평범한 샐러리맨과는 약간 다른 임금체계이다. 보통의 직장인과 사업자의 중간 성격을 갖는다. 기본 급여와 성과급이 주어진다. 인원이 줄은 다음 호황기가 찾아오면서 풍류를 실천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다.

 

일반적으로 취미활동 참여율은 경제사정과 연관이 있다. 경기가 좋으면 취미인구가 늘어나는 반면 경제적, 시간적으로 팍팍해지면 취미 활동인구가 줄어든다. 3) 성과급이 후하게 주어질 때 취미에 필요한 장비를 하나씩 갖추어갔다.

 

지금은 그래도 많이 나아졌지만 한때 부산은 문화의 불모지이었다. 4) 지금은 직장 동료들에게 “이번 주말에 사진 출사를 가자”고 하면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지만 한때는 이상한 사람 취급을 받았다. 부산은 음주와 야구관람 정도가 문화의 전부였다. 그런 암울한 시기를 지나 이제 부산도 문화와 예술에 대한 욕구가 점차 커지고 있음을 느낀다.

현재 부산은 국제영화제와 불꽃축제로 문화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문화 활동이 다른 지역보다는 저조함을 느낀다. 부산은 해양기후의 특성 때문인지는 몰라도 다소 역동적인 문화는 각광을 받지만 다소 정적인 문화 활동은 쉽게 확산되지 못하고 있다.

 

풍류관점에서 어떤 문화 활동과 예술이 합당할까? 풍류를 현대적인 의미로 재해석하고 Top-down방식으로 찾아보고 실천방법을 세세히 알아본다.

 

Ⅱ. 풍류를 현대의 시각으로 재해석

 

1. 풍류의 의미

 

삶을 우아하고 멋지게 사는 길을 풍류라고 한다. “Britannica Korea 사전”에서 풍류의 내용을 찾아 요약해보면 “풍류라는 말은 <삼국사기> 진흥왕조에 화랑제도의 설치에 관한 내용이 나온다. 즉 최치원崔致遠이 화랑 난랑을 위해 쓴 난랑비서문(鸞郞碑序文)중에 "나라에 현묘가 도가 있으니 이를 풍류라 한다."라는 글이 있다. 위의 글로써 신라에 유불선(儒佛仙)의 3교 이전


3)『동아일보』 2013년 3월15일자 “나가면 돈 든다”… 취미없는 사람 6년새 2배로”

4)『연합뉴스』 2015년 9월20일자 “<부산영화제 20년> ① 문화 불모지 부산에 '영화'를 심다          3/47

에 이미 고유의 풍류라는 종교적 차원의 가치관이 있었음을 알 수 있고, 또 풍류의 수련자들이 바로 화랑이었음을 추측할 수 있다. 따라서 풍류도는 샤머니즘의 색채가 강했던 우리 고유의 종교적 사상이었음을 알 수 있다.

 

최치원에 따르면 이 풍류도의 내용은 3교를 두루 포함하는데, 그 실천에 있어서 화랑을 위한 교과목은 3가지로 ①도의로써 몸을 닦고, ②노래와 춤으로써 서로 즐기며 ③명산대천을 찾아 노니는 것 등이었다. 위의 교과목 중 ②는 단순한 오락이 아닌 신령과의 교제술로서 종교적 제의였으며, ③역시 단순한 여행이나 관광이 아니라 명산대천에 임재한 신령과의 교제를 위한 제의적祭儀的행사였다.“고 되어 있다. 5)

신은경의 책 “풍류”의 내용을 보면 풍류는 “한恨과 흥興과 무심無心이 합쳐진 개념이다.“ 라고 정의한 글이 보이는데 여기서 한과 흥은 예술을 의미하고 무심은 자연을 의미한다. 6)

 

손대현 교수는 한국의 풍류도와 신명에서 “풍류란 패기(pathos) + 논리(logos) + 신내림(ethos)이 "절묘하게 조화妙合"이 되어야 한다.“고 했고 ”그래야만 자연과 예술과 인생이 혼연일체가 된 심미적 즐거움으로 한 멋진 삶을 살 수 있다.“고 하였다. 7)

 

이런 풍류의 내용들을 재해석하여 현재 취미생활과 접목하여 현대에서 풍류가 “접화군생(接化群生)” 8)하는 방법을 찾고자 한다.

 

2. 현대의 시각으로 본 풍류의 방법

 

고래로 내려오는 풍류의 의미를 현대적 시각으로 단순화하여 실제 취미나 문화 활동으로 바꾸었다. 우선 ①“도의”와 “논리”는 현대적 의미로 재해석하여 “지혜”로 규정하였다. 그동안 학교를 다니면서 먹고사는 문제인 실용학문은 지식으로 배웠으니 이제 한발 더 나아가려면 지혜가 필요하였다. 학교에서 배우지 않은 강호에서 “지혜”를 찾아갈 필요가 있었다.

 

②“노래와 춤”은 “예술”로 해석하였으며 ③명산대천 주유는 “자연”을 벗 삼는 활동으로 연결하였다.


5)『Britannica Korea 어플』 “풍류” 검색

6)辛恩卿. {풍류}. 보고사, 1999. p.87

7)『이코노믹리뷰』 2008년 2월23일자 “Semina |손대현 교수의 엔터테인먼트와 경영”

8)인간뿐만 아니라 동식물·무기물 등 우주만물을 사랑하고 가깝게 사귀고 소통하여 감화, 변화, 진화시켜서 완성 해방하는 활동                                                                                            4/47


제의적 행사나 신내림은 종교 활동이나 음악듣기로 대체하였으니 이미 언급한 지혜와 예술로 규정하였다.

그렇게 하여 나름대로 재해석하여 세 가지 카테고리(Kategorie)를 만들었다. “지혜”와 “자연” 그리고 “예술”이다.

 

먼저 지혜를 알아야했다. 보통의 지식정보화 과정을 보면 데이터, 정보, 지식, 지혜의 과정을 통해 지식콘텐츠를 만들어간다. 그래서 지혜의 앞 단계인 지식을 떠 올리면 내가 생각하는 지혜의 가장 첫 번째는 역시 ①독서였다. 두 번째는 사색을 필요로 하는데 사색은 산책을 동반하여 행선(行禪)이 좋다고 생각했다. 산책을 동반하는 행선은 역시 자연을 벗 삼는 방법이니 별도로 만들 필요가 없다. 그리고 경남②불교대학 기초반과 경전반을 다녔다. 어려워서 중도에 깊이 있는 공부는 못했지만 명리학도 약간 기웃거렸다. 영감과 상상력, 창의력을 키우기 위해 ③영화를 보았다. 감독이나 평론가가 추천하는 영화를 보았고 재미를 위하여 네티즌 평점으로 10점 만점에 평점 9.0이 넘는 작품을 골라보았다.

 

자연을 벗 삼는 방법도 찾아서 실천하였다. 30여년 산악회를 따라다니며 ①등산을 하였고 다녀오면 산행후기는 꼭 적었다. 산은 주치의이며 스승이기도 했다. 어떻게 보면 나의 취미는 대부분 산에서 출발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진 출사도 많이 다녔고 ②여행, 문화유산답사, 폐사지답사도 자연을 벗 삼는 방법이었다. 최근 3년간 하고 있는 전통 활쏘기인 ③국궁도 자연을 벗 삼는 방법이다. 부산 구덕정은 산에 있기 때문이다.

예술 없이 어떻게 삶을 우아하게 살 수 있을까? 그만큼 평범한 직장인이 실천하기 어려운 분야이다. 우선 ①서예를 배웠다. 지혜 편에서도 언급되었지만 영화는 종합예술이다. 네티즌 평점 9.0이상의 영화를 보았다. 지금도 진행 중이다. ②사진을 찍는 것도 예술의 방법이다. “빛으로 그리는 그림”이다. 음악생활을 위하여 처음엔 기타를 배워볼까 생각도 했지만 결국 ③음악듣기로 선회하였다. 오페라 감상실을 이용하기도 하고 NET-Fi를 구축하여 음악도 즐긴다. 요즘은 고음질 음악 디바이스를 구입하여 듣고 있으며 고음질 음원 17,000여곡을 NAS에 저장하여 언제 어디서나 들을 수 있게 되었다.

 

그 외 아마추어 무선(HAM)도 했지만 요즘은 시들한 편이다. 어쩌다보니 부지런해졌고 다양한 분야를 하다 보니 르네상스맨(Renaissance man) 9)이 되었다. 등산을 가는 도중 차안에서 음악을 듣기도 하고 책을 가져가서 읽는다. 나가라족(ながら族)이 되었다. 등산을 하면서 풍경사진을 찍기도 한다.


9)르네상스적 교양인(특히 문학과 회화를 비롯한 여러 분야에 능하고 관심도 많은 사람)             5/47

 

이렇게 하여 풍류를 지혜, 자연, 예술로 나누었고 또 그 각각을 실천하기 위하여 세부 활동을 취미와 연결하였다.

 

Ⅲ. 지혜, 자연, 예술로 나누다.

 

1. 지혜

⑴ 독서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저의 취미 1위는 독서이다. 명심보감에도 있고 부산 사상도서관에도 결려 있는 지락막여독서(至樂莫如讀書)는 말 그대로 책 읽는 것보다 재미있는 것은 없다는 뜻이다. 1년에 100권을 읽으면 대한민국 1%내에 들어가는 독서인이 된다.

 

"대한민국 1%"라는 자동차 광고 카피가 있었다. 희소성과 럭셔리한 분위기, 차량의 가치를 잘 표현하여 그 자동차를 소유하면 대한민국 1%가 된다는 의미다. 대한민국 1%내에 드는 것은 쉽지 않다.

 

연간 100권의 책을 읽으면 대한민국 1%가 된다. 연간 100권의 책을 읽어 10년을 읽으면 1,000권을 읽게 되는데 1,000권을 읽으면 세상의 이치가 보이기 시작한다고 한다. 대한민국 1% 독서가가 되려면 1주일에 2권을 읽으면 된다. 1개월에 8권이고 12달, 즉 1년이면 100권을 읽게 된다.

 

1,000권을 읽으면 세상의 이치가 조금 보이기 시작하는 단계이므로 1000권 이상을 읽는 것이 더 좋다. 일단 1,000권을 읽으면 그때부터는 정말 재미있어진다. 독서를 통한 창의력, 직관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그러므로 1년에 100권을 책을 읽어 10년 계획을 짜면 된다. 그 이후부터 독서가 세상살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된다고 보면 10년 계획은 정말 필요한 것이다.

궁극적으로 책 만권을 읽어가는 독만권서(讀萬券書)와 만리 여행을 하는 행만리로(行萬里路)를 지향한다. 굳이 현실적인 이유를 대면 자본주의 사회에서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업종 불문하고 성공하기 위해서다. 물론 모든 독서가가 다 성공자가 되는 건 아니지만 거의 모든 성공자는 훌륭한 독서가였다는 것은 부인하기 어렵다.                                         6/47

“학문을 하는 도는 궁리보다 앞서는 것이 없고 궁리의 요체는 모름지기 독서에 있다.(爲學之要 莫先於窮理 窮理之要 必在於讀書)”고 주자는 말했다.

박경철 원장은 “한사람의 정신적 에너지가 고스란히 묻어있는 책 한권을 읽는다는 것은 그 사람이 가진 삶의 지혜를 너무나도 싼 값에 합법적으로 훔치는 것”이라고 했다.시간 나는 대로 읽는다. 1년에 100권에서 150권 읽는 것이 개인적인 목표이다. 아무래도 내가 증권회사 직원이라서 재테크와 증권에 관한 책들도 읽지만 여러 분야의 책을 읽는 편이다.재테크의 세계도 30여년 하고 나니 이젠 매년 고수익이 발생하여 복리를 쌓는 경지에 이르렀다. 덕분에 예전보다는 쉽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신영복은 서삼독(書三讀)이라는 말을 했다. “책을 읽을 때는 반드시 세 가지를 읽어야 하는데 첫째는 책의 내용을 읽고, 둘째는 그 책을 쓴 사람의 마음을 읽고, 셋째는 책을 읽고 있는 나를 읽어야 한다는 뜻”이라고 했다. 결국 독서는 나를 알아가는 과정이다.

 

또한 중국의 작가이자 평론가인 차이자위안(蔡家園)의 말에 공감이 간다.

“책은 영혼이 있는 사물이다. 모양이 있고, 색깔이 있고, 냄새가 있고, 체온이 있다. 또 친구가 있고, 애인이 있고, 집이 있고, 여정이 있다. 그리고 사상이 있고, 감정이 있고, 운명이 있다.” 10)

 

(2) 불교대학

 

부산 문현동에 “성암사”라는 사찰이 있다. 범어사 말사로 성암사 주지스님인 응현스님이 “경남불교대학”의 교수며 학장이다. 응현스님은 청련암 양익스님의 상좌스님으로 불교무술인 불교금강영관 11)을 배우셨다. 조계종 계열이지만 즉신성불(身成佛身)의 밀교 12)적 영향도 있다. “종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론이나 원리가 아니라 실천수행이다. 수행의 최종목적은 부처가 되는 성불이다. 밀교의 성불론은 차토입성(此土入聖: 이 땅에서의 성불)의 즉신성불 사상이다.”

 

이러한 불교적 영향에서 배운 응현스님은 경남불교대학을 성암사에 만들어 포교활동과 불교에 대한 올바른 수행방법을 가르쳐주었다. 불교대학을 졸업한지 오래되었지만 지금도 한 달에


10)『문화일보』 2015년 9월4일자 “동서양 책바보·책벌레에 바치는 매혹적 獻辭”
11)
몸과 마음과 호흡의 조화를 이루어 깨달음을 얻고자 하는 불가의 수행 방법[네이버 지식백과] 범어사 청련암 [梵魚寺 靑蓮庵]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한국학중앙연구원)
12)이범교. {밀교와 한국의 문화유적}. 민족사, 2008                                                        7/47

 

 한번은 절에 가서 예불을 드리고 함께 공부한 도반들과 만난다. 바쁜 현대 생활 속에서 한 달에 한번 알게 모르게 지은 죄를 참회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3) 네티즌 평점 9/10점 이상의 영화보기

 

영화를 본다는 것은 종합예술을 관람하는 의미도 있지만 그 속엔 여러 가지 사상을 엿볼 수 있고 각 나라의 인문학을 들여다보는 시청각자료이다. 특히 우리가 보통 맛 집으로 알려진 음식점은 한번쯤은 가보고 싶고 꼭 그렇지는 않지만 대부분 음식 맛이 남다른 집이다. 네티즌 평점 9.0이상의 영화라는 것은 흥행 혹은 작품적인 면에서 그 영화를 볼 의미가 있다고 판단되었다. 방송대 문화교양학과 “제3세계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데 동남아시아와 인도에 대해 전체적으로 배운다. 여기에 동남아시아 혹은 인도의 볼리우드 영화를 보면 이해의 폭이 상당히 깊어진다. “세계의 종교”과목도 그 종교에 관련된 영화를 보면 된다.

 

2. 자연

⑴ 등산

 

부산은 산악회가 200여개 있다. 처음 3년간은 산악회 한곳에 소속되어 집중적으로 따라 다니게 되는데 나중엔 산악회가 추천하는 산이 아니라 본인이 못 가 본 산을 가는 산악회를 따라가게 된다. 결국 거의 모든 산악회를 섭렵하게 된다. 일주일에 한번 정도 이 산 저 산을 오르다보면 몸은 건강해지고 자연스럽게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도 배게 된다. 처음엔 “산을 사랑하자”라는 마음이 생기지만 나중엔 “산이 좋아하는 사람이 되자”로 마음이 바뀐다.

 

다른 지역의 산을 갈 때는 다소 글씨가 크고 사진이 많은 책을 한두 권 가져가는 것도 좋다. 요즘 고속도로는 내 경험으로 보면 책읽기가 참 좋다. 다만 미니 독서등과 선글라스를 준비해야 한다.

 

점차 산에 매료되면 록클라이밍 암장, 실내암장까지 찾게 되지만 주말에 한번 워킹도 모자라 일주일 중 중간쯤에 해당하는 수요일엔 야간등반도 하게 된다. 모든 아웃도어 스포츠가 중독성이 있어서 등산도 한번 발을 들여놓으면 제법 오랫동안 다니게 된다. 나 또한 30여년 다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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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있다. 등산은 홀로 다녀도 좋고 여럿이 함께 다녀도 좋다. 다만 사색을 동반한 산행을 하고 싶다면 홀로 가야한다. 자연과 교감하는 부분이 홀로가면 100%라면 둘이 산행을 가면 50%로 줄어들게 된다.

 

(2) 여행, 문화유산답사, 폐사지 답사

여행 커뮤니티를 이용하여 함께 여행을 갈 수도 있고 유홍준 교수의 “남의 문화유산답사기” 책을 들고 뒤를 따라 가는 방법도 있다. 방송대의 “고적답사회”에 참여하여 1년에 2~3번 답사를 가기도 하고 홀로 못 가본 곳을 찾아가기도 한다. 폐사지 답사도 마찬가지다. 이외 주제는 다양하게 정하는 편이다. 부산과 김해의 노거수를 찾아 탐방하기도 하고 조선 왕릉을 찾아 떠나기도 한다.

 

(3) 국궁

부산에는 국궁장이 네 곳 있다. 사직정, 수영정, 낙동정 그리고 구덕정이다. 구덕정 소속으로 구덕정은 도로변에서 15분 정도 산으로 올라가면 중턱에 위치하고 있다. 국궁은 정중동 운동으로 정신수양과 체력 유지에 좋다.

 

 

3. 예술

⑴ 서예

 

요즘은 예전보다는 서예학원이 줄어들었지만 그래도 주변에 찾아보면 서예를 가르쳐주는 학원들이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이권호 학예연구사는 "현대미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도 서예는 여전히 어렵고 재미없는 분야일 수 있다.그 대부분의 이유가 한자로 쓰인 작품이 많고, 반듯하게 쓴 것보다 구불구불하게 쓰인 것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없어서일 것이다. 이러한 편견은 서예가 가진 글자 자체의 아름다움 보다 단순히 텍스트로서 서예를 이해하려고 한 것에서 시작되지 않았나 싶다. 서화동원론(書畵同原論) 13)을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서예는 분명 미술로서


13) 글씨와 그림은 기원이 같고 본질적으로 동일하다고 하는 설. 당대(唐代)의 장언원張彦遠(즈앙 이앤위앤, 815~875경)의 《역대명화기歷代名畵記》에서 고대(古代)에는 글씨와 회화가 동체(同體)였다고 주장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서화일치론 [書畵一致論] (세계미술용어사전, 1999., 월간미술)               9/47


조형적 아름다움을 내포하고 있다. 그러나 문자를 통해 표현된다는 점에서 여타 장르와 달리 텍스트를 통한 지시적 내용이 강하게 부각될 수 있기 때문에 텍스트로서 서예를 이해하려고 하는 경향이 큰 것 또한 사실이다."라고 하였다.

 

현실적으로 서예를 배워도 예전처럼 사용할 곳이 마땅찮다. 최근엔 경조사의 글씨도 모두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하는 추세이고, 어떤 사람은 제사에 사용하는 지방 까지 컴퓨터를 이용한다고 하니 서예를 배우려는 수요 감소에 서예학원 공급 감소는 당연한 것이다.

 

운이 좋아서 집 근처 혹은 직장 근처에 학원이 있다면 그래도 배울만한데 생활의 동선에서 멀리 떨어져 있으면 집에서 홀로 글씨를 쓰기도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벼루에 먼지가 앉을 공산이 크다.

 

(2) 사진

많은 취미생활 중에서 하나만 고르라면 사진을 추천 하겠다 사진은 예술도 되지만 출사를 위하여 산과 바다로 간다면 자연을 벗 삼는 방법도 된다. 요즘은 상당히 세분화되어 인물사진, 풍경사진, 생태사진, 야경사진, 누드사진 등 다양하게 활동을 하지만 나의 경우는 풍경사진 위주로 활동하였다. 사진클럽 4개를 거치고 있다. 사진 취미가 좋은 이유는 무엇보다 ①부지런해지고 ②건강해진다. 또한 사진은 ③평생의 벗으로 아름다운 기억을 남기는 ④기록도구이다. 세상과 ⑤자연을 보는 눈이 깊어지며 ⑥나이가 들수록 즐거워지는 취미생활이다. ⑦자신만의 예술세계를 추구할 수 있고 ⑧일상의 감사와 풍요를 느끼게 해준다. 예전엔 카메라 구입비와 필름 값이 많이 들어 쉽게 접근하기 힘든 취미이지만 지금은 디지털 시대이기 때문에 예전보다는 쉽게 접근 가능하다.

 

(3) 음악
LP, 카세트 테이프, CD를 지나 지금은 무손실 음원 14)을 즐기는 시대로 접어들었다. 예전엔 LP를


14)CD원음을 손실 없이 그대로 저장한 고음질 음원을 재생합니다. 무손실 음원의 기준인 24 bit / 192 kHz는 녹음실에서 녹음하는 원음 수준의 고음질로 피아니스트의 손끝이 건반에 닿는 소리까지 들을 수 있습니다.* 무손실 음원: FLAC, APE, Applelossless 등 [네이버 지식백과] 무손실음원 (쇼핑용어사전)    10/47  

 보관하는 장식장이 필요했다면 지금은 NAS 15)가 필요한 시대다. 이제 음악 디바이스는 차량이나 개인 휴대용으로 언제 어느 곳에서나 들을 수 있는 시대다.

처음으로 접한 MQS(Mastering Quality Sound) 플레이어는 "아스텔앤컨 Astell&Kern, AK100"이었다. MQS는 24bit, 192khz의 고해상도 음원으로 우리가 손쉽게 들을 수 있는 CD보다는 풍부한 원음을 들을 수 있다. CD는 16bit로 44.1khz다. 그래서 MQS가 CD보다 6.5배 이상 많은 정보량을 가진다. 그러므로 거꾸로 해석하면 CD는 MQS를 6.5배 정제한 음악이라고 볼 수 있다.

 

CD는 불필요한 잡음은 없어서 풍경을 보더라도 풍경 그대로를 보는 것이 아니라 깨끗한 창을 통하여 걸러내었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 비현실적이다. 그 비현실적인 음원을 그대로 되살려 들려주는 것이 MQS다.

 

이후 Net-Fi로 자작을 해보기도 하고 지금은 NAS를 구축하여 어디에서든 들을 수 있다.

 

Ⅳ. 구체적인 실천 방법

1. 오프라인 실천방법

(1)지혜

(가) 독서

① 시력 유지하기

독서의 가장 큰 적은 시력저하 혹은 노안이다. 아무리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한다고 해도 시력 유지가 기본이다. 그래서 눈에 좋다는 "블루베리"를 장복했다. 세월이 지나면 시력과 상관없이 조절력이 줄어들어 노안이 올 수밖에 없지만 최소한 눈과 관련된 건강관리를 하면 좋다. 눈은 간과 관계가 깊다고 하니 당연히 술을 적당히 마시거나 금주를 실천하는 것이 좋다.

 

② 아파트 거실을 서재로 꾸며보자.

서재가 없다고 실망할 필요가 없다. TV는 큰방으로 들이고 장식장은 부엌 쪽으로 옮기고 거실 중간엔 좌탁 혹은 테이블을 두고 원래 있던 장식장 자리는 책장을 두는 장소로 이용하면 훌륭


15)컴퓨터 네트워크에 연결된 파일 수준의 컴퓨터 기억장치로, 서로 다른 네트워크 클라이언트에 데이터 접근 권한을 제공한다.[네이버 지식백과] NAS [Network-Attached Storage] (두산백과)          11/47

한 서재가 생긴다.

요즘은 업체에서 슬라이딩 책장을 아파트 거실에 맞추어 주문제작도 가능하다. 전면4단 후면 6단의 이중 슬라이딩 책장을 주문했는데 업체에서 직접 설치를 해준다. 이사를 가면 해체해서 다시 재설치를 해준다.

 

③ 집에서 책 읽기

일단 아주 넓은 좌탁이 거실에 있다. 보통 좌탁은 1M 20cm에서 2M까지 있고 통으로 만든 원목 좌탁은 비싸지만 짜맞춤 공법으로 만든 좌탁은 상대적으로 싼 편이다. 일단 좌탁은 붓글씨를 쓰거나 독서하기에도 좋고 차를 마시는 장소로도 이용되고 산행을 갈 때는 배낭을 싸기에도 용이한 다목적용이라서 마음에 든다.

 

스탠드조명은 여러 가지가 나와 있지만 LED 전기스탠드를 사용한다. 책을 읽는데 필요한 아주 중요한 도구이기 때문에 기능과 디자인이 마음에 드는 제품으로 골라 사용하면 좋다. 우선 눈의 피로가 덜한 제품을 권한다.

 

독서대나 책을 가지고 다니면서 펼칠 수 있는 북홀더가 있으면 좋다. 요즘은 북커버도 가죽으로 나오고 있어서 하나쯤 있으면 좋다. 좌복(방석)은 정말 편한 것으로 골랐다. 요즘은 라텍스로 만든 좌복도 시중에 있다.

 

우선 독서하기 전에 30초 정도만 눈을 감고 입정(入定)에 들면 좋다. 입정은 곧 좌선坐禪을 말한다. 좌선법에 따라 몸가짐을 바로 하고 호흡을 조절하며 마음을 가다듬어 고요히 한 경계(境界)에 머물면 입정을 풀고 독서를 시작한다. 30초 정도 눈을 가볍게 감았다가 차분해지면 바로 뜨면 된다.

④ 장서인

장서인(藏書印)이란 개인이나 단체가 소장하고 있는 책에 찍는 인장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고려시대부터 문인(文人)의 아취(雅趣)로 애용되어 왔으며 서양에서는 장서표가 같은 용도로 사용되어 왔다. 인재로는 석재가 좋고 크기는 2.5 cm 내외가 적당하다.

 

보통 아기가 태어나면 금반지를 해주는 경향이 있는데 나는 장서인을 선물을 해주었다. 아기가 크면서 책을 읽을 때 마다 장서인을 자기 책에 찍게 하면 더 많이 책을 접할 것으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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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장서인의 장점은 아무래도 책을 많이 보게 하는 효과가 있다. 어릴 때는 무조건 책과 가깝게 유도하는 것이 좋은데 장서인은 책에 대한 애착을 강하게 하는 방법이라고 믿는다. 요즘은 장서인을 새겨주는 전각가가 있다.

 

⑤ 등산을 가는 도중 버스에서 책읽기

선글라스와 미니 독서등이 필요하다. 버스가 터널 안으로 들어간다든지 아니면 갑자기 구름에 가려 어두워지면 미니 독서등이 밝혀주고, 갑자기 해가 차창으로 스며들어 너무 밝으면 선글라스가 빛을 감소시키는 방법이다. 이는 마치 포토샵으로 너무 밝은 하이라이트는 약간 어둡게 만들어주고 너무 어두운 암부는 밝게 해주는 역할과 같아서 책을 편안하게 계속 읽을 수 있게 된다. 이 방법은 고속버스 안에서 책을 읽을 수 없다는 것에 대한 기술적인 대응방안이다.

 

장거리로 가는 산악회를 따라간다면 왕복 8시간 걸리는 경우도 있다. 책을 읽다 피곤하면 그냥 자면 된다. 시간은 돈으로도 살수가 없는 것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독서할 시간이 없다는 사람에게는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시내 혹은 국도에서 책을 읽는 방식은 머리가 아플 가능성이 높지만 고속도로에서는 나의 경험으로 비춰보면 머리가 아프지 않았다. 다만 책을 배낭에 넣어 갈 때는 읽을 책 중에서 글씨가 다소 크고 사진이 많은 책. 차 내에서도 읽기 편한 책을 골라 가면 좋다. 너무 학문적이고 어려운 전공과목은 맞지 않는다.

 

⑥ 일주일에 한번 서점에 가는 날 정하기

매주 목요일 일과 후는 서점에 가는 날이다. 집으로 가는 동선에 서점이 있고, 주차장이 무료이며 책을 구입 후 바로 앞에 내가 좋아하는 회국수집이 있어서 함께 들를 수 있다. 책을 고르고 구입한 후 국수 한 그릇을 먹는 것은 행복 중 하나다.

 

⑦ 독서클럽에 가입하자

독서클럽에 가입하면 시너지효과를 볼 수 있다. 한 달에 한번 오프라인 모임에서 만나서 토론도 하고 서로의 느낌을 공유할 수 있어서 좋다. 책은 월초에 인터넷 카페 매니저가 공지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회원은 그 책을 읽고 월말 마지막 토요일에 오프라인 장소에서 만나 차를 마시며 2시간 동안 읽은 책에 대한 토론을 한다. 독서토론회를 하는 것이다. 분명히 같은 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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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었는데 서로의 느낀 점이 다른 부분이 많다. 2시간 토론을 마치고 나면 상당히 깊게 심화과정을 거친 느낌이 든다. 보통 오후 4시에 만나 오후 6시에 마친다. 토론 이후는 찻집이나 음식점으로 가서 다음 읽을 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도 한다. 이 모임만 열심히 다녀도 1년에 책 12권을 읽게 된다.

 

⑧ 한 달에 한번 정도는 금요일 밤을 세워보자

요즘은 보통 회사는 5일 근무제이다. 그래서 토요일 별다른 약속이 없다면 한 달에 한번 정도는 금요일 밤새도록 책을 읽는다. 밤에 책을 읽으면 조용해서 집중도 잘되는 장점이 있고 정신적으로 뭔가 자신에 대한 투자를 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진다.

 

⑨ 책을 들을 수도 있다.

요즘 내가 다니는 직장은 집에서 가까워서 음악을 듣는 편이다. 예전엔 50분 정도 출퇴근 시간이 걸려서 책을 읽는 것이 아닌 책을 듣는 시간으로 만들었다. 올레e북의 TTS기능이라고 있는데 그 TTS단추를 누르면 책을 읽어준다. 책을 읽기 귀찮으면 듣는 방식도 좋다.

 

2006년(을유년)부터 올해 2015년 을미년까지 10년 동안 읽은 책이 980권이다. 아직 올해가 지나지 않았으므로 1,000권은 읽게 될 것으로 본다.

 

2006년 48권
2007년 74권
2008년 143권
2009년 130권
2010년 98권
2011년 76권
2012년 94권
2013년 106권
2014년 156권
2015년 현재(2015.10.25.) 55권 16)


 16)개인홈페이지 풍류산행(http://zaetech.san/san ) 기록 참조                                      14/47


 

(나) 불교대학

가까운 사찰에서 운용하는 불교대학을 찾아가야하는데 언제든지 입학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사찰마다 입학시기가 있다. 일주일에 두 번 사찰에서 준비한 책을 중심으로 설법전에서 강의를 듣는다. 1년을 하다보면 각종 사찰의 행사와 더불어 여러 가지 불교 관련 경험을 하게 된다. 삼사순례도 가게 되고 산중 기도 행사에도 참여했다. 또한 사찰에서 하는 봉사활동이 있다. 홀로 봉사활동을 하기는 쉽지 않지만 불교대학에 접속되면 그 사찰에 소속되어 봉사활동을 하게 되니 그 부분도 좋았다. 직장인의 경우 주간반 보다는 야간반을 가게 되는데 졸업 이후 경전반을 가서 좀 더 심도 있게 수업이 진행된다.

 

(다) 평점 9.0 이상의 영화보기

단순하게 킬링 타임으로 영화를 보는 것 보다는 의미 있게 영화를 보는 것이 좋다. 영화 검색을 “평점9”라고 입력하면 평점9.0이상의 영화가 추출되고 해당 영화를 다운로드 받아서 개인 NAS에 보관해두면 시간이 날 때마다 자투리 시간도 영화를 볼 수 있다. NAS에 있는 영화를 크롬캐스트를 이용하여 집에서 TV로 시청하기도 하고 인터넷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회사에서 자투리 시간이 있을 땐 PC로도 시청 가능하다. 또한 테블릿도 가능하기 때문에 이어폰 혹은 블루투스 스피커만 있다면 어떤 장소라도 시청 가능하다.

 

영화관은 한 달에 한번정도 가고 나머지는 거의 “굿다운로더(합법 다운로더 캠페인)”로 다운로드하여 보았다. 영화는 상상력을 더 넓히는 평생교육의 하나이며 종합예술이라 생각한다.

 

[누리꾼 평점 9.0 이상의 영화 (숫자-가나다-ABC 順)] 17)

 

.10 Items or Less (2006)

.12몽키즈(평점9.03)

.127시간

.13th Floor

.1408

.17 Again


17)개인홈페이지 풍류산행(http://zaetech.com/san )기록 참조                                       15/47

.1리터의 눈물 1~11편(평점 9.8)~.실화를 배경으로 제작된 드라마 영화.

.2012

.21 (평점9.59)

.3idiots

.50/50

.8mile

.8과 2분의 1

.88분~.진실, 그리고 정의. 그 둘은 어디서 교차할까..9중대~.소련 영화 특유의 빅 스케일

.가구야공주이야기

.가디언~.재난영화가 아닌 감동적인 영화!!

.가지니(Ghajini 2008)

.가타카( Gattaca, 1997, 미국 )

.까삐 꾸씨 까삐깜

.갓파 쿠와 여름방학을(평점 9.21)

.걸어도 걸어도

.검풍전기 베르세르크(애니.성인)

.겨울왕국(애니)

.경찰서를 털어라Blue Streak(평점9.03)

.고 녀석 맛나겠다 おまえうまそうだな, 2010

.고독한 스승 (1989, Lean on me)

.고스트리콘

.고하야가와가의 가을 小早川家の秋 , Autumn For The Kohayagawa Family , 1961

.공자

.과속스캔들

.굿 바이 마이프렌드~.호기심에 의협심까지 갖춘 에릭은,불치병의 덱스터..

.굿바이 레닌 Good bye, Lenin (2003)(평점9.0)

.꾸빼씨의 행복여행

.꿈꾸는 카메라 - 사창가에서 태어나 Born Into Brothels: Calcutta's Red Light Kids , 2004

.귀신전                                                                                  16/47

                                                                                                

.귀를 기울이면/에니(평점9.04)~.마음의 소리를 듣게 하는 에니영화. 첫사랑

.귀없는 토끼 (Rabbit Without Ears)

.그라다이언갱(평점9.27)

.그랑블루

.그래도, 내가 하지 않았어(평점 9.54)

.그랜토리노

.그린 드래곤(평점9.0)

.그린존

.그여자 작사 그남자 작곡~.유쾌하고 편안한 로맨틱 코미디

.글로리로드(평점9.18)~.지금 이순간 당신이 좋아하는 일에 심장을 태워라.

.글루미선데이~.당신의 반쪽이라도 갖겠어.죽이는 음악

.금발이 너무해(평점9.8)~.로맨틱 코미디

.기묘한 이야기(평점 9.59)~.그 이야기는 그것으로 끝이 아니다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김정일리아

.길버트그레이프~.가족,가족.그리고 희망

.나는 기억한다 Amarcord, I Remember, 1974

.나바론요새

.나비효과1(평점9.13)

.나우앤덴(평점9.39)

.나의 그녀는 사이보그

.낙엽귀근落葉歸根(평점9.68)~.중국인들의 민족성이 보이는 영화

.나이트 클로러

.내가널사랑할수없는10가지이유(평점9.03)

.내겐 너무 과분한 그녀 She's out of My League

.내사랑 아이거 (Nordwand North Face 2008)

.내 이름은 칸

.너는내운명(평점9.07)

.너를 잊지 않을 거야 26years Diary / あなたを忘れない (2006)

.네가 원한다면(Anything You Want,2010)

                                                                                             17/47

.네번

.넥스트~.2분후를 예측하는 니콜라스 케이지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2007

.노킹 온 헤븐스 도어 (Knockin' On Heaven's Door, 1997)

.노다메 칸타빌레 최종악장

.노트북~.위대한 사랑의 약속

.뉴 월드

.늑대개(평점9)

.닌자 어쌔신

.님아 그강을 건너지 마오

.다만, 널 사랑 하고 있어~.단 한번의 사랑, 단 한번의 키스. 일본영화의 힘

.다이너마이트 워리어~.태국의 육탄 액션 영화

.다이빙벨

.다크 나이트 라이즈

.달팽이식당

.당신은 아직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

(Vous n'avez encore rien vu, You Haven't Seen Anything Yet, 2012)

.더 그레이트 뷰티

.더 로드

.더 문

.더 보트 댓 락트

.더 스토닝 오브 소라야

.더 코브

.더 퀸~.영국왕실을 이해 할 수 있는 영화.어제와 오늘의 경계에 선 여인

.더블타켓(2007)~.스나이퍼의 매력.

.더 타운

.더 퍼스트 타임

.더 헌트

.댓씽유두That Thing You Do

.데어 윌 비 블러드There Will Be Blood (2007)(평점9.21)                               18/47

 

.데이비드 게일~.사형제도 폐지관련 반전영화

.도니브래스코(평점9.34)

.도둑의 고속도로 Thieves' Highway , 1949

.도화선~.진정한 홍콩액션.견자단

.돌로레스 클레이븐~.스티븐킹의 소설 돌로레스 클레이본의 영화판

.동경이야기

.동사서독 리덕스

.똥파리(Breathless, 2008)

.뛰는 백수 나는 건달 Office Space, 1999

.드림라인

.디파이언스 - Defiance (2008)

.라 빠르망

.라디오 플라이어

.라따뚜이~.누구나 애니를 만들수 있지만 아무나 감동을 줄순없다.최고

.라스트 모히간~.잊을 수없는 그음악.평점 10점 만점

.라스트홀리데이(평점9.03)~.삶의 끝이 다가올 때

.라이어게임1~11(평점9.75)

.라이브오브파이

.라푼젤

.락큰롤라

.람릴라

.랭고리얼(평점9.46)

.러브레터

.러브액츄얼리(평점9.5)~.커티스 감독이 선사하는 감동과 사랑의 메시지

.러브 익스포저~.일본영화

.럭키루이

.런 파파 런

.런어웨이 버케이션(평점9.8)~.유쾌한 영화

.레드라인~.슈퍼카의 무한질주.차 좋아하시는 분은 볼만.비평가는 혹평

.레버넌트                                                                                  19/47

.레스트리포

.레스큐 돈

.레이(평점9.0)

.레인맨(평점9.34)

.레저랙팅 더 챔프(평점9.04)

.레지던트 이블 디제너레이션

.레볼루셔너리 로드(2008, Revolutionary Road)

.레퀴엠 (2000) Requiem for a Dream

.레터스 투 줄리엣

.렛즈 비 캅스2014

.로빙화(평점9.6)

.로스트 룸~.훌륭한 상상력,대단한 흡인력

.로스트 인 베이징/성인(평점9.3)~.현대 중국인들의 초상

.로큰롤인생

.록스탁앤투스모킹배럴즈

.루이 스팍스

.루키(평점9.11)

.루팡3세

.리멤버타이탄(평점9.2)

.리버티 밸런스 를 쏜 사나이(평점 9.33)

.리벤지 45.Revenge.45.2006(평점9.67)

.리얼 스틸

.리지 맥과이어~.유쾌, 발랄, 상큼한 그녀의 매력.반전 결말

.리틀맨~.미국 코미디.볼만하다.

.리프라이즈 (Reprise, 2006)(평점9.5)

.리플레이스먼트(평점9.6)

.리핑~.10개의 재앙.사람에 따라서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분도 있지만 별로

.마가디라 (Magadheera)

.마견 White Dog , 1982

.마녀배달부 키키/에니(평점9.07)                                                         20/47

.마리포사 : La lengua de las mariposas(2000)(평점9.6)

.마부제 박사 (Dr. Mabuse, Der Spieler, 1922)

.마우스 헌트(Mouse Hunt)

.마이 퍼스트 미스터 2001

.마지막 4중주

.마지막 한걸음까지~.역시 입소문대로 감동과 강한 여운이 오래도록 남는..

.마크로스 극장판 거짓된 가희

.마하2.6~.시속 3200km다! 0% CG! 100% 리얼 스카이 액션!

.막다른 골목 Cul-de-Sac, 1966

.막스 마누스

.말레나/성인(평점9.0)

.말할수 없는 비밀(평점95.3)

.맘마미아!- Mamma Mia! (2008)

.머드(Mud,2013)

.멋진 악몽

.멋진 인생It's A Wonderful Life.1946

.메스린: 퍼블릭 에너미 넘버 원

.매드 맥스-분노의 도로

.매치스틱 맨 (Matchstic Men)

.맨오브더이어~.로빈 윌리엄스 주연 풍자 코미디물

.맨오브오너

.맨 온 렛지(난간 위의 남자)

.맨온파이어~.잔인한 응징이 눈에 거슬리기도 하지만..덴젤워싱턴의 매력

.메가마인드

.메리크리스마스(평점9.28)~.휴전의 기적을 이룬 천상의 아리아

.메조포르테/일본성인에니(평점9.0)

.메카닉

.명탐정 코난 극장판6기 베이카거리의 망령(평점9.34)

.모래시계(砂時計)

.모모 (1986년)                                                                             21/47    

.모아 댄 어 게임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2004, Motorcycle Diaries, The)

.모퉁이구멍가게

.몰락 - 히틀러와 제 3제국의 종말(The Downfall, Der Unter)2004

.몽키 킹덤 (Monkey Kingdom, 2015)

.무사 노보우:최후의 결전のぼうの城, The Floating Castle, 2011

.물~.인도에 사는 미망인들의...생각을 하게 하는 영화

.물고기

.물랑루즈(평점9.11)

.미결처리자

.미드나잇 런

.미라클맨

.미션(The Mission, 1986, 미국)

.미쓰 루시힐 New in Town (Chilled in Miami)

.미스터 브룩스~.어느 살인 중독자의 이중생활 이야기.케빈 코스트너

.미스터 노바디

.미스테리어스 스킨/성인(평점9.0)

.미스핏츠

.미지와의 조우~.스티븐 스필버그 영화라는 점 만으로도..

.미크맥스

.밀리언즈~.돈의 허망함.9살과 7살의 눈으로 본 돈

.바람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바람의 검심 - 추억편 (るろうに 劍心 - 追憶篇, 1999)(평점9.8)

.바람의 소리(風聲 2009)

.바르샤바 1944 (Warsaw 44, 2014)[2015.9.21관람]

.비스터즈:거친 녀석들

.바시르와 함께 왈츠를

.바질리스크 バジリスク Basilisk, 코우가인법첩 甲賀忍法帖

.반디불의 묘 (평점9.5)                                                                   22/47             

.밤 그리고 도시 Night And The City, 1950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The Curious Case Of Benjamin Button)

.벨라 Bella

.배드마쉬컴퍼니(Badmaash Ccompany, 불량회사)

.배트맨 다크나이트(평점9.17)

.배틀 인 시애틀

.백야 Le Notti Bianche, White Nights, 1957

.밴드오브브라더스(평점9.63)

.밴디트

.뱀파이어헌터D(평점9.2)

.버킷리스트-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평점9.09)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버드맨

.버팔로 66

.변검

.변호인

.베니와 준~.조니뎁이 나오는 보고 또봐도 사랑스러운 그들

.보더타운 Bordertown 2007

.보랏~.정말 웃기는 영화

.보이 A (Boy A, 2007)

.본얼티메이텀(평점9.15)

.붓다: 싯다르타 왕자의 모험 手塚治虫のブッダ-赤い砂漠よ!美しく- , Osamu Tezuka’s Buddha: The Great Departure , 2011

.붓다:위대한 여정 BUDDHA2 手塚治虫のブッダ―終わりなき旅― , Buddha 2 , 2014

.뷰티플마인드(평점9.15)

.브루스올마이티(평점9.07)

.브링잇온3(평점9.4)

.브이 포 벤데타~.워쇼스키형제들의 영화는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블라인드 인사이드

.블래스트(평점9.38)                                                                     23/47

.블래스트I.II~.유치함도 이정도면 예술이 되는 인도영화

.블랙 스완

.블루스톰~.깊고 푸른 바다의 함정... 폭풍 같은 젊음을 사로잡다!

.블리치 극장판/에니(평점9.9)

.비긴 어게인 2013

.비밀(평점9.7)

.비버

.비스트THE BEAST(평점9.36)

.비포선라이즈(평점9.06)

.빅 게임

.빅 피쉬

.사랑따윈필요없어1~10(평점9.5)

.사랑후에 남겨진 것들 (Cherry Blossoms - Hanami, 2008)

.사무라이 참프루

.사쿠란/일본성인영화 (평점9.7)~.화려함 속에 숨어있는 끈질긴 사랑

.샤오린:최후의 결전

.살아있는 지구

.삼국지:명장관우

.삼장법사의 모험

.서유기1/월광보합(평점9.17)

.서유기2/선리기연(평점9.19)

.서피스

.선샤인 클리닝

.선택(평점9.5)~.나에게 양심의 자유가 있는 곳은 감옥뿐이었다.

.설리반의 여행 Sullivan's Travels , 1942

.설화와 비밀의 부채 (Snow Flower And The Secret Fan, 2011)

.성스러운 피 (Santa Sangre / 1989)(평점9.18)

.성원(평점9.22)

.셜룩홈즈

.숨은 요새의 세 악인                                                                    24/47

.쉐이드

.세븐데이즈(평점9.2)

.세븐 파운즈 Seven Pounds, 2008

.세상에서 가장 빠른 인디언~.단 5분을 위해 평생을 달려온 버크

.세상의 끝에서 (Kray, 2010)

.세상의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평점9.5)

.세 얼간이

.세일즈맨의 죽음(평점9.59)~.영혼을 울리는 감동드라마

.세컨핸드라이온스~.초특급 영웅과 애늙은이의 쌩뚱 맞은 동거가 시작된다!

.소리굽쇠

.쇼쌩크탈출

.쑈트피스(일본 애니)

.수상한 그녀

.슈퍼 배드

.소을 서퍼

.쉬즈 더맨

.스노우워크

.스모크

.스카페이스(평점9.13)

.스쿨오브락

.스키야키

.스타드업

.스타트랙 더비기닝 2009

.스탈린그라드(러시아판)

.스파르타쿠스 : 피와 모래(Spartacus : blood and sand)1~10

.스탠바이미

.스테이션 에이젼트

.스톰프더야드(평점(평점9.0)

.스트레이트 스토리(평점9.15)

.스트레인저 무황인담(평점 9.2)                                                          25/47

.스트레치

.스트롬볼리 Stromboli terra di Dio , Stromboli , 1950

.스틸라이프

.스파이2015

.스피릿 Spirit: Stallion of the Cimarron

.스켈리그 디 아울맨

.슬럼독 밀리어네어 (Slumdog Millionaire)

.슬로우 웨스트

.슬리피 할로우 (Sleepy Hollow, 1999)

.시간을 달리는 소녀

.시구루이

.시네마천국

.시대정신

.시라노 (Cyrano De Bergerac, 1990)(평점9.8)

.시티 오브 갓

.시황제 암살

.식코(평점9.82)

.신데렐라맨(평점9.17)

.신부들의 전쟁 (Bride Wars, 2009)

.신의 간섭 (Divine I ntervention, 2001)

.신이 만든 어떤것

.신이 맺어 준 커플

.심야의 탈출 Odd Man Out, 1947 [2015.9.21관람]

.싸이코

.썸딩더로드메이드(평점9.5)

.씨비스킷(평점9.09)

.아고라

.아는여자(평점9.15)

.아르센 루핑

.아름다운 비행                                                                             26/47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Pay It Forward (2000)

.아마데우스(평점9.2)

.아메리칸 스나이퍼

.아메리칸 크라임

.아멜리에(2001)(평점9.04)

.아모레스페로스 (Amores perros)

.아무도 모른다(誰も知らない, Nobody Knows, 2004)

.아바타

.아버지의 이름으로(평점9.55)

.아수라 アシュラ , Asura , 2012

.아빠와 딸의 7일간

.아빠의 화장실

.아웃브레이크(평점9.0)

.아웃 오브 아프리카

.아이덴티티 감독판

.아이언 자이언트 (The Iron Giant, 1999)(평점9.45)

,아이 오리진스

.아팔루사

.아프리칸 캐츠

.안녕하세요 お早よう , Good Morning , 1959

.아키라

.안토니아스 라인

.안티크라이스트

.암살2015

.애스트로넛 파머

.애즈 롱 애즈 아이 라이브 Jab Tak Hai Jaan , As Long as I Live, 2012

.앵거스,쏭스 그리고 완벽한 포옹

.어거스트러쉬(평점9.0)~.최고의 음악영화

.어거스트 에이트

.어바웃어보이(평점9.01)                                                                  27/47

.어바웃타임

.어톤먼트

.억셉티드

.언노운 우먼(The Unknown Woman)

.언디스튜피드2

.언씽커블

.언어의 정원(애니)

.얼라이브(평점9.55)

.에너미엣더게이트(평점9.13)

.에반

.에버 애프터

.에브리씽 유브 갓

.에어리어88/에니(평점9.68)

.에이트빌로우

.엔터 노웨어

.엘라의 계곡(평점9.83)

.엘 시크레토:비밀의 눈동자

.열정의 무대

.엽문

.예언자 (A Prophet, 2009)

.오델로(평점9.5)

.오르페의 유언 Le Testamanet D'Orphee , The Testament Of Orpheus , 1960

.오스트레일리아 (2008, australia)

.오프라인

.오하루의 일생 西鶴一代女, The Life Of Oharu, 1952

.옥토버 스카이

.옴 샨티 옴(평점9.75)

.요짐보用心棒, Yojimbo, 1961

.용의자 X의 헌신

.와일드 혹스                                                                               28/47

.왓치맨

.외아들 一人息子, The Only Son, 1936

.외팔이 검객 : 독비도 One-Armed Swordsman / 獨臂刀 (1967)

.우리학교

.움라오 잔 Umrao Jaan , 2006

.웰컴Welcome, 2009

.유 돈노 잭

.유성의 인연 1~10

.위플래쉬

.위호산 tiger mountain

.윗치 마운틴2009

.워낭소리

.원령공주

.원스(평점9.04)

.월드 인 컨플릭트(평점9.5)

.월-E,Wall-E (평점9.25)

.의로운 살인 (Righteous Kill, 2008)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이노센트 보이스(평점9.05)

.이너프 세드 Enough Said

.이니콸러티 포 올(모두를 위한 불평등)

.이브의 시간(극장판)

.이연걸의 정무문(평점9.15)

.이터널선샤인(평점9.07)

.이프온리

.인간의 증명

.인사이드아웃

.인사이드 잡(다큐)

.인생유전 Les Enfants Du Paradis , Children Of Paradise , 1945

.인스트럭션스 낫 인클루디드                                                              29/47

.인생은 아름다워(평점9.23)

.인셉션

.인크레더블(평점(평점9.15)

.인히어런트 바이스

.일급 살인 (Murder In The First, 1995)(평점9.8)

.일루셔니스트

.일포스티노il postino(1994)(평점9.27)

.잃어버린 전주곡 Five Easy Pieces , 1970

.자소

.자릉

.자전거 도둑

.잠수종과 나비

.장고-분노의 추적자

.장난스런 키스

.장미의 이름(평점 9.03)

.저스트 라이크 헤븐

.전국

.절은풍운

.제8요일(평점9.45)

.제리맥과이어(평점9.16)

.조다 악바르(평점10)

.조제,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평점(9.04)

.줄리 앤 줄리아

.줄 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2008

.즐거운 인생(평점9.16)

.지구 earth

.지금 만나러 갑니다.

.지상의 별처럼

.지상 최고의 게임

.지옥의 영웅들                                                                             30/47

.진 구세주전설 북두의권 켄시로전 (2008)

.진실 혹은 거짓

.진정한 용기(True Grit, The Brave, 2010)

.차이나타운

.창(에니)

.천국의 가장자리(평점9.13)

.천국의 그림자 (Shadows In Paradise, 1986)

.천국의 속삭임

.천국의 아이들(평점9.14)

.천재 사기꾼 돈:세상을 속여라(Don 2,2011)

.천재소년 비투스 Vitus.2006(평점9.6)

.천하영웅

.철마류

.첩혈쌍웅(평점9.54)

.청바지돌려입기

.청설

.청원(구자리쉬)

.체: 파트 원 (Che: Part one, 2008)

.책도둑The Book Thief

.초속5센티미터(평점9)~.첫사랑 One more time, one more chance

.초콜렛 도넛 (Any Day Now, 2012)

.초한지-천하대전

..추운 곳에서 온 스파이 The Spy Who Came In From The Cold, 1965

.최후의 추신구라

.카라스/일본 에니

.카를로스

.카우보이 비밥(Cowboy Bebop)(평점9.26)

.카핑 베토벤

.카하아니 Kahaani , 2012                                                                31/47

.칼리토(평점9.25)

.컨트롤러

.캐러비안의 해적 I,II,III

.캐스트어웨이(평점9.08)

.캡틴 필립스

.케이 팩스 (K-PAX, 2001)(평점 9.04)

.코드네임콘돌

.코러스(평점9.7)~.900만을 울린 합창

.코버트원Covert One: The Hades Factor, 2006

.코치카터(평점9.15)

.코카서스의 죄수 [PRISONER OF THE MOUNTAIN]

.콘텍트

.콜드 마운틴

.쿵후팬더(평점 9.39)

.퀼스 Quills (2000)

.크레이지뷰티플(평점9.05)

.크로싱

.크로씽 오버2009

.크로우즈 제로(クロ-ズ Zero, 2007)

.크림슨 타이드

.키사라기(평점9.12)

.키세스

.킬 포인트 The Kill point (TV Series) 2007

.킹스맨

.킹스 앤 퀸

.킹 오브 썸머2013

.타인의 삶

.태양의노래(평점9.5)

.태양 없이 Sunless, Sans Soleil, 1982

.테이큰(평점 9.15)

.테이커스                                                                                  32/47

.테이킹 챈스

.텔노원

.텔테일

.템플 그랜든

.토리노의 말

.토탈 이클립스(평점9.05)

.토토의 천국

.투 스테이츠 (2 States, 2014)

.톡투미 (Talk to Me, 2007)(평점9.1)

.트래픽 Traffic, 2000

.트레이드(평점9.1)

.트레이터(평점10)

.트루먼쇼(평점9.17)

.트리스탄과 이졸데

.트릭 극장판:라스트 스테이지

.투모로우랜드 Tomorrowland , 2015

.티핑 더 벨벳(평점9.67)

.파란만장

.파리넬리

.파이널판타지7(평점9.5)

.파이어하우스 독

.파이트클럽

.파인딩 포레스터(2000, Finding Forrester)

.파니 핑크 Keiner liebt mich (1994)

.파프리카

.패밀리맨(평점9.12)

.패치아담스(평점9.18)

.퍼펙트 크라임

.퍼펙트스톰(평점9.3)

.퍼펙트월드(평점9.33)                                                                     33/47                           

.퍼플 선셋(평점9.18)

.평화로운 전사 2006

.페르시아의 왕자.시간의 모래

.펠론Felon(평점9.83)

.폭력의 역사

.폭주기관차

.폰 샵 클로니클스

.퐁네프의 연인들

.푸드주식회사

.프레셔스

.프리덤 라이터스

.프리미엄 러쉬

.프리퀀시

.플라이보이스

.프레스티지

.플립

.피셔킹(평점9.2)

.피아노의 숲

.피아니스트(평점9.19)

.피아니스트의 전설(평점9.2)

.피막 프락카농 (Pee Mak Phrakanong, 2013)

.핑거스미스(평점9.83).

.하얀 리본 (Das Weisse Band - Eine Deutsche Kindergeschichte)

.하이스쿨뮤지컬2(평점9.77)

.하치이야기(평점9.22)

.하퍼섬(미드)

.할머니는 일학년

.함께 있을 수 있다면

.허리케인 카터

.허트 로커                                                                                  34/47

.해리브라운

.핸섬슈트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헤드윅Hedwig And The Angry Inch, 2000

.헤드헌터

.혜화,동

.호스트(2013)

.호텔 르완다

.홀즈

.홈 Home 2009

.화양:당대최고수전

.화양연화(평점9.02)

.화차

.환생2003

.황시(평점9.06)

.흑인 오르페

.히어애프트

.Appleseed Alpha, 2014(일본 애니)

.BBC 플라넷 어스 1~8

.Bear 2014

.Brassed off~.탄광 밴드.감동적

.chaos~.신선한 반전

.Capitalism~.마이클 무어 작품

.colorful

.Dejavu~.지적 흥분.누구나 경험했지만... 누구도 풀 수 없었던...

.DETACHMENT

.Food.inc

.Goal I, II~.꿈을 향해 뛰어라.감동적

.Gone Baby Gone

.her2013                                                                                   35/47

hot road

.Its a BoyGirl thing

.Its a Wonderful Life~1946년도

.K-19 위도우메이커(K-19: The Widowmaker 2002)(평점9.39)

.Labor day

.Masters of Science Fiction

.my name is khan

.P.K

.powder

.SELMA

.speed grapher

.The Art of the Steal , 2013

.The Bank Job 2008 (평점9.02)

.Thick As Thieves

 

 

(2) 자연

(가) 등산

산행은 어떤 식으로 가느냐에 따라서 준비는 달라지겠지만 보통 워킹 위주의 산행이라면 점심때 먹을 도시락을 배낭에 넣고 예약한 산악회 버스를 타고 산행지로 가면 된다. 카메라를 기록의 도구로 가져가면 산행을 다녀 온 후 산행후기를 적을 수 있다. 사실 등산은 산행지로 가기 전 미리 그 산의 위치와 환경을 조사하고 그곳에 유명한 사찰 혹은 그곳과 관련 깊은 인물이 있다면 미리 조사를 해서 가져 갈 필요가 있다.

 

이런 프리 클라이밍 활동이 20%를 차지한다면 실제 산행을 하는 활동 자체를 50% 차지하고 나머지 30%는 산행후기를 적어 기록으로 남기면 모든 산행이 마무리 된다. Plan-Do-See의 일처리 방식이다. 특히 부산엔 수요일 야간산행을 하는 클럽이 두 곳 있는데 보통 직장 일을 마치고 7시30분경에 지하철 만남의 광장에서 만나 그곳에서 출발하여 밤 9시30분~10시 정도에 산행을 마친다. 이러한 코스를 17개 만들어 부산에서 야간산행을 하였다. 부산은 산과 바다가 어우러져 있어서 야간산행을 하면 상당히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 할 수 있다.              36/47

 

등산화를 만드는 회사 입장에서는 주말만 산행을 하는 것이 아니라 야간에도 산행을 하면 아무래도 신발 매출이 올라 갈 것이므로 2,009년 6월에 금정산에서 유명한 산악인 엄홍길과 함께 야간산행 행사를 한 적도 있다. 개인적으로 그 회사에서 야간산행 산행기를 공모한 적이 있는데 나의 야간 산행기가 2등을 수상했다.

 

저녁 야간 산행은 술친구들의 유혹을 뿌리칠 수 있으며 무슨 비밀결사조직처럼 은밀한 재미가 있으나 주간보다 특히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첫째, 코스를 잘 아는 사람과 동행해야 한다.

둘째, 플래시 또는 랜턴을 준비하고 여분의 건전지도 필수.

셋째, 산행 시 절대 금주해야 한다. 위험하다.

넷째, 산행 후 땀에 젖은 옷을 갈아입어야 한다.

다섯째, 비상연락용 휴대폰과 물통을 준비하고 비를 만나면 즉시 하산한다.

 

[부산근교 지하철연계 야간산행 코스 17선]

 

① 계명봉(634.5m)

범어사지하철역~경동아파트~봉수대~중봉~계명봉~계명암~범어사~범어사지하철역(산행시간 - 약2:30분.. 쉬는 시간 제외..)

 

② 천마산(324.0m)

토성지하철역~감천고개~철탑~천마산~천마조각공원~송도해수욕장입구(산행시간:1시간20분..)

 

③ 삼각산(454.0m)

모덕지하철역~철탑길~삼각산~삿갓봉405.6m~쉼터~임도~예비군훈련장~개금(초보기준 약2시간)

 

④ 엄광산(503.9m)                                                                                     37/47

동의대지하철역~동의대캠퍼스~헬기장~엄광산~전망대~동서대캠퍼스 (산행시간 약2시간-쉬는 시간 포함..)

 

⑤ 금련산(415.0m)

배산지하철역~산불감시초소~깔딱고개~헬기장~금련산~헬기장~임도~금련산청소년수련원~약수터~금련지하철역(산행시간-약2:30분..)

 

⑥ 상계봉(640.0m)

만덕지하철역~1터널입구~선불교~병풍산~헬기장~생기봉(1망루~상계봉~철탑~함박봉~바람고개~숙등지하철역(약2:30분-쉬는시간제외)

 

⑦ 봉래산(394.6m)

- 남포지하철역 매표소 앞(1호선)~75광장~절영해안산책로~백련사~체육공원~깔딱고개~ 능선길~갈림길~봉래산정상~자봉~손봉~목장원(약2:30분-쉬는 시간 포함)

- 백련사~체육공원~능선길~봉래산~자봉~손봉~목장원~75광장~중리~감지해변~자갈마당(산행시간:약3시간)

 

⑧ 백양산(641.5m)

백양산 주능선-구포도서관~불태령~백양산~애진봉~삼각봉~삿갓봉~개금 예비군 훈련장 (산행 시간 3시간 ....쉬는시간 제외)

 

⑨ 승학산(496.3m)

동아대~동아대능선길~소나무쉼터~깔딱고개~승학산정상~억새군락~신선봉~꽃마을 갈림길~구덕산~시약산~한샘약수터~괴정~괴정지하철역(산행시간 : 약2:30분.. 쉬는 시간 제외)

 

⑩ 장산(634.0m)

시립미술관지하철역~성불사~중봉~전망대바위~약수암~시립미술관지하철역(약2시간)

 

⑪ 황령산(427.9m)

전포지하철역~산복도로~산책고개~안부~황령타워~황령산~벚꽃길~약수터길~임도~아기자기능선~경성대지하철역(산행시간 : 쉬는시간 & 간식타임 포함 약3시간)         38/47

 

⑫ 금정산(801.5m)

청룡동~남산봉~원효봉~의상봉~4망루~3망루(나비암)~약수터~구서동(약3시간-쉬는 시간 제외)

 

⑬ 시약산(522.7m)

대티지하철역~대티고개~박씨문중묘~깔딱고개~정상(기상청)~시약정~임도~한샘약수터~괴정1동~괴정지하철역(산행시간:쉬는 시간 빼고 2시간)

 

⑭ 범방산(272.0m)

구남지하철역~체육공원~대문바위~거북바위~범방산~어부랑고개~임도~짐승길~515봉~백양산능선~불태령~주지봉우회길~덕천주공~숙등지하철역(약2:30분)

 

⑮ 구곡산(430.0m)

장산지하철역~대천공원~깔딱고개~구곡산~장산마을~임도~체육공원~대천공원~장산지하철역(약2:30분)

 

⑯ 장자산(225.3m)

버스종점~백운포고개~소나무길~해군부대앞~체육공원~장자산정상~약수터~이기대공원길~이기대~해안산책로~섭자리~LG매트로씨티(산행시간 : 초보기준-약1:30분)

 

⑰ 주지봉(614.0m)

구명지하철역~구포팽나무~깔딱고개~말등고개~전망대~제1봉~제2봉~제3봉~불태령~석탑군~운수사~운수계곡~백양터널입구(약2:30분)

 

(나) 여행, 문화유산답사, 폐사지 답사

여행, 문화유산답사, 폐사지 답사 또한 산행과 별 차이가 없다. 다만 문화유산답사의 경우 지도 인솔자가 있으면 많은 도움이 된다. 같은 것을 보더라도 그 유적이 가지고 있는 의미를 모른다면 빈껍데기만 보게 되는 경우가 많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경우가 여기에 해당된다. 지도 인

                                                                                                               39/47

솔교수와 동행 할 수 있는 방송대의 “고적답사회”는 문화유산답사를 좋아하는 분에겐 더 없이 좋은 동아리다.

 

(다) 국궁

가까운 국궁장이 있어야 한다. 입회비와 선수등록 비용 20만원을 1회로 내고 월 회비 4만원의 비용이 든다. 처음엔 궁도 9계훈을 배우고 빈 활을 당겨 사용하지 않았던 근육이 어느 정도 적응이 되게 한다. 그런 다음 자신의 신체에 맞는 활과 화살(궁시)을 구입한다. 선수로 출전 할 때는 온통 하얀색인 궁도복을 입게 된다. 국궁관련 책도 다양하게 나와 있고 국궁장엔 활쏘기를 가르쳐 주는 사범이 있다. 나이 들어도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정중동(靜中動)운동 18)이다. 겉으론 정적인 운동 같지만 격렬한 근육운동과 긴장의 연속으로 육체 건강뿐 아니라 집중력에도 도움이 된다.

 

 

(3) 예술

(가) 서예

“운교 서예연구실”이라는 교습소를 다녔다. 처음엔 아주 간단한 줄긋기부터 시작하여 영자팔법과 장맹룡비 한자 글씨 쓰기를 배웠고, 이후 왕희지 집자성교서를 배웠다. 일주일에 두 번 교습소에 나가서 지도를 받았다. 서예 회원 간 친목 도모의 운묵회라는 모임에도 나갔는데 대체로 연세가 많은 분들이 많았다.

 

(나) 사진

사진은 책을 통해 배우고 사진클럽에 나가서 출사를 나가면서 배우게 된다. 무엇보다 많이 찍어보는 것이 중요하고 자신의 수준에 맞는 클럽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나의 경우 사진클럽 프리즘, 여행사진의 모든 것, 세상담기라는 사진클럽을 이어가고 있다. 함께 동반 출사를 가기 때문에 거의 전국의 경치 좋은 곳으로 가게 된다. 그래서 차량이동이 많기 때문에 교통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안전운전을 생활화해야 한다.

요즘은 실시간 “네이버 밴드”를 통해 출사장소가 갑자기 정해지기도 한다. 카메라 바디와 각종 렌즈 및 필터 그리고 삼각대가 필요하다.


 18)『한겨레신문』 2012년 9월20일자 “정중동의 고요한 격렬함”                                           40/47


(다) 음악

 

음악 듣기는 몇 가지 방법을 이용한다. 우선 오페라의 경우 가격도 비싸지만 부산엔 오페라 하우스가 없다. 그래서 현실적으로 입장료 6천원만 내면 2시간 오페라를 감상 할 수 있는 부산의 “서푼짜리 오페라 감상실”을 자주 이용하는 편이다. 직장동료들에게 소개하여 함께 감상실을 몇 번 대관하여 단체관람도 하였다. 아직은 매니아 중심이라서 활성화가 쉽지 않다. 그러나 부산에 이런 곳이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분들에게는 상당히 인상 깊었던 모양이다. 조만간 부산항에 오페라하우스가 건립되고 나면 부산에도 오페라가 활성화 될 것으로 보지만 현재로서는 수요층이 낮다는 판단이다.

 

경비를 줄여서 음악을 듣는 방법 중 하나는 직접 “Net-fi를 구축하는 것이다. 처음엔 다소 어렵지만 인터넷 카페 ”좌충우돌 PC-fi 오디오“를 통하여 회원끼리 질문하며 하나씩 만들어 나갔다. 부산에 거주하는 다른 회원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DAC, DDC, 음원제어 스마트폰 혹은 테블릿 혹은 PC, 유무선공유기, 음원서버, 오디오, 앰프, 스피커, 음원 데이타를 보관할 외장 하드 혹은 NAS로 이루어진다. 한 달에 걸쳐 Net-fi를 구축 후 다른 사람들에게도 전파를 하고 있다.

 

요즘은 직접 Net-fi를 구축하지 않고 포터블 디바이스를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 무손실 음원과 포터블 디바이스의 등장으로 점차 음악듣기 인구가 증가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2. 온라인 사이버 세상과의 연결

 

이판보다는 사판이 먼저이다. 사판으로 증권사 PB의 특성을 살린 개인홈페이지 19)를 1,999년에 열었다. 이후 2,003년에 풍류산행(http://zaetech.com/san) 사이트를 열었다. 나의 모든 취미생활이 산에서 출발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이판의 홈페이지는 “풍류산행”이라는 이름으로 사이트를 열었다. 사판은 먹고 사는 문제인 다소 형이하학적인 주제에 민감했다면 풍류산행은 먹고 사는 문제에서 벗어 난 이상세계를 현실에서 구현하고자 노력했다. 내 삶을 “달리는 바람처럼, 흐르는 물처럼, 어진 산처럼, 방랑의 은빛 달처럼( 若風,若水,若山,若月 )”로 의미를 부여하고 바람, 물, 산, 달처럼 살겠다고 다짐을 하였다.


19)재테크닷컴(http://zaetech.com)                                                       41/47

 

이 외에도 개인 사이트와는 무관하게 각각의 인터넷 카페활동을 병행하였다.

 

독서는 독서클럽 회원 간 정보를 주고받기 위하여 인터넷 카페 “책으로 만나는 세상”에 자주 들러 각자 느낀 서평과 독서후기를 공유한다. 그리고 카페를 통해 오프라인 모임 일정을 공지한다. 오프라인 모임 이후는 모임 후기도 올려 공유한다. 2007년~2008년도엔 회원이 많아서 오프라인 독서토론회 모임에 다소 늦게 참석의사를 밝히면 자리가 없었지만 2013년도엔 대학교를 갓 졸업한 회원들은 생활고로 거의 없어졌고 40대 후반 연령의 회원들은 노안 때문에 참여율이 저조해지면서 결국 2014년부터는 다른 독서클럽을 알아보아야했다. 그렇지만 내가 활동한 클럽 중에서 가장 나이가 어린 회원들이 많았다.

 

영화는 NAS에 업 로드된 영화를 Plex 인터넷 연결 서버를 통해서 인터넷이 가능한 곳에선 어디서든지 영화를 본다. 무엇보다 장점은 내가 영화를 본 지점까지 기억해두었다가 다음에 접속하면 기억해 둔 지점에서 영화가 보여준다. NAS는 똑 같은 방법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고 사진을 볼 수 있다. 영화는 개인적으로 직접 알아보아야 한다. SNS나 신문기사에 보도되는 영화정보와 비평가의 평점을 참조하여 개인적으로 볼 영화를 선택한다. 다행히 1학년에 배운 “영화로 생각하기”는 영화를 보고 이해하는 수준을 올바르게 정립해주었다.

 

등산, 문화유산답사, 여행은 후기를 통하여 함께 활동한 흔적들을 남겨 커뮤니티를 형성한다. 특히 등산은 많은 사람들이 산행후기를 올려주어 등산을 가기 전에 상당한 지식을 가지고 산행을 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국궁은 시합일정과 국궁장에서 이루어지는 내용들이 공유된다. 사실 자연을 벗 삼는 취미는 직접 해야만 실감할 수 있다. 태생적으로 오프라인 활동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등산 ,문화유산답사, 여행은 생각의 범위를 넓혀주고 사색까지 할 수 있는 자기계발의 또 다른 방법이다. 단순하게 보면 앉으면 공부하고 움직이면 운동한다는 시각으로 보면 오프라인 활동은 “운동 한다” 에 해당된다.

 

앉아서 하는 공부와 움직이는 활동은 서로 상호작용을 한다. 책을 읽어서 온갖 지식들이 뇌에 들어간 것 중에 필요 없는 쓰레기를 버리는 활동은 오프라인 활동에서 이루어지는 느낌을 받 았다. 그렇게 얻어진 삶의 철학이나 느낌을 온라인 공간을 통하여 공유하기 때문에 오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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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동에서 소홀해 질 수 있는 부분을 보충해주는 것이다.

 

예술 분야는 시청각적인 부분이 커서 온라인 활동이 상당히 중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예의 온라인 활동은 다소 저조한 편이었는데 대다수 회원들이 연세가 많았고 간혹 어린 초등학생들이 부모의 권유로 오는 정도였다. SNS에 사진 위주로 간단한 정보를 공유하는 정도였다. 서예는 예술 분야이지만 나이에 따라 온라인 활동이 위축 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내가 다닌 취미클럽 중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집단이었다.

 

사진은 인원수도 많고 연령대도 다양하다. 그렇지만 부산의 경우 대표적인 사진 클럽 “프리즘”은 2004년에 시작하여 2014년에 실질적인 폐쇄로 들어갔다. 2007년 한때 5,000명의 회원 수를 자랑했지만 2014년엔 20여명으로 축소되었다. 클럽활동은 너무 많은 인원이 모이면 파벌이 생기는 경우도 있어서 운영에 쉽지 않다. 그래서 사진클럽은 클럽 2곳을 가입하라고 조언하고 싶다. 많은 정보를 볼 수 있는 회원이 많은 곳과 실제 활동하는 50명 이하의 클럽을 가입하는 것이 좋다.

 

보통 사진 온라인 카페에선 사진들이 무수히 올라온다. 다양한 정보가 공유되는데 보통 출사지 정보와 그곳에서 찍은 사진들이 올라오고 함께 출사지에 갈 회원을 모집한다. 그리고 1년에 한번 정도 함께 사진전시회가 열린다. 각자 본인이 생각하는 최고의 사진을 걸고 전시회를 하는 것이다.

 

음악 카페는 다양하다. 직접 NET-fi를 구축하는 카페도 있고 음원 정보를 공유하는 카페가 있으며 새로운 디바이스를 소개하는 카페도 있다. 그리고 디바이스 제조 회사는 가끔씩 새로운 기기가 나오면 청음행사를 열기도 한다. 인터넷 카페는 공동구매로 가격을 낮추어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Ⅴ. 호모루덴스 세상에서 만나는 사람

 

인간에게 논다는 것은 그냥 말 그대로 하릴없이 시간을 보낸다는 의미가 아니다. 새로운 자기계발 방법이다. 잘 놀아야만 일도 잘하게 된다. 일을 하는 의미도 깊어진다.                 43/47

 

독만권서(讀萬卷書)와 행만리로(行萬里路)를 추구하다보면 교만인우(交萬人友)도 가능해진다.

 

각각의 취미생활을 하다보면 좋은 스승과 친구를 알게 되고 만나게 된다. 불교대학을 다니면 응현스님 같은 스승을 만나게 되고 함께 공부한 도반이 생겨 나중엔 졸업 이후에도 친목으로 계속 만나게 된다.

 

그렇게 만나는 사람이 상당히 많다. 독서클럽, 산악회 회원, 여행 커뮤니티 회원, 고적답사회 회원, 구덕정 사우, 서예 운묵회(雲墨會) 선생님과 회원, 사진클럽 회원, NET-fi 회원, 고음질 음원 플레이어 모임 회원을 만나게 된다. 결국 인생을 아름답고 우아하게 한 멋진 삶을 살려면 홀로 독야청청해서는 곤란하다. 아름다운 사람들과 만나면 된다. 어쩌면 지혜와 자연과 예술은 사람을 만나는 방법일 수도 있다. 사실 풍류는 지혜, 자연, 예술과 마지막 “사람”을 만나 아름다운 인생을 사는 것이다.

 

이런 모든 경험을 살려 지금 회사 지점 내에서 내가 담당하는 직함이 하나있다. 회사의 정식 체계에서는 없는 직함으로 “문화부장”이다. 문화부장이 지점에서 하는 역할은 한 달에 한번 문화행사를 추진하는 것이다. 기억에 남는 주요활동은 오페라 감상실에서 오페라를 감상했고, 수국축제에 참여하여 사진을 찍으며 부산에서 먹기 힘든 자리돔 횟집 탐방했었다. 영화를 관람했고 부산 국제록페스티벌 참여 등 다채롭게 문화 활동을 추진했다.

 

개인적인 선정기준은 우선 재미(fun)와 의미(mean)를 동시에 고려한다. 앞으로 내가 회사를 퇴직하더라도 다른 누군가가 이 일을 계속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Ⅵ. 결 론

 

불교에서 이판(理判)은 “속세를 떠나 수도에 전심하는 일”이고 사판(事判)은 절의 모든 재물과 사무를 맡아 처리함을 말한다.

 

의역하여 현실에 맞게 해석하면 ①이판은 신비적 판단, 이치로 판단, 눈에 안 보이는 세계, 형이상학, 이상을 의미하며 나의 경우 “풍류산행”이나 “교양과목”이 해당된다.                44/47

 

반대로 ②사판은 합리적 판단, 일로 판단, 눈에 보이는 세계, 형이하학, 현실을 의미하며 나의 경우 “재테크닷컴”이나 내 주업과 관련한 전공과목에 해당된다.

 

이판과 사판이 경합 할 때는 사판이 우선이다. 이타행과 자리행이 동시에 추구되는 화엄세계가 이루어지면 더 할 나위 없이 좋듯이 사판과 이판의 결론이 같다면 가장 현명한 선택이 된다. 나에게 풍류는 이판의 세계다.

 

보통 이판을 추구하면 문사철(文史哲), 유불선(儒佛仙), 천문지리인사(天文地理人事)를 말하는데 접근 방법으로 나는 지혜, 자연, 예술을 선택하였다.

 

지혜(智慧)는 독서로 지락막여독서(至樂莫如讀書)이고 1년에 100권을 읽으면 대한민국 1% 독서가가 된다. 10년 독서로 1,000권을 읽으면 세상의 이치가 보인다. 역학은 춘하추동으로 힘들 때 견디면 좋은 시절이 온다는 것을 믿게 하였고, 영화는 종합예술로 평점9/10 이상의 영화를 700여 편을 보았는데 영감을 주고 상상력을 키워준다. 서예는 서법을 배우고 되고 시(詩)를 접할 수 있다. 불교대학은 졸업 이후에도 한 달에 한번 참회의 기회를 주어 좋다.

 

자연(自然)을 벗 삼는 방법은 다양하다. 등산은 트레일 포함하여 해외로는 백두산, 금강산, 일본 북 알프스, 후지산을 다녀왔고 국내산은 30여년 산행을 했으며 산행후기를 남겼다. 여행, 문화유산답사, 폐사지답사도 다녀 온 후엔 관람후기를 작성하였다.

 

사진은 특히 풍경 사진은 “빛으로 그리는 그림”으로 부지런해진다. 요즘 국궁은 등산 대신 선택하였다. 정중동 운동으로 등산과 마찬가지로 여럿이 해도 좋고 홀로 해도 좋다. 너무 홀로 하는 운동도 재미없고 항상 2인 이상 되어야 하는 운동도 제약이 따른다. 역시 운동은 나이가 들어도 할 수 있고 홀로 혹은 여럿이 두 가지 경우 할 수 있는 운동이 좋다. 등산과 국궁은 여기에 모두 해당된다.

 

음악은 여러 가지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는데 Net-fi는 합리적인 오디오생활을 지향하게 만든다. 요즘은 포터블 디바이스가 무손실 음원을 재생하는 플레이어가 많이 나와서 형편에 따라서 구입하면 된다. 가끔 서푼짜리 오페라 감상실 같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오페라를 즐길 수 있다. 요즘 영화는 한 달에 한편의 영화를 2명이 무료로 관람하게 하는 휴대폰 요금제도 있어서 자주 접할 수 있고 굿 다운로드 사이트를 통해서 집에서 편하게 볼 수도 있다.

 

내가 했던 “풍류산행”은 강호동양학 20)을 닮아 있다. 달리는 바람처럼, 흐르는 물처럼, 어진 산처럼, 방랑의 은빛 달처럼...

 

요즘의 박사(博士)는 일반적인 의미에서 “어떤 일에 정통하거나 숙달된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


20)조용헌, {동양학강의 1,2}, 랜덤하우스, 2010                                                               45/47


르는 말”인데 어떤 일이라는 분야를 의미하니 깊이가 있는 협사(狹士)를 의미하는 것 같다. 의학박사는 의학에 관련하여 깊이가 있는 협사라는 의미다.

 

그러나 행복은 협사보다는 깊이는 부족하지만 두루두루 안다면 그 사람이 진정한 행복의 박사(博士)이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한다. 내가 풍류의 일환으로 문화교양학과를 선택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이미 직장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에 취업 스트레스에 대한 고민이 없다보니 문화교양학과를 선택한 것이다. 만약 직장에 취직하기 위한 과목을 찾았다면 경제학이나 경영학과를 선택했을 것이다. 나의 취미는 산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스키나 골프는 하지 않는다. 스키나 골프가 산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보면 저절로 하지 않게 된다. 어쩌다보니 나의 취미는 커리큘럼이 있고 과목이 있는 문화교양학과와 비슷하다. 다만 힐링과 생태계를 감안한 웰빙, 즉, 로하스 21)를 꿈꾼다. 현대적의미의 풍류 컨텐츠를 실천하다보면 통찰력까지 얻을 수 있었다. 

 

멋지게 살려고 노력하면 행복해진다. 우선 부지런해야 한다. 특히 이렇게 하다보면 르네상스맨이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록은 기억을 지배”하니 자신의 삶의 궤적을 기록으로 남겨보는 것이 좋다. 특히 부산은 한때 문화와 예술의 불모지라 할 만큼 시민들의 관심도가 떨어진 곳이었다. 한때는 음주와 야구관람 이외는 취미생활이 없는 도시였다. 내주위에 문화와 예술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느끼는 사람들과 살았다. 그것에 대한 반동이었는지는 모르지만 나는 문화와 예술에 대한 갈망이 컸다.

 

문화와 예술에 대하여 학교에서 배우는 것과 실생활에서의 활동이 접목되어야만 더욱 현실감 있게 느껴진다고 본다. 그렇지 않으면 학교에서 배우는 것은 암기과목이 되어 인간이 누리는 문화와 예술에 대한 이해는 별개가 된다. 실제 본인이 해보지 않고 눈으로만 배우는 것은 실제로 해보는 것과는 다르다고 본다. 평생교육은 정규적인 학교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결국 문화와 예술을 통한 인간의 행복과 풍부한 소양을 통하여 문화교양학과가 지향하는 인간에 접근하고자 하며 행복한 인생이 되고자 노력한다. 마지막 죽는 날에 “나 그것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하는 아쉬움이 없는 인생을 추구한다. 이타행과 자리행이 동시에 추구되는 화엄세계가 이루어지면 더 할 나위 없이 좋듯이 직장생활과 취미생활이 함께 조화를 이루면 "난 사람"은 될 수 없을지언정 "된 사람"은 될 것이다. (끝)


21) 공동체 전체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건강과 환경, 사회의 지속적인 발전 등을 심각하게 생각하는 소비자들의 생활패턴을 이르는 말

[네이버 지식백과] 로하스 [Lifestyle of Health and Sustainability]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46/47

 


 

□ 참 고 문 헌

 

Ⅰ. 단 행 본

辛恩卿. {풍류}. 보고사, 1999. 
이범교. {밀교와 한국의 문화유적}. 민족사, 2008.

조용헌, {동양학강의 1,2}, 랜덤하우스, 2010.

윤재근, {논어}, 나들목 2013. p226
정진명, {한국의 활쏘기} 1999.
김형국, {고요함의 동학動學,국궁 활을 쏘다} 2006.

 

. 신문,잡지 기타

『파이낸설 뉴스』 2015년 3월26일자. “일과 삶의 균형은 즐기는 것”
『동아일보』 2013년 3월15일자 ““나가면 돈 든다”… 취미없는 사람 6년새 2배로”
『연합뉴스』 2015년 9월20일자 “<부산영화제 20년> ① 문화 불모지 부산에 '영화'를 심다

『Britannica Korea 어플』 “풍류” 검색

『이코노믹리뷰』 2008년 2월23일자 “Semina |손대현 교수의 엔터테인먼트와 경영”
『문화일보』 2015년 9월4일자 “동서양 책바보·책벌레에 바치는 매혹적 獻辭”
『한겨레신문』 2012년 9월20일자 “정중동의 고요한 격렬함”
『풍류산행』 기타 기록은 나의 개인 이판 홈페이지”풍류산행“ 참조( http://zaetech.com/san ) 

 


22)윤재근,{논어}, 나들목 2013. p226                                                                          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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