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선도,명선교,장안사,하장안)내가 변하지 않으면 세상이 나를 버린다.


- 언제 : 2012.12.1 02:30~09:30
- 얼마나: 2012.12.1 03:45~09:00
- 날 씨 : 맑음
- 몇 명: 10여명
- 어떻게 : "여행사진의 모든 것" 번개출사 동행
▷명선도-명선교-장안사-하장안)

 

 

2012년,극단적인 기운이 강한 괴강의 임진년도 이제 한달 남았다.세상은 변한다.특히 대한민국처럼 빨리 변하는 나라도 없다.2008년도 이전의 풍부한 유동성과 레버리지leverage는 고성장시대를 만들었지만 2008년도 이후는 더 풍부한 유동성과 디레버리지deleverage는 "저성장"으로 바뀌었다.

 

신문에 매일같이 저성장시대를 외치고 있고,콜금리가 2.75%에 불과한 실정이지만 아직도 과거의 향수를 버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그렇다고 일반 대중이 바뀌길 바랄 수는 없다.변하지 않는 것은 어쩌면 누군가 나에게 편하게 나의 상황에 맞게 설명 해줄 사람이 없다는 점일 것이다.

 

세상은 변하는데 내가 변하지 않으면 세상이 나를 버릴 것이다(오불변즉기세아(吾不變卽棄世我).그래서 매일매일 조금씩이라도 변하는 노력을 해야한다.남을 변하게 하는 것은 어렵다.내가 변하는 것도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가능성이 높다.나의 의지여하에 달려있기 때문이다.남들이 모르는 것을 내가 모르고 내가 아는것은 남들도 알고 있다. 하지만, 남이 아는것들을 내가 모르고 있을 때 문제가 된다.10분 뒤도 생각하고 10년 뒤도 생각해야겠지만 나를 상대로 경쟁하여 나는 나를 얼마만큼 올해는 새롭게 변했을까?

 

"예전과 다르게 보입니다."
이 얼마나 열심히 했다는 증거가 될 수 있는 보람찬 칭찬인가?
다만,살이 붙어서 몸집이 커진 것이 아닌 생각의 크기가 변했다면...

 

 

 

 

 

명선도로 자리를 옮겼는데 아쉽게도 수평선 부분에 검게 헤이즈haze가 깔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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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안사에 잠시 들런 후 예경하고 하장안의 느티나무를 보러 갔다.
1,300년의 위용이 느껴진다.부산의 기네스에 오른 이 나무는
하장안 마을의 당집 옆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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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바람처럼, 흐르는 물처럼
어진 산처럼,방랑의 은빛 달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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