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속에 삼랑진

2017. 10. 22. 14:56 from 자전거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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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 : 2017.10.22 08:20~15:00 (6시간 40분)
- 날 씨 : 맑음,기온은 17도에서 21도로 적당.강풍

- 몇 명: 홀로
- 어떻게 :  쿠오부스트 자전거 여행


              (93km/ 누적 주행거리 1615km )  



건강검진 때문에 지난 이틀간 라이딩을 하지 않았다.아침 일찍 일어나 하늘을 보니 먹구름 가득하고
바람이 세차다.날씨 확인을 해보니 온도는 17도에서 21도로 자전거 타기에는 너무 좋다.
몇가지 자전거를 점검하고 바로 삼랑진 방향으로 길을 잡았다.

삼랑진으로 가는 길은 앞바람이다.그래서 평소 시속보다 시속 4km는 세찬바람에 뒤처진다. 
순간적으로 강풍이 불때는 자전거가 휘청이고 시속 7km까지 뒤처져버린다.

그럼에도 기온이 적당해서 수분공급이 필요 없을 정도이다.강풍에 맞서며 페달링을
열심히 했지만 바람이 속도를 잡아먹어버려 삼랑진 다리를 지나 모정고개를 앞두고 
배터리 하나가 소진되었다.


또한 행정안전부와 경상남도청의 강풍 경보에 순응하여 모정고개를 반환점으로 삼아 
집으로 방향을 잡았다. 결과적으로 배터리 하나로 충분한 거리를 강풍 때문에
배터리 2개로 다녀 온 셈이다.


 





정안전부와 경상남도청의 강풍경보 




전날 건강검진을 마치고 귀가하면서 본 일몰 



세찬 바람에 흔들리는 코스모스와 억새꽃 



오늘같은 강풍에도 새다리 공사는 지속되고  



물새들은 강풍에 옹기종기 모여있다.



단지 어느쪽에 있느냐에 따라 운명이 결정되는 경우도 있다.(원동취수장 자전거 전용도로 옆의 나무들)



용당들길(가야진사 인근)에서 본 풍경 / 이슬람 성원인줄 알았는데 MOTEL 글자가 보입니다.



삼랑진




▶ 모정고개에서 반환점을 돌다.



낙동강 건너편 풍경



스피커랜턴(Freeman X6 Plus) 에 눈부심방지 쉐이드(Acura)를 붙인 모습
   & 
트리고 스마트폰 거치대 신형 핸들바



안장 미니 가방(RIXEN KAUL/릭센카울 Micro40)



트럭백 고정용 미니 카라비너



부산 사상구 벚나무 터널 자전거전용도로





풍류자전거 여행 방법


1.최대한 몸을 편다.양팔도 쭉 편다.시야는 넓어지고 경치가 바로 보인다.

  허리를 펴면 바람도 제대로 느낄 수있다.

  따라서 핸들바를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몇시간을 타더라도 허리가 아플 일이없다.

  풍류자전거 타기는 속도보다 자연과 동화되는 것이다.
  천천히 가면된다.평속 20km면 적당하다.
  힘들다면 이미 풍류자전거 타기가 아니다.
  전기자전거는 오히려 천천히 가는 것이 운동이 된다.


2.카메라를 소지하거나 음악디바이스를 자전거에 부착하면 좋다.
  다만 음악의 경우 사람이 많은 곳은 음악소리를 줄이거나 끄야한다.
  따라서 왜만하면 경치 좋고 사람 많지 않은 곳이나 그런 시간대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무심의 자연과 인간의 흥을 결합시키는 방법이다.


3.풍류자전거도 안전운행이 우선이다.헬멧은 필수이고 후방거울은 설치하는 것을 권한다.
  블랙박스는 사고 후를 대비하지만 후방거울은 사고 이전에 조심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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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바람처럼, 흐르는 물처럼
어진 산처럼,방랑의 은빛 달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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