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의령관문 정암진과 솥바위 그리고 수암사와 구름다리를 돌아보다.



- 언제 : 2013.8.25 14:30 ~19:30
- 얼마나: 2013.8.25 16:00~17:30
- 날 씨 : 대체로 맑음
- 몇 명: 2명(With W)
- 어떻게 : 자가SUV이용

▷의령관문,정암진,솥바위-수암사-

 

 

 

 

더위가 물러난다는 처서가 되니 폭우가 쏟아졌고 그 이틀뒤인 일요일이 되자 제법 가을분위기가 난다.어제는 하루종일 연수받는라 17시간의 강행군을 했던지라 오늘은 왜만하면 쉬고 싶었다.그러나 원래 역마살이 있는 사람은 조금이라도 움직여야 오히려 휴식이 된다.

 

그래서 오후 해그름 시점이 되어 의령으로 떠났다.의령관문을 으리으리하게 잘 꾸며 놓았다.의령관문이 있는 곳이 정암진이며 바로 그곳에 솥바위가 있다.관람 후 폐사지인 보천사지에 들런 후 용국사를 새롭게 이름을 바꾼 수암사에 들러 잠시 예경하고 남천(의령천) 구름다리를 둘러보고 돌아왔다.

 

 

 

 

령관문에 같이 있는 정암루 있는 곳이다.
1592년 임진왜란 때 왜군의 제 7진 모리 휘원이 이끄는 13,000명 왜병과
우리 의병 2,000명이 싸워서 육지에서 승리한 유서 깊은 승전지이다.
남강엔 솥바위라 불리는 정암鼎巖이 있다.


 

임진왜란 최초로 의병을 일으킨 홍의장군 곽재우와 의병들이 왜군을 무찔렀던 정암진이다.

우선 눈에 보이는 것은 비각이 있는데 시신들이 많이 떠내려와서
비각을 세웠다고 한다.비각이 앉은 자리가 참 좋다.

 

신령스러운 오래된 나무들과 시루떡을 쌓아 놓은 듯한 바위가 둘러쳐진 곳에
움푹 들어간 곳에 있다.

 

 

 

 

 

 

비각이 있는 자리를 지나 남강 강가로 가면 정암,즉 솥바위가 보인다.
솥바위 전설은 유명하다.삼성,LG,효성 창업주가 이 고장 출신이라는 점이다.

 

 

 

 

 

 

 

수암사에 들런 후 예경하고,구름다리를 관람 후 부산으로 돌아왔다.

구름다리 아래로 남천(의령천)에서 비닐 보트놀이를 하는 어린이들이 신선을 닮았다.

 

전반적으로 의령은 예전보다는 많이 정비되어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

부산에서도 가까워서 앞으로 시간 날때 제대로 한번 돌아봐야겠다는 생각을 가졌다.

 

 

 

 

 

 

 

 


━━━━━━━━━━━━━━━━━━━━━━━━━━━━━━━━━


달리는 바람처럼, 흐르는 물처럼
어진 산처럼,방랑의 은빛 달처럼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